[MLB] 토론토 vs 시애틀 좌완 신인 앞 우타자 8명 | 2026-08-30 04:07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홈) vs 시애틀 매리너스(원정)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 3연전 2차전
경기시간: 2026년 8월 30일 04:07 (KST)
경기장: Rogers Centre, Toronto
승패(연장포함): 토론토 1.91 / 시애틀 1.96
핸디캡(연장포함): 토론토 +1.5 1.51 / 시애틀 -1.5 2.38
언더오버(연장포함): 7.5 언더 1.89 / 오버 1.89
승패 배당이 거의 똑같다. 토론토는 66승70패, 시애틀은 64승71패다. 두 팀 모두 5할 아래지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다. 토론토는 전날 승리로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와 2.5경기 차까지 좁혔고, 시애틀도 시즌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최근 10경기는 양 팀 모두 5승5패다. 다만 바로 직전 흐름은 토론토가 낫다. 시애틀은 필라델피아에 0-6으로 진 뒤 토론토와의 첫 경기까지 1-8로 내주며 2연패다. 반대로 토론토는 캔자스시티에 2-13으로 크게 패한 다음 날 타선이 바로 반응했다.
28일 현지 첫 경기는 토론토가 8-1로 이겼다. 도미닉 칸조네가 1회 솔로홈런으로 시애틀에 먼저 점수를 줬지만 토론토는 곧바로 1회말 세 점을 냈다. 조지 스프링어가 4타수 4안타에 홈런까지 기록했고 가즈마 오카모토와 네이선 룩스도 담장을 넘겼다. 최근 MLB 경기 일정과 스포츠중계 흐름을 이어보면 토론토는 최근 공격 기복이 컸지만 전날만큼은 장타와 연결 모두 제대로 나왔다.
시즌 상대전은 이제 2승2패다. 7월 시애틀 3연전에서는 토론토가 첫 경기를 2-0으로 이긴 뒤 0-11, 0-4로 연달아 졌다. 이번 토론토 시리즈 첫 경기를 8-1로 가져오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네 경기 결과가 2-0, 0-11, 0-4, 8-1이다. 한 점 접전보다 한쪽으로 크게 기운 경기가 더 많았다는 것도 총점과 핸디를 볼 때 참고할 만하다.
선발은 시애틀의 좌완 케이드 앤더슨과 토론토 우완 호세 소리아노다.
앤더슨은 2025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으로 시애틀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투수 유망주다. 이번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현재 기록은 0승0패, 평균자책점 4.76, WHIP 1.24다.
22일 컵스전 데뷔에서는 5⅔이닝 5피안타 3실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81구를 던졌고 승패 없이 내려갔다. 빅리그 첫 경기치고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컵스가 6회 백투백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기 전까지는 상당히 잘 버텼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훨씬 강하다. 더블A 18경기에서 10승1패, 평균자책점 1.06, WHIP 0.64. 93⅓이닝에서 삼진을 135개 잡고 상대 타율을 .147로 묶었다. 단순히 경험을 주려고 올린 투수가 아니라 구위로 메이저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올라왔다.
다만 두 번째 등판 상대가 까다롭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앤더슨이 좌완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타순을 바꿨다. 토론토 선발 타순은 브렛 베이트먼-알레한드로 커크-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조지 스프링어-가즈마 오카모토-찰스 맥아두-어니 클레멘트-데즈 캐머런-마일스 스트로다.
베이트먼 한 명을 제외하면 전부 오른손 타자다. 신인 좌완에게 우타자 여덟 명을 연속으로 붙이는 구성이다. 베이트먼도 빅리그 데뷔 후 좌완 상대 25타수에서 4할을 기록하고 있어 단순히 좌우 상성 때문에 남겨둔 선수가 아니다.
스프링어의 전날 4안타가 특히 신경 쓰인다. 오카모토도 시즌 27홈런, 77타점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꾸준한 장타 자원이고 게레로 주니어도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다시 3번에 들어갔다. 전날 에머슨 핸콕을 상대로 1회부터 공격적으로 들어갔던 흐름을 앤더슨에게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 선발 라인업도 주전 중심이다. 랜디 아로자레나-도미닉 칸조네-훌리오 로드리게스-조시 네일러-칼 롤리-콜 영-테일러 워드-J.P. 크로포드-브록 로든 순이다. 전날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소리아노를 상대한다.
