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vs 보스턴 브래디시의 스윕 저지 | 2026-09-07 02:35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07 02:35 KST
경기장: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볼티모어
승패(연장포함): 볼티모어 2.13 / 보스턴 1.72
핸디캡(연장포함): 볼티모어 +1.5 1.65 / 보스턴 -1.5 2.23
언더오버(연장포함): 7.5 언더 1.93 / 오버 1.85
이번 시리즈는 이미 흐름이 크게 기울었다. 보스턴이 6-5, 1-0, 5-0으로 세 경기를 모두 가져갔고 볼티모어는 5연패에 빠졌다. 더 뼈아픈 건 직전 18이닝 동안 한 점도 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보스턴-볼티모어 MLB 중계 편성은 시리즈 스윕 여부와 함께 볼티모어 타선이 언제 침묵을 끊느냐가 중심이다.
보스턴 선발 페이튼 톨리는 시즌 2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31이닝, 8승 6패, ERA 3.23, WHIP 1.10을 기록했다. 147탈삼진에 37볼넷, 피홈런은 15개다. 탈삼진 능력과 볼넷 억제가 동시에 유지되고 있어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좋은 투수는 아니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는 30이닝 10자책점이다. 애슬레틱스전 6이닝 1실점, 토론토전 8이닝 무실점 이후 애리조나에 5이닝 3실점, 마이애미에 5⅓이닝 2실점, 시애틀에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실점은 조금 늘었지만 최근 8차례 선발 모두 최소 5이닝을 채웠다.
원정 성적도 좋다. 톨리는 원정 66이닝에서 ERA 2.59, WHIP 1.00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올해 두 차례 만났다. 6월에는 6이닝 무실점, 7월에는 5⅔이닝 4실점이었다. 두 경기 모두 보스턴이 승리했다.
카일 브래디시는 시즌 27경기 148이닝, 7승 12패, ERA 4.01, WHIP 1.42다. 137탈삼진에 64볼넷, 피홈런 17개. 시즌 전체 수치에서는 톨리보다 주자 허용이 많은 편이고 최근 구간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브래디시는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0승 3패, ERA 5.71, WHIP 1.73이다. 직전 콜로라도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한 차례 정리했지만 그 전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 7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렇다고 브래디시를 원정 경기 수치만 보고 낮게 평가하면 안 된다. 홈에서는 65이닝 ERA 3.46, WHIP 1.22로 시즌 전체보다 안정됐다. 지난 7월 보스턴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보스턴 상대 통산 11차례 선발에서는 2승 6패, ERA 6.12라 상대전 전체는 좋지 않다.
현재 팀 흐름은 메이저리그 팀별 시즌 흐름에서도 차이가 크다. 보스턴은 78승 65패로 최근 10경기 5승 5패지만 이번 볼티모어 원정에 들어와 3연승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69승 74패, 최근 10경기 4승 6패이며 5연패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볼티모어는 기준선에서 3경기 뒤처져 있어 이번 경기까지 내주면 타격이 크다.
타선은 볼티모어의 침묵이 가장 신경 쓰인다. 첫 경기에서는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와 피트 알론소가 연속 홈런을 쳤고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도 9회 투런포를 만들었다. 이후 두 경기에서는 0-1, 0-5로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9월 타격 자체가 내려가 있고 득점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보스턴에서는 애들리 러치먼의 친정 상대 타격이 살아났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때렸고, 토요일에는 휴식을 받았다. 채드 트레이시 감독은 러치먼이 시리즈 최종전에 다시 포수로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로만 앤서니와 트레버 스토리도 부상 복귀 이후 타선에 들어와 있다.
세단 라파엘라는 오른쪽 대퇴부 통증으로 최근 세 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윌슨 콘트레라스 역시 햄스트링 문제로 IL에 있다. 러치먼은 팔꿈치 과신전에서 돌아온 상태라 포수 업무량까지 관리하고 있다. 공식 선발 타순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러치먼의 선발 출전을 확정해서 적지는 않는다.
