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vs 텍사스 에이스 재대결 | 2026-09-11 05:10
경기: 시애틀 매리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11 05:10 KST
경기장: T-모바일 파크
이번 3연전은 텍사스가 첫 경기를 10-5로 잡았고 시애틀이 전날 3-2로 되받았다. 시즌 상대전 전체로는 텍사스가 8승 4패로 앞선다. 한쪽이 계속 우위를 가져가는 시리즈라기보다 선발에 따라 경기 모양이 크게 달라졌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두 팀의 1선발급 투수가 다시 만난다. 디그롬과 길버트는 올해 이미 두 차례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 직전 확정 타순은 오늘 MLB 경기 일정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디그롬은 27경기 143⅓이닝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174탈삼진에 볼넷은 38개, 피홈런은 19개이며 WHIP는 1.12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이름값에 비해 높지만 삼진 능력과 출루 억제력은 여전히 강하다.
최근 다섯 번의 등판은 내용의 폭이 컸다. 워싱턴전 6이닝 무실점 이후 화이트삭스전에서 3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다음 오클랜드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바로 반등했다.
직전 탬파베이전도 6이닝 4피안타 2실점, 7탈삼진 1볼넷이었다. 최근 두 경기만 합치면 13이닝 2실점에 15탈삼진, 볼넷은 하나뿐이다. 8실점 경기를 지나 다시 제구와 구위가 정상 궤도로 돌아온 모습이다.
시애틀을 상대로도 올해 결과가 좋았다. 4월에는 5이닝 1피안타 1실점, 7월에는 5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버텼다. 두 경기 합계 10이닝 2자책점이다.
7월 26일에는 바로 길버트와 맞붙었다. 디그롬은 5이닝 1실점, 길버트는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경기는 시애틀이 텍사스 불펜을 공략해 6-4로 뒤집었다.
길버트의 시즌 누적도 좋다. 28경기 165이닝, 11승 9패 ERA 3.71, 176탈삼진과 42볼넷, WHIP 1.07이다. 긴 시즌 전체를 보면 디그롬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문제는 최근 장타 허용이다. 8월 13일 양키스전 6이닝 무실점 이후 밀워키전 5이닝 3실점, 필라델피아전 5이닝 2실점, 토론토전 5이닝 3실점으로 조금씩 점수가 늘었다.
직전 오클랜드전에서는 4⅔이닝 8피안타 7실점이었다. 탈삼진을 10개나 잡았지만 한 이닝에 홈런 네 개를 허용했다. 구위 자체가 사라진 경기는 아니었는데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빈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올 시즌 길버트는 원정보다 홈에서 피홈런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났다. T-모바일 파크가 기본적으로 투수에게 편한 환경임에도 홈에서 장타 허용이 많았다는 점은 텍사스 중심타선을 상대할 때 걸리는 부분이다.
텍사스는 이미 이번 시리즈에서 그 장타를 보여줬다. 첫 경기에서 코리 시거, 와이엇 랭퍼드, 대니 잰슨이 홈런을 쳤고 10점을 냈다. 전날에도 제이크 버거와 시거가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거는 이번 시리즈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시애틀에서는 콜 영이 전날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테일러 워드가 적시타를 쳤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칼 롤리, 조시 네일러, 랜디 아로자레나까지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은 충분하다.
양 팀의 현재 성적과 시즌 상대 흐름은 네오티비 MLB 경기 정보에서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현재 텍사스는 72승 74패, 시애틀은 68승 78패다. 텍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 흐름을 만들었고 시애틀은 3승 7패다. 텍사스가 시즌 전체 원정에서는 고전했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홈팀보다 안정적이다.
부상 상황에서는 텍사스가 조시 영의 종아리 부상과 네이선 이볼디의 팔꿈치 문제 등으로 완전체가 아니다. 시애틀도 맷 브래시가 광배근 염증으로 시즌을 마쳤고, 에머슨 핸콕도 내전근 부상으로 IL에 있다.
라자로 몬테스는 최근 외야 펜스와 충돌하면서 왼쪽 엉덩이에 통증이 있었지만 전날 대타로 안타를 기록했다. 브렌던 도노반은 뇌진탕에서 회복 중이다. 오늘 확정 타순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실제 선발 여부는 발표 후 판단해야 한다.