소리아노는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43, WHIP 1.29다. 144⅓이닝에서 143탈삼진, 65볼넷, 피홈런은 13개다. 탈삼진과 땅볼 생산은 괜찮지만 볼넷이 적은 투수는 아니다.
토론토 이적 후 네 차례 선발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22, WHIP 1.50이다. 21⅓이닝 동안 피안타율도 .293으로 시즌 전체보다 높았다. 아직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가장 좋은 상태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직전 양키스 원정에서는 5회를 넘기며 2실점으로 버텼다. 선발이 무너졌다고 볼 투구는 아니었지만 6회에 내려간 뒤 토론토 불펜이 승계주자를 막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3-8 패배가 됐다. 이날도 소리아노에게 기대할 현실적인 범위는 5~6이닝 정도다.
시애틀에서 소리아노와 가장 상성이 좋은 타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다. 통산 상대 전적이 18타수 10안타, 홈런 2개, 5타점이다. 소리아노가 예전 에인절스 시절부터 같은 지구에서 많이 상대했던 타자라 표본도 한두 타석 수준이 아니다. 최근 시즌 타율이 기대보다 낮더라도 이 매치업만큼은 토론토가 쉽게 볼 수 없다.
아로자레나는 시즌 타율 .273, 20홈런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다. 칸조네도 전날 시즌 20호 홈런을 때렸다. 팀 전체 타율은 .228로 낮지만 홈런은 156개로 토론토의 129개보다 많다. 안타를 길게 연결하지 못해도 한두 방으로 점수를 내는 팀이다.
그래서 소리아노의 3점대 평균자책점만 보고 시애틀을 1~2점으로 고정하기는 어렵다. 볼넷으로 주자를 한 명 내보낸 뒤 로드리게스, 네일러, 롤리에게 장타를 맞는 장면이 가장 위험하다. 반대로 소리아노가 스트라이크존을 먼저 잡으면 시애틀은 삼진이 많은 타선이라 빠르게 이닝이 끝날 수도 있다.
부상 쪽에서는 시애틀이 브렌던 도노반을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서 아직 쓰지 못한다. 맷 브래시도 광배근 부상, 콜 윌콕스는 옆구리 문제로 불펜에서 빠져 있다. 루크 레일리는 전완 수술로 장기 이탈 중이다.
토론토도 선발진 부상자가 많다. 셰인 비버가 오른쪽 대원근 염증으로 IL에 있고 제임슨 타이욘과 트레이 예사비지도 빠져 있다. 앤서니 산탄데르는 재활 과정에 있어 이날 라인업에는 없다. 이런 로스터 상황에서 소리아노가 트레이드 후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맡고 있다.
불펜 조건은 토론토 쪽이 조금 낫다. 전날 딜런 시즈가 6이닝을 책임진 뒤 메이슨 플루하티, 폴 시월드, CJ 반에이크가 남은 3이닝을 나눠 던졌다. 세 명 합계 46구였다. 점수 차가 컸기 때문에 마무리 루이스 발랜드를 쓰지 않았다.
시애틀은 에머슨 핸콕이 5이닝 만에 내려간 뒤 마이클 러커와 세란토니 도밍게스 두 명이 3이닝 동안 69구를 던졌다. 특히 앤더슨이 데뷔전처럼 80구 안팎에서 관리된다면 이날도 불펜이 최소 3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긴 구원 투구가 하루 뒤 다시 영향을 줄 수 있다.
네오티비 야구 페이지에서 두 팀 투수진을 같이 놓으면 토론토는 시즌 선발 FIP와 불펜 FIP 모두 시애틀보다 근소하게 좋은 편이다. 여기에 이날은 신인의 이닝 제한 가능성까지 더해진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 쪽 계산이 조금 더 단순하다.
홈·원정 성적도 토론토가 조금 낫다. 블루제이스는 로저스센터에서 35승35패로 정확히 5할이고, 시애틀은 원정에서 27승40패다. 시애틀이 최근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던 것과 원정에서의 시즌 성적은 나눠서 봐야 한다.
