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15 샌디에이고 1-6 클리블랜드 하이라이트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15일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6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경기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6연승을 달리던 샌디에이고가 1회초 먼저 점수를 냈지만 그 한 점이 이날 공격의 전부가 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1, 3루에서 매니 마차도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타티스가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체이스 데로터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호세 라미레스가 가운데로 2루타를 날렸지만 데로터가 홈에서 잡히면서 득점 기회 하나가 사라졌다. 그러나 계속된 2사 3루에서 조 아델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라미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1이 됐다. MLB 야구중계 일정과 팀별 최근 흐름을 함께 보면 두 팀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들어오기 전 분위기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2회말 클리블랜드가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앙헬 헤나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패트릭 베일리가 가운데 담장 쪽으로 깊은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헤나오가 홈을 밟으면서 2-1이 됐고, 샌디에이고는 오프너 완디 페랄타에 이어 카일 하트를 두 번째 투수로 투입했지만 초반 두 이닝 연속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칸틸로는 1회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했다. 크로넨워스에게 허용한 1회 안타가 이날 파드리스의 유일한 안타였고, 2회부터 6회까지는 타선을 무안타로 묶었다. 3회 타티스가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도루 시도가 베일리의 송구에 막혔고, 5회 루이스 캄푸사노가 볼넷을 얻은 뒤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칸틸로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3회부터 랜디 바스케스에게 긴 이닝을 맡겼고, 바스케스도 4회까지는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하지만 5회말 클리블랜드가 다시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피티 핼핀이 투수 앞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스티븐 콴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3-1을 만들었다. 이어 데로터의 땅볼로 콴이 3루까지 이동한 뒤 라미레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점수 차는 4-1까지 벌어졌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홈런 없이도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콴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데로터는 4타수 2안타 1득점, 라미레스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아델도 2루타 두 개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베일리가 적시 2루타를 보태면서 상위와 하위 타선이 고르게 연결됐다. 샌디에이고가 단 한 개의 안타에 묶인 것과 달리 클리블랜드는 11안타를 생산했다.
7회초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 불펜을 상대로 다시 기회를 엿봤다. 홀더맨이 타이 프랜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잭슨 메릴의 땅볼 뒤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가 2루에 진출했다. 그러나 개디스가 캄푸사노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칸틸로가 내려간 뒤에도 홀더맨과 개디스가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파드리스 타선의 침묵은 계속됐다.
7회말에는 샌디에이고의 수비 실수가 겹치며 두 점이 더 들어왔다. 콴이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데로터가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주자들이 모였고, 이후 더블스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크로넨워스가 포구와 송구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했다. 콴이 홈을 훔쳤고 데로터까지 실책을 틈타 득점하면서 순식간에 6-1이 됐다. 장타 없이 주루와 상대 수비 실책을 이용해 추가점을 만든 클리블랜드가 사실상 승기를 굳힌 장면이었다.
샌디에이고 마운드에서는 페랄타가 1이닝 3피안타 1실점, 하트가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하트가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바스케스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긴 이닝을 책임졌지만 5회와 7회 각각 두 점씩을 허용했다. 선발 한 명이 길게 던진 클리블랜드와 오프너 이후 여러 투수를 연결한 샌디에이고의 운영 차이도 MLB 투수 운용을 보는 스포츠분석에서 눈여겨볼 부분이었다.
클리블랜드 불펜은 칸틸로가 만들어놓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홀더맨이 ⅔이닝, 개디스가 1⅓이닝, 사브로스키가 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9회 사브로스키는 타티스를 헛스윙 삼진, 크로넨워스를 2루수 땅볼, 마차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네 명의 투수가 합작한 최종 기록은 9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1실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7-5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갔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이 멈췄고 시리즈는 1승 1패가 됐다. 타티스는 두 차례 볼넷과 1득점을 기록했지만 공식 타수에서는 안타가 없었고, 크로넨워스를 제외한 모든 타자가 무안타에 그쳤다. 득점권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머물면서 첫 이닝 이후 클리블랜드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칸틸로가 6이닝을 책임지고 세 명의 불펜 투수가 남은 세 이닝을 무안타로 막으면서 샌디에이고의 강한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고, 구단 역사상 통산 10,000번째 승리까지 함께 기록했다. 한편 지정된 뉴스는 이 경기와 직접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같은 날 MLB에서는 이정후가 4번 타순에서 멀티히트로 반등한 소식도 나왔다. 샌디에이고와 클리블랜드는 1승 1패로 맞선 채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게 됐고,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이어지는 MLB 다음 대진을 통해 마지막 맞대결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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