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T vs 한화 왕옌청 폐렴 후 16일 만의 복귀 | 2026-09-03 18:30
경기: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년 9월 3일 18:30 KST
경기장: 수원KT위즈파크
승패(연장포함): KT 1.51 / 한화 2.38
핸디캡(연장포함): KT -1.5 2.03 / 한화 +1.5 1.67
언더오버(연장포함): 9.5 언더 1.95 / 오버 1.91
KT는 68승 3무 43패로 2위, 한화는 49승 3무 64패로 9위다. KT가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를 기록한 사이 한화는 1승 9패까지 밀렸고 현재 8연패다. 이번 수원 3연전에서도 KT가 6-1, 9-6으로 먼저 두 경기를 가져갔다. 시즌 상대전까지 KT가 10승 3패로 앞서 있어 최근 흐름과 맞대결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수원 선발 매치업과 최근 KBO 흐름을 놓고 보면 홈팀 우세가 뚜렷하다.
KT 선발 고영표는 22경기 129⅔이닝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1, WHIP 1.13을 기록했다. 139탈삼진에 볼넷이 18개뿐이고 피홈런은 13개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더 좋아졌으며, 직전 두산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막았다.
한화전 내용은 더 강하다. 올해 세 차례 선발에서 1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다. 25탈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였고, 8월 2일 수원 맞대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한화가 장타력이 있는 팀이지만 고영표가 주자를 쌓아두지 않는 투구를 이어가면 홈런 한 방의 파급력도 줄어든다.
한화는 왕옌청이 복귀한다. 시즌 23경기 120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52, WHIP 1.45다. 95탈삼진과 48볼넷, 11피홈런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고영표와 크게 밀리지 않지만 마지막 실전이 8월 18일 KIA전이었다. 당시 5이닝 3실점으로 패한 뒤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등판은 16일 만의 실전이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나와 10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잘 던졌다. 7월 2일에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래서 왕옌청 자체를 약한 선발로 평가할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복귀 첫날 정상적인 투구 수와 구위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다. 길게 끌고 가지 못하면 최근 흔들리는 한화 불펜의 비중이 빠르게 커진다.
양 팀은 전날 모두 계투진 5명을 사용했다. KT는 소형준이 5이닝 4실점 후 불펜을 가동했지만 결국 9-6으로 이겼다. 한화는 류현진이 5이닝 4실점 뒤 내려간 다음 불펜이 4이닝 동안 5점을 내줬다. 팀 평균자책점도 KT 4.34, 한화 5.16으로 차이가 난다. 왕옌청이 복귀전에서 5회 전후로 내려가면 선발 이닝 이후까지 따져보는 KBO 분석에서는 KT가 후반부까지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타격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KT는 팀 타율 0.279, 득점권 타율 0.304로 찬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좋다. 홈런은 87개로 리그 최하위지만 626득점을 만들었다. 전날에도 김민혁이 3안타 2타점, 샘 힐리어드가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하며 9점을 뽑았다.
한화는 팀 타율 0.272, 144홈런, 658득점으로 장타력 자체는 오히려 KT보다 강하다. 전날에도 강백호의 3점 홈런과 9회 연속타자 홈런으로 6점을 만들었다. 문제는 득점권 타율이 0.267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연패 과정에서도 홈런은 나오지만 주자를 모은 뒤 추가 안타가 이어지지 않는 장면이 반복됐다.
일반 승패는 KT를 선택한다. 고영표의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2점대 중반, 한화전 제구력, 왕옌청의 실전 공백, 두 팀 불펜 흐름까지 더하면 KT 쪽의 계산 가능한 구간이 훨씬 많다. 이강철 감독의 KT는 선두 삼성과 0.5경기 차라 이 경기를 잡아야 할 동기도 강하다.
핸디캡도 KT -1.5를 본다. 단순히 정배 팀이기 때문은 아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KT가 이미 5점 차와 3점 차로 두 경기를 이겼고, 시즌 맞대결에서도 10승을 가져갔다. 고영표가 6~7이닝을 2~3실점 이내로 정리하고 왕옌청이 복귀전 여파로 일찍 내려가면 후반에 두 점 이상 벌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최근 한화 불펜 상태를 감안하면 한 점 차 패배 쪽보다 KT가 추가점을 붙이는 그림을 높게 잡는다.
9.5점에서는 오버를 선택한다. 고영표가 한화 타선을 어느 정도 누를 가능성은 높지만 KT가 혼자 6~7점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다. 왕옌청이 정상 컨디션으로 6이닝 이상을 던진다면 언더가 강해지겠지만 폐렴 이후 첫 실전이라 투구 수 관리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한화도 강백호,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을 중심으로 홈런 한두 개가 나올 수 있는 타선이라 7-3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현재 확인 시점 공식 선발 라인업은 아직 발표 전이다. 한화는 전날 최인호-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을 상위 타순에 배치했고, KT는 최원준-김현수-안현민-힐리어드가 앞쪽을 맡았다. 당일 타순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하지 않고 경기 직전 확정 일정과 라인업 확인 이후 최종 판단하는 편이 맞다.
⚾ 일반 승패 : KT 위즈 승
🚀 핸디 방향 : KT 위즈 -1.5
🌙 득점 기준 : 9.5 오버
📊 예상 스코어 : KT 위즈 7-3 한화 이글스
🎯 우선순위 : KT 위즈 승
⚡ 승패까지 본다면 : 고영표의 최근 안정감과 한화전 강세, 왕옌청의 16일 실전 공백, 한화 8연패 흐름까지 겹쳐 홈팀 우위를 높게 본다.
💥 핸디에서는 : 이번 시리즈 두 경기 모두 KT가 두 점 이상 차로 이겼고 왕옌청이 일찍 내려갈 경우 한화 불펜에서 추가 실점 가능성이 커 KT -1.5를 선택한다.
🧊 총점에서는 : 고영표가 한화 득점을 제한해도 KT가 복귀전 왕옌청과 소모된 불펜을 상대로 6점 이상 생산할 여지가 있어 10점 이상을 예상한다.
네오티비 분석가 서실장 : 고영표가 한화전에서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점과 왕옌청의 폐렴 복귀전이라는 차이가 승패와 -1.5를 KT 쪽으로 끌어당긴다. 한화 장타까지 완전히 지워버리기는 어려워 총점은 9.5 오버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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