일반 승패는 토론토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소리아노가 앤더슨보다 검증된 선발이고, 토론토는 좌완 신인을 겨냥해 우타자를 사실상 전면 배치했다. 전날 11안타와 홈런 세 개를 기록한 타격 흐름, 원정에서 약한 시애틀 성적도 홈팀 쪽 근거다.
다만 1.91 대 1.96이라는 배당처럼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다. 앤더슨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매우 좋고, 메이저 데뷔전도 5⅔이닝 3실점이면 나쁘지 않았다. 시애틀 중심타선에는 소리아노를 특히 잘 상대했던 로드리게스가 있다. 토론토가 다시 8-1로 크게 벌릴 경기라고 단정할 이유는 없다.
핸디에서는 토론토 +1.5가 낫다. 일반승도 홈팀을 보는 상황에서 한 점 차 패배까지 받을 수 있고 시애틀 -1.5는 원정팀이 최소 두 점 차로 이겨야 한다. 앤더슨의 두 번째 메이저 선발이라는 변수를 안고 시애틀 두 점 차 승리를 먼저 잡을 근거는 약하다.
총점 7.5는 오버를 조금 앞에 둔다. 앤더슨이 좋은 유망주라도 토론토가 우타자 여덟 명을 붙였고 두 번째 빅리그 등판에서 긴 이닝을 보장받기는 어렵다. 시애틀 불펜도 전날 69구를 소모했다.
반대편 소리아노 역시 시즌 ERA는 안정적이지만 토론토 이적 뒤 WHIP이 1.50이고 볼넷이 적지 않다. 로드리게스와의 개인 상대전도 좋지 않다. 양쪽에서 최소 3점씩 나올 근거가 있고 4-4만 되어도 7.5를 넘어간다.
전날 8-1 결과만 보고 다시 오버를 고르는 건 아니다. 이날은 선발 자체가 다르다. 토론토는 경험 많은 소리아노지만 현재 제구 기복이 있고, 시애틀은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직 메이저 두 번째 경기인 앤더슨이다. MLB 야구 분석 게시판 기준으로도 두 투수 모두 완전한 저득점 선발로 단정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예상 흐름은 앤더슨이 초반 토론토 우타자들을 상대로 4~5회까지 버티지만 두 번째 타순부터 장타를 한두 개 허용하는 형태다. 소리아노도 시애틀 중심타선을 완전히 막기보다 2~3실점 정도를 내주고, 6회 이후 불펜 싸움에서 토론토가 한 점을 더 가져가는 쪽을 본다.
⚾ 일반 승패 : 토론토 승 근소 우세
🧲 핸디 방향 : 토론토 +1.5
🔥 득점 기준 : 7.5 오버 약우세
📊 예상 스코어 : 토론토 5-3 시애틀
🎯 우선순위 : 토론토 승
⚡ 승패까지 본다면 : 좌완 앤더슨을 상대로 우타자 8명을 배치한 확정 라인업과 소리아노의 경험, 시애틀의 원정 27승40패를 토론토 쪽 근거로 잡는다.
🪶 핸디에서는 : 앤더슨의 마이너리그 성적이 워낙 좋아 토론토 대승을 전제로 하지는 않지만 시애틀이 두 점 차 이상으로 이길 조건도 약해 토론토 +1.5가 낫다.
🌋 총점에서는 : 앤더슨의 빅리그 두 번째 등판과 시애틀 불펜 소모, 소리아노의 토론토 이적 후 출루 허용을 반영해 7.5 오버를 약하게 본다.
네오티비 분석가 배실장 : 앤더슨이 마이너에서 압도적이었던 투수라 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너진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토론토가 좌완을 맞아 우타자 여덟 명을 붙였고 전날 타선도 살아났다. 승패는 토론토를 조금 앞에 두고 시애틀의 두 점 차 승리를 요구하는 핸디보다는 토론토 +1.5를 잡는다. 총점은 소리아노도 출루 허용이 적지 않고 앤더슨 뒤 시애틀 불펜 부담까지 있어 7.5 오버 쪽으로 조금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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