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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8.12 뉴욕 메츠 3-6 애틀랜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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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민서아빠
2026-08-13 08:12

경기: 뉴욕 메츠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12일
최종 결과: 뉴욕 메츠 3-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장: 트루이스트 파크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레인 토마스가 메츠 선발 잭 손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이자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 나온 첫 홈런으로, 팽팽하던 경기의 첫 점수를 만들었다. 메츠는 초반 타일러 마흘의 제구에 막히며 공격의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3회에도 한 점을 더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출루해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맷 올슨의 타구가 병살로 연결됐지만 그 사이 아쿠냐가 홈을 밟으면서 2-0이 됐다. 많은 안타를 몰아치지 않고도 필요한 상황에서 한 베이스씩 전진하며 점수를 쌓았다. 메이저리그 구단별 최근 경기 결과와 흐름을 함께 보면 두 팀이 이번 맞대결에 들어오기 전의 분위기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메츠 선발 손턴은 초반 실점 뒤에도 무너지지는 않았다. 4회에는 토마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피해를 막았고, 6회까지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5회말 오스틴 라일리의 2루타와 션 머피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아쿠냐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아쿠냐는 타점뿐 아니라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경기의 여러 중요한 장면에 관여했다.

메츠는 6회초에야 마흘을 상대로 처음 점수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루이스 토렌스가 91마일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1로 추격하면서 무득점 침묵에서 벗어났지만, 마흘은 후속 타자들을 정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흘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마쳤다.

마흘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한 뒤 빠르게 선발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까지 애틀랜타 소속 첫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고, 이날도 메츠 타선을 상대로 위기에서 삼진을 잡으며 긴 이닝을 소화했다. 손턴 역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패전 위기에 놓인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메츠는 7회초 다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애틀랜타가 딜런 도드를 투입하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시즌 6호를 기록했고 점수는 3-2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 잠잠했던 메츠가 두 개의 솔로포로 추격하면서 승부가 다시 팽팽해졌다. 선발과 불펜의 교체 시점이 맞물린 이 구간은 MLB 경기 후반 투수 운용과 승부 흐름을 살펴볼 때도 눈여겨볼 장면이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7회말 장타 두 방으로 곧바로 메츠의 추격을 끊었다. 대타로 등장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데드니엘 누녜스를 상대로 시즌 9호 솔로홈런을 때렸고, 바로 다음 타자 오스틴 라일리까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15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가 5-2가 되면서 한 점 차까지 좁혀졌던 간격이 다시 벌어졌다.

애틀랜타의 7회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쿠냐가 2루타를 때리며 다시 득점권에 나갔고, 메츠가 제프리 얀을 투입한 뒤 드레이크 볼드윈이 좌익수 쪽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어 아쿠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 한 이닝에 세 점을 추가한 애틀랜타는 6-2까지 앞섰고, 야스트렘스키와 라일리의 연속 홈런에 볼드윈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가장 중요한 공격 이닝을 완성했다.

수비에서도 애틀랜타가 중요한 장면을 만들었다. 5회초 재러드 영이 타구를 때린 뒤 2루까지 노렸지만 우익수 아쿠냐가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메츠의 기회를 차단했다. 한 점씩 쌓아가던 경기에서 추가 진루를 막아낸 수비였고, 아쿠냐는 이후 5회 적시타와 7회 득점까지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라일리와 볼드윈은 나란히 3안타씩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메츠는 9회초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보 비셋이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솔로홈런을 터뜨려 6-3으로 좁혔다. 이후 메츠가 1사 1, 3루까지 주자를 쌓으면서 애틀랜타를 긴장시켰지만 추가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 타자 마커스 세미엔의 타구를 라일리가 처리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메츠는 세 점을 모두 솔로홈런으로 만들었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승리투수는 6이닝을 책임진 마흘로 시즌 성적을 4승 9패로 만들었고, 손턴은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7회 도드에 이어 딜런 리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해 리드를 지켰으며, 이글레시아스가 9회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메츠 불펜에서는 누녜스가 7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것이 가장 큰 타격으로 남았다.

애틀랜타는 이번 승리로 메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가며 시즌 마지막 맞대결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시즌 전체 상대전적에서는 메츠가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마지막 두 경기는 애틀랜타가 연달아 가져갔다. 특히 3-2로 쫓긴 직후 야스트렘스키와 라일리가 연속 타석 홈런을 터뜨린 장면이 승부를 결정적으로 갈랐다. 이후 이어질 MLB 주요 경기 일정과 다음 대진 편성에서도 두 팀의 다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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