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롯데 vs KT 선두 복귀 뒤 재대결 | 2026-09-11 18:30
경기: KT 위즈 @ 롯데 자이언츠
대회: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시간: 2026-09-11 18:30 KST
경기장: 부산 사직야구장
하루 전 스코어가 강하게 남아 있는 매치업이다. KT는 사직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16-3으로 눌렀고 3연승과 함께 72승 46패 3무, 승률 .610으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롯데는 52승 67패 2무로 9위다.
전날까지 5승 5패로 맞서던 시즌 상대전도 KT가 6승 5패로 한 걸음 앞서게 됐다. 다만 16-3이라는 한 경기 결과를 그대로 오늘 점수 차에 대입하기보다 선발이 완전히 바뀐다는 점을 먼저 봐야 한다. 현재 순위와 잔여 시즌 흐름은 KBO 경기 흐름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는 로건 앨런을 내세운다. 로건은 올 시즌 12경기 5승 3패, ERA 3.07, WHIP 1.34다. 67⅓이닝에서 71피안타, 5피홈런, 19볼넷, 54탈삼진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다.
최근 다섯 번의 선발에서는 29⅓이닝 10자책, 27탈삼진과 9볼넷을 기록했다. SSG전 6이닝 무실점이 있었고 직전 KIA전에서도 6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적어도 6회까지 마운드를 맡겼다는 점이 KT 불펜 운용에는 도움이 된다.
롯데를 상대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두 차례 만나 1승 1패, 13이닝 1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자책으로 ERA 2.77이다. 사직 원정에서도 한 차례 6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탈삼진형 내용은 아니었지만 긴 이닝 동안 대량 실점을 피했다.
롯데의 김진욱은 조금 더 복잡하다. 시즌 전체로는 23경기 6승 7패, ERA 3.90, WHIP 1.31이다. 129⅓이닝에서 125피안타, 17피홈런, 45볼넷, 112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KT만 만나면 숫자가 좋아진다. 올 시즌 KT전 세 차례에서 2승 1패, 19이닝 14피안타 7볼넷 19탈삼진 4자책, ERA 1.89다. 상대 타율도 .203이다. 7월 3일에는 6⅓이닝 무실점, 7월 25일에는 4⅔이닝 3자책이었다.
문제는 최근 컨디션이다. 8월 14일 NC전 5이닝 6자책, 21일 두산전 6이닝 1자책으로 반등했지만 29일 LG전에서 4⅓이닝 7자책, 9월 4일 한화전에서 4⅔이닝 4자책을 허용했다. 최근 네 번의 선발만 합치면 20이닝 18자책으로 ERA 8.10이다.
홈 성적도 시즌 전체 KT 상대 기록만큼 안정적이지 않다. 김진욱은 사직에서 14경기 ERA 4.44, 원정에서는 ERA 3.04다. KT전 강점과 최근 난조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지가 오늘 선발 싸움의 중심이다.
전날 KT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3안타 3타점, 샘 힐리어드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최원준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인도 3안타를 보태면서 특정 중심타선 한두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상하위 타순에서 출루가 연결됐다.
롯데는 8회까지 무득점이었다가 9회 3점을 만회했다. 레이예스, 한동희, 나승엽 등 주축 타선이 초중반에 해결하지 못했고 사실상 승패가 결정된 뒤 나온 득점이었다. 여기에 주전 포수 손성빈이 오른손 중지 문제로 1군에서 빠져 있고 손호영과 김동현도 7일 함께 말소됐다. KT 역시 문상철이 같은 날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오늘 확정 선발 라인업은 오전 기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날 출전 명단을 그대로 오늘의 확정 타순으로 적용하지 않고 경기 직전 발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불펜에서는 10일 경기 점수 차가 컸다는 점이 KT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배제성이 6이닝을 막은 뒤 김정운 1이닝, 문용익 1이닝, 이정현 1이닝으로 끝냈다. 박영현과 우규민, 손동현 등 주요 후반 카드가 투입되지 않았다.
