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vs SSG 이로운 두 번째 선발 | 2026-09-09 18:30
경기: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대회: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09 18:30 KST
경기장: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이 꺼낸 카드는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 1위 곽빈이다. 25경기 11승 6패, 148이닝에서 177탈삼진과 37볼넷, 10피홈런을 기록했고 WHIP는 1.06이다. 단순히 시즌 누적만 좋은 투수가 아니라 후반기 구위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최근 5차례 등판에서는 33이닝 4자책점이다. 한화전 6이닝 무실점, KIA전 7이닝 1자책, 롯데전 7이닝 무실점, 키움전 6이닝 2자책, LG전 7이닝 1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1.09다. 그 기간 탈삼진도 39개다.
SSG를 상대로도 올해 3경기 19이닝 5자책, 2승 1패 ERA 2.37이다. 잠실에서 치른 두 번의 맞대결은 각각 5이닝 2실점과 7이닝 1실점으로 모두 승리했다. 오늘 KBO 경기 시청 일정에서 선발 직전 변동을 확인할 때도 곽빈의 등판 여부가 가장 먼저 체크할 부분이다.
SSG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출발한다. 이로운은 올 시즌 46경기 5승 3패 7홀드, 44⅔이닝을 던지며 ERA 6.85와 WHIP 1.72를 기록했다. 원래 불펜으로 뛰다가 9월 들어 선발 테스트를 시작했고, 3일 키움전에서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오늘이 두 번째 선발이다. 따라서 곽빈처럼 6~7이닝을 기본값으로 계산하기 어렵고, 4~5이닝 이후 SSG가 어떤 투수로 연결하느냐가 경기 전체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로운이 두산을 상대로는 결과가 좋았다는 것이다. 올해 5차례 모두 구원으로 나와 4⅔이닝 무실점, 1승과 2홀드를 기록했다. 다만 짧게 한 이닝 전후를 전력 투구했던 기록을 선발 4~5이닝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만났을 때의 대응은 아직 검증 표본이 거의 없다.
전날 불펜 사용도 선발 길이와 연결된다. SSG는 KT전에서 김건우가 4이닝 91구를 던진 뒤 타케다 쇼타, 문승원, 전영준, 이건욱이 각각 1이닝씩 맡았다. 경기는 정규 9이닝에서 끝났고 마무리 조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특정 한 명에게 이닝이 몰리지는 않았지만 오늘도 이로운이 짧게 내려가면 다시 여러 명이 필요하다.
두산도 한화전에서 최승용이 3이닝 4실점으로 일찍 내려갔다. 이후 박치국, 이용찬, 윤태호, 김영현, 서준오가 한 이닝씩 책임졌다. 마찬가지로 연장전은 없었고 김택연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사용한 투수 숫자는 두산도 많았지만 곽빈이 최근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오늘 불펜 진입 시점은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다.
팀 상황도 간격이 있다. 두산은 62승 4무 58패로 5위, SSG는 52승 5무 68패로 9위다. 두산은 최근 공격 기복이 심하다. SSG와의 지난 3연전에서 0-4, 2-3으로 연패한 뒤 마지막 날 16-9로 폭발했지만, 전날 한화전에서는 다시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그렇다고 SSG 타선을 높게 잡기도 어렵다. 전날 KT전에서 5안타 1득점에 머물렀고, 중심 타자 최정은 고관절 수술로 이미 시즌을 마쳤다. 마운드에서는 김광현에 이어 베테랑 불펜 노경은도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되면서 경험 많은 카드가 줄었다.
최근 SSG 공격에서는 전의산이 눈에 띈다. 지난 두산 3연전에서 4일과 5일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곽빈에게 장타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지만, 곽빈은 올 시즌 148이닝 동안 피홈런이 10개뿐이다. 볼넷도 37개로 억제하고 있어 SSG가 연속 출루를 묶어 빅이닝을 만드는 그림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양 팀의 현재 순위와 시즌 상대 흐름은 KBO 팀별 경기 정보에서도 같이 비교할 수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두산 8승 7패. 오늘이 16번째이자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작성 시점 공식 선발 타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날 두산은 박찬호-박지훈-박준순-양의지 순으로 상단을 구성했고, SSG는 정준재-박성한-에레디아-김재환-전의산 순으로 나섰다. 오늘 라인업은 실제 발표 전까지 확정으로 보지 않는다.
잠실은 저녁 시간 비 가능성이 낮은 예보라 현재 우천 취소나 장시간 중단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선발 투수들의 정상적인 루틴을 전제로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일반 승패는 두산이다.
곽빈과 이로운의 현재 역할 차이가 크다. 두산 타선이 최근 꾸준하지 못하다는 약점은 있지만 곽빈은 SSG 상대 기록과 최근 5경기 내용이 동시에 좋다. SSG가 먼저 곽빈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5회 이후 마운드 운영에서 두산이 앞설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은 두산 -1.5를 선택한다.
두산이 2점 차 이상 이겨야 적중한다. 일반승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연결한 것은 아니다. 이로운의 첫 선발은 4이닝에서 끝났고 오늘도 긴 이닝을 보장하기 어렵다. 반면 곽빈은 최근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6이닝 이상 1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선발이 내려가는 시간 차이가 결국 점수 차로 이어질 가능성을 본다.
득점 기준 7.5에서는 언더다.
SSG 쪽 득점을 낮게 잡는 것이 출발점이다. 곽빈의 최근 5경기 ERA가 1점대 초반이고 SSG전에서도 19이닝 5자책이었다. 두산이 이로운과 뒤쪽 불펜을 상대로 점수를 만들더라도 6~7점까지 혼자 끌어올리는 공격력을 최근 매일 보여준 것은 아니다.
이로운의 시즌 ERA 때문에 오버 쪽으로 단순 접근하기보다 곽빈이 한쪽 점수를 억제하는 정도를 더 크게 본다. 5-2 정도면 두산의 선발 우위, -1.5 조건, 7.5 언더가 모두 같은 경기 그림 안에서 연결된다.
다른 야구 경기 선택과 비교하려면 야구 분석 글 모음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일반 승패 : 두산 승
🚀 핸디 방향 : 두산 -1.5
🌙 득점 기준 : 7.5 언더
📊 예상 스코어 : 두산 5-2 SSG
🎯 우선순위 : 두산 -1.5
⚡ 승패까지 본다면 : 곽빈이 긴 이닝을 가져갈 두산
💥 핸디에서는 : 선발 교체 시점 차이를 반영해 두산 -1.5
🧊 총점에서는 : SSG 득점 억제를 중심으로 7.5 언더
네오티비 분석가 임실장 : 이로운의 짧은 두산전 구원 기록보다 오늘 처음 겪을 두 번째 선발 운영을 더 크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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