불펜은 전날 시애틀이 더 강한 카드를 사용했다. 케이드 앤더슨이 6이닝 81구를 던진 뒤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20구, 게이브 스파이어가 14구,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가 16구를 던졌다.
무뇨스는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 투수 모두 한 이닝씩이라 과도한 투구수는 아니지만 오늘 다시 나오면 이틀 연속 등판이 된다.
텍사스는 전날 코디 브래드퍼드가 4이닝 63구에서 내려간 뒤 타일러 알렉산더가 2이닝 22구, 트레버 윌리엄스가 1이닝 18구, 로비 알스트롬이 1이닝 20구를 맡았다.
반대로 마무리 제이콥 라츠를 비롯한 가장 중요한 후반 카드는 쓰지 않았다. 전날 불펜을 5회부터 가동했음에도 추격조가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이다. 접전이 8~9회까지 이어진다면 텍사스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조금 더 신선하다.
일반 승패에서는 텍사스 승을 선택한다.
시애틀이 홈이고 길버트의 시즌 누적도 좋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선발의 최근 방향이 반대다. 디그롬은 최근 두 경기 13이닝 2실점으로 다시 올라왔고, 길버트는 최근 두 경기에서 9⅔이닝 10실점에 특히 직전 경기에서 홈런 네 개를 허용했다.
여기에 텍사스가 시즌 상대전에서 8승 4패로 앞서고 디그롬도 시애틀 상대로 올해 두 차례 모두 1자책점만 허용했다. 전날 패배로 시리즈가 1승 1패가 됐지만 마지막 경기는 원정팀 쪽 조건이 오히려 괜찮다.
핸디캡도 텍사스 +1.5를 선택한다.
텍사스가 승리하면 적중하고 1점 차로 패해도 적중한다. 단순히 플러스 핸디라서 고르는 것은 아니다. 이번 선발 조합에서 시애틀이 두 점 이상 벌리는 그림을 만들려면 디그롬을 직접 공략하거나 뒤쪽 불펜에서 큰 이닝을 만들어야 한다.
디그롬의 최근 회복세와 시애틀 상대 기록, 텍사스의 후반 불펜 여유까지 합치면 큰 점수 차보다는 한 점에서 두 점 사이 승부에 더 가깝다.
득점 기준 6.5에서는 오버를 본다.
기준이 상당히 낮다. 두 선발의 이름만 보면 언더가 자연스럽지만 지금 길버트는 장타 허용 위험이 올라왔고 텍사스 타선에서는 시거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디그롬도 시즌 ERA가 3점대 후반이고 원정 경기에서는 홈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시애틀이 디그롬에게 대량 득점을 만들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두세 점까지 완전히 지울 정도의 조건도 아니다.
6.5는 4-3만 나와도 오버다. 텍사스가 길버트에게 3~4점, 시애틀이 디그롬과 후반 불펜에서 2~3점을 만드는 정도면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
예상 스코어는 텍사스 4-3이다. 디그롬이 초반을 잡아주고 텍사스가 길버트의 장타 허용을 이용한 뒤, 시애틀이 후반 추격하지만 원정팀이 한 점을 지키는 그림에 무게를 둔다.
다른 MLB 경기 선택은 야구 분석 게시판에서 함께 비교할 수 있다.
⚾ 일반 승패 : 텍사스 승
🚀 핸디 방향 : 텍사스 +1.5
🌙 득점 기준 : 6.5 오버
📊 예상 스코어 : 시애틀 3-4 텍사스
🎯 우선순위 : 텍사스 +1.5
⚡ 승패까지 본다면 : 최근 두 차례 투구가 다시 정돈된 디그롬의 텍사스
💥 핸디에서는 : 선발과 후반 불펜 조건을 합쳐 텍사스 +1.5
🧊 총점에서는 : 길버트의 최근 피홈런과 낮은 기준점을 보고 6.5 오버
네오티비 분석가 석실장 : 디그롬의 최근 반등과 길버트의 장타 허용을 같이 놓으면 시애틀 정배보다 텍사스 쪽이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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