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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슈퍼컵] 2026.08.12 PSG 2-1 아스톤 빌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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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8-13 19:15

경기: 파리 생제르맹 vs 아스톤 빌라
대회: 2026 UEFA 슈퍼컵
경기일: 2026년 08월 12일
최종 결과: 파리 생제르맹 2-1 아스톤 빌라
경기장: 슈타디온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와 유로파리그 챔피언 아스톤 빌라가 유럽 시즌 첫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다. PSG는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고 데지레 두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빌라는 존 맥긴을 중심으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17세 공격수 브라이언 마조를 전방에 배치하며 PSG에 맞섰다. 두 팀의 유럽 무대와 시즌 초반 흐름은 유럽축구 주요 경기와 팀별 일정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PSG는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공을 돌리며 빌라 수비를 밀어냈다. 11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빌라도 곧바로 부바카르 카마라의 슈팅으로 맞섰다. 20분에는 두에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먼저 슈팅했지만 골키퍼 마르코 비조트에게 막혔고, 이어진 공격이 곧바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두에가 다시 연결한 공을 왼쪽에서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안쪽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비조트가 손을 쓰기 어려운 골문 높은 곳으로 꽂혔고 PSG가 1-0으로 앞섰다. 크바라츠헬리아 특유의 방향 전환과 과감한 마무리가 살아난 장면이었고, 두에는 경기 첫 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에는 빌라의 반격이 거셌다. 특히 슈퍼컵 선발 출전 기록을 새로 쓴 17세 공격수 마조가 PSG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28분 맥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35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며, 41분에도 다시 헤더 기회를 잡았다. PSG가 앞서고 있었지만 전반 막판에는 오히려 빌라가 더 위협적인 장면을 연달아 만들었다.

43분 카마라의 헤더를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막아냈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는 마조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마조는 멈추지 않았다. 45분 맥긴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왼발 발리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만 17세 212일의 마조는 이 골로 UEFA 슈퍼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PSG는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대신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쪽은 빌라였다. 51분 맥긴이 박스 부근에서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사포노프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 막판부터 이어진 빌라의 압박이 후반 초반까지 계속되면서 PSG도 수비에 상당한 부담을 받았다.

PSG가 다시 앞선 것은 61분이었다. 뎀벨레가 수비 뒤 공간으로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렀고, 오른쪽에서 침투한 두에가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먼 쪽 골문을 겨냥했다. 낮게 휘어진 공이 비조트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PSG가 2-1 리드를 되찾았다. 선제골을 도왔던 두에는 직접 결승골까지 넣으며 이날 공격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줬다.

빌라는 실점 직후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63분 부엔디아의 패스를 받은 조지 헤밍스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사포노프가 다시 막아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후반 중반 태미 에이브러햄과 라마레 보가르드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PSG 역시 파비안 루이스와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넣어 중원과 수비를 정비했다. PSG와 아스톤 빌라의 후반 전술 변화와 공격 패턴을 보면 교체 이후 두 팀이 어떤 방식으로 승부를 가져가려 했는지도 주목할 만하다.

74분에는 빌라가 다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주앙 고메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자이르에메리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PSG는 7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이 비조트에게 막혔고, 82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빠른 역습에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한 점 차가 유지되면서 마지막까지 어느 쪽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빌라는 추가시간까지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을 노렸다. 90분 이후 이안 마트센이 왼쪽에서 올린 공을 부엔디아가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PSG 수비가 남은 시간을 버텨냈고 2-1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포노프는 카마라와 맥긴, 헤밍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차례로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두에에게 돌아갔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에는 직접 결승골까지 넣어 PSG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빌라에서는 마조가 골대를 맞힌 뒤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여러 차례 찾아온 후반 득점 기회를 추가골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PSG는 2025년 토트넘을 승부차기로 꺾은 데 이어 2026년에도 슈퍼컵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UEFA 슈퍼컵을 연속 우승한 세 번째 구단이 됐고, 새 시즌 첫 공식 경기부터 트로피를 추가했다. 빌라도 전반 막판부터 PSG를 상당히 몰아붙였지만 두에의 한 번의 정확한 침투와 마무리가 마지막 차이를 만들었다. 이후 펼쳐질 유럽 주요 클럽들의 다음 경기와 중계 일정에서도 PSG와 아스톤 빌라의 시즌 출발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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