볼티모어도 부상 공백이 작지 않다. 타일러 오닐은 오른쪽 회전근개 염좌로 IL에 있고 조던 웨스트버그는 시즌 아웃이다. 마무리 경험이 많은 펠릭스 바티스타는 재활 등판 중이며 라이언 헬슬리도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60일 IL에 있다. 후반 승부에서 확실한 마무리 선택지가 정상 전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 사용량에서는 보스턴이 오히려 정리됐다. 9월 3일 아롤디스 채프먼과 개럿 위트록이 각각 1이닝을 던졌고 4일에도 다시 각각 1이닝을 맡았다. 그러나 5일에는 소니 그레이가 7이닝을 책임지면서 두 선수 모두 쉬었다. 조바니 모란, 그렉 와이서트, 와이엇 올즈가 남은 이닝을 나눠 던졌다.
볼티모어는 4일 셰인 바즈가 6⅓이닝을 책임진 뒤 알렉스 호페 ⅔이닝, 조시 워커 1이닝, 캠 샌더스 1이닝을 사용했다. 5일에는 크리스 배싯이 5⅔이닝에서 내려가 불펜이 다시 3⅓이닝을 소화해야 했다. 브래디시가 최근 7경기 평균 5이닝 안팎에 머문 만큼 이번에도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홈팀 불펜 부담이 커진다.
날씨 때문에 일정이 틀어질 가능성은 현재 낮다. 현지 첫 투구 시간 전후로 약 79도, 강수 확률은 매우 낮고 중견수 방향에서 홈 쪽으로 들어오는 약한 바람이 예보됐다. 우천 취소나 지연을 전제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일반 승패는 보스턴이다. 톨리의 시즌 WHIP과 원정 성적, 볼티모어 타선의 최근 침묵, 후반 불펜 가용성을 순서대로 놓으면 원정팀 쪽이 한 단계 앞선다. 브래디시가 홈에서 강하다는 점 때문에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9이닝 전체에서는 보스턴이 유리하다.
핸디캡은 보스턴 -1.5까지 간다. 단순히 정배라서 마이너스 핸디를 붙인 선택은 아니다. 볼티모어는 최근 두 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고 톨리는 원정 ERA 2.59다. 브래디시가 5~6이닝을 버티더라도 후반 불펜으로 넘어갔을 때 두 점 차가 만들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1.5는 보스턴이 2점 차 이상 승리해야 적중한다.
7.5에서는 언더다. 기준점 자체가 낮지만 양쪽 선발이 정상 범위 안에서 던질 경우 볼티모어 득점을 크게 잡기 어렵다. 브래디시 역시 홈 ERA 3.46이라 보스턴이 초반부터 6~7점을 만드는 그림보다는 중반 이후 차이를 벌리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
최근 두 경기가 1-0, 5-0으로 끝났고 보스턴의 채프먼과 위트록이 하루를 쉰 점도 후반 실점 억제에 도움이 된다. 야구 선발·불펜 분석 자료처럼 선발과 실제 불펜 사용량을 함께 놓으면 4-1이나 4-2 구간이 가장 먼저 잡힌다.
보스턴은 경기 다음 날 펜웨이 파크에서 에인절스를 상대하고 볼티모어도 홈에서 클리블랜드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연속 낮 경기 일정이지만 볼티모어는 이동이 없고 보스턴은 경기 후 보스턴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래도 와일드카드 상위권을 지키는 보스턴이 이번 스윕 기회에서 경기 중반부터 주력 불펜을 아낄 이유는 크지 않다.
⚾ 일반 승패 : 보스턴 승
🚀 핸디 방향 : 보스턴 -1.5
🌙 득점 기준 : 7.5 언더
📊 예상 스코어 : 볼티모어 1-4 보스턴
🎯 우선순위 : 보스턴 승
⚡ 승패까지 본다면 : 톨리의 원정 성적과 볼티모어의 18이닝 연속 무득점 흐름, 후반 불펜까지 보스턴 쪽 조건이 더 좋다.
💥 핸디에서는 : 브래디시의 홈 성적은 인정하지만 현재 볼티모어 득점 생산력과 불펜 공백을 감안하면 보스턴의 두 점 이상 승리까지 본다.
🧊 총점에서는 : 톨리의 원정 ERA와 볼티모어 타선 침묵, 브래디시의 홈 성적을 함께 반영해 7.5 언더를 선택한다.
네오티비 분석가 배실장 : 브래디시가 초반을 버텨도 볼티모어 타선이 톨리를 상대로 따라갈 점수를 만들기 어려워 보이고, 보스턴 승과 -1.5를 함께 보면서 총점은 4-1 기준의 언더 쪽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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