롯데는 비슬리가 4이닝 만에 내려간 뒤 김태균 ⅔이닝, 이진하 1⅓이닝, 이준서 1이닝, 구승민 1이닝, 현도훈 1이닝을 사용했다. 연장전은 없었지만 선발 조기 강판으로 다섯 명의 구원투수가 마운드를 밟았다. 현재 확인 가능한 공개 박스스코어에서 각 구원투수의 정확한 투구 수는 교차확인이 되지 않아 임의 숫자는 적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늘 김진욱이 다시 5회 이전에 내려간다면 롯데 쪽 부담이 커진다. 반대로 로건이 최근처럼 6이닝가량을 책임지면 이강철 감독은 전날 쉬었던 후반 불펜을 정상적으로 붙일 수 있다. 마운드 운용까지 포함한 비교는 야구 경기 분석과 연결해서 볼 만하다.
일반 승패는 KT 쪽이다. 김진욱의 KT전 ERA 1.89는 무시할 수 없는 기록이지만 최근 네 차례 등판의 실점 증가 폭이 크다. 로건은 최근 흐름과 롯데 상대 기록이 모두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KT는 전날 대승에서도 필승조를 아꼈다.
핸디캡은 KT -1.5를 선택한다. KT 일반 승을 골랐다는 이유로 자동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1.5는 KT가 반드시 2점 차 이상 이겨야 한다. 김진욱이 최근 두 차례 홈 선발에서 LG에 7자책, 한화에 4자책을 허용했고 롯데가 전날 불펜 다섯 명을 투입했다는 점까지 더하면 중반 이후 격차가 벌어지는 쪽을 높게 본다.
롯데 +1.5는 롯데 승리 또는 정확히 1점 차 패배까지 적중한다. 김진욱의 KT 상대 강점만 놓고 보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 투구 흐름과 양 팀 후반 마운드 여유까지 합치면 이번에는 KT 마이너스 핸디 쪽이 더 맞는다.
9.5 기준에서는 오버를 택한다. 전날 19점이 났다는 사실만으로 연속 오버를 고르는 것은 아니다. 로건이 롯데를 2~3점대로 막더라도 김진욱의 최근 피안타와 피홈런 증가, KT 타선의 연결 상태, 롯데 불펜의 연속 가동 가능성을 합치면 KT가 6~7점까지 접근할 여지가 있다.
롯데도 홈에서 완전히 무득점으로 묶일 타선은 아니다. 로건은 시즌 피안타율이 .274이고 롯데전 두 경기에서도 13이닝 동안 13안타를 허용했다. 롯데가 3점 정도를 만들고 KT가 7점 안팎을 가져가는 형태라면 9.5를 넘어선다. 9.5는 반점 기준이라 합계 9점이면 언더, 10점부터 오버이며 반환은 없다.
현재 부산은 경기 진행에 큰 영향을 줄 비 예보보다 대체로 맑은 날씨 쪽으로 잡혀 있다. 우천 취소를 전제로 판단할 상황은 아니지만 오후 기상 변화는 경기 직전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일 엔트리 변동과 확정 타순까지 나온 뒤에는 선택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경기 편성과 선발 명단은 스포츠중계 일정 확인에서 플레이볼 전에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 일반 승패 : KT 승
🚀 핸디 방향 : KT -1.5
🌙 득점 기준 : 9.5 오버
📊 예상 스코어 : 롯데 3-7 KT
🎯 우선순위 : KT -1.5
⚡ 승패까지 본다면 : 로건의 이닝 안정성과 후반 불펜 여유를 앞세운 KT
💥 핸디에서는 : 김진욱의 최근 홈 실점 흐름을 반영한 KT -1.5
🧊 총점에서는 : KT 타선 상승세와 롯데 마운드 소모를 본 9.5 오버
네오티비 분석가 임실장 : 김진욱의 KT전 강점보다 최근 두 차례 홈 등판의 흔들림과 KT의 쉬어 있는 필승조를 더 크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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