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79

⚾ [MLB] 2026.08.15 뉴욕 양키스 1-4 토론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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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네오유닛
2026-08-16 08:32

경기: 뉴욕 양키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15일
최종 결과: 뉴욕 양키스 1-4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장: 로저스센터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의 로저스센터 맞대결은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토론토는 브레이든 피셔를 오프너로 내세운 뒤 2회부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리키 티드먼에게 공을 넘겼고, 양키스는 캠 슐리틀러가 선발로 나섰다. 토론토가 계획된 불펜 데이로 경기를 풀어간 반면 양키스는 슐리틀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는 구도였다.

먼저 점수를 만든 쪽은 양키스였다. 2회초 선두타자 스펜서 존스가 티드먼의 메이저리그 첫 이닝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키스가 1-0으로 앞서면서 데뷔전을 치르던 티드먼에게 첫 실점을 안겼다. MLB 경기 흐름과 야구중계 일정을 함께 볼 수 있는 네오티비 야구 페이지에서도 두 팀의 최근 시리즈 흐름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티드먼은 데뷔전에서 실점은 허용했지만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1⅔이닝을 던지며 한 점만 내줬고 두 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오랜 재활을 거쳐 메이저리그 무대에 처음 오른 경기에서 최고 97마일을 넘는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양키스 타자들을 상대했다. 토론토는 티드먼 이후 시메온 우즈 리처드슨을 투입하면서 처음부터 준비했던 계투 계획을 이어갔다.

토론토의 동점은 3회말에 나왔다. 브렛 베이트먼이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고 네이선 룩스의 좌전안타로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어 알레한드로 커크가 슐리틀러의 공을 받아쳐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의 글러브를 맞고 빠지는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베이트먼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1-1이 됐고, 이후 양 팀은 여러 이닝 동안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슐리틀러는 동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토론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빠른 공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가면서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만 허용했다. 6회에는 헤수스 산체스에게 볼넷, 오카모토 가즈마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상황을 남기고 내려갔지만 브렌트 헤드릭이 후속 타자를 처리하면서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토론토 불펜도 양키스 타선을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우즈 리처드슨은 2⅓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메이슨 플루허티가 6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 양키스는 5회 오스틴 웰스 타석에서 병살타가 나오면서 공격 연결이 끊기는 등 초반 한 점 이후 좀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선발과 불펜을 어떻게 연결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메이저리그 투수 운용을 보는 스포츠분석에서도 이날 토론토의 계투 전략이 눈에 띈다.

1-1 균형이 깨진 것은 7회말이었다. 대타 어니 클레멘트가 헤드릭을 상대로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고, 찰스 맥아두가 좌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강한 2루타를 터뜨렸다. 클레멘트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토론토가 2-1로 처음 리드를 잡았다. 타구 속도 107.4마일의 강한 장타였고, 홈런까지 불과 몇 걸음 부족했던 맥아두의 한 방이 이날 결승타가 됐다.

토론토는 7회 추가점 기회에서는 더 달아나지 못했지만 8회 다시 양키스 불펜을 공략했다. 맥아두가 팀 힐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 룩스의 내야 땅볼 때 다시 주자가 홈을 밟아 4-1까지 벌어졌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전날 충돌 여파로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대신 1루를 맡은 맥아두가 결승타와 추가 타점까지 만들어낸 것이 토론토에는 큰 수확이었다.

양키스는 경기 후반에도 공격에서 답을 찾지 못했다. 토론토는 스펜서 마일스가 7회를 실점 없이 막은 뒤 타일러 로저스가 8회를 맡았고, 마지막 이닝에는 루이스 바랜드가 등판했다. 바랜드는 9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고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곱 명의 투수가 이어 던진 토론토 마운드가 양키스 타선을 한 점으로 묶어낸 경기였다.

승리투수는 7회를 책임진 마일스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고, 결승 2루타를 허용한 헤드릭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슐리틀러는 선발로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첫 득점 이후 침묵하면서 승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토론토 역시 선발투수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지 않았지만 피셔부터 바랜드까지 모든 투수가 자신의 구간을 최소 실점으로 통과하면서 계획했던 불펜 게임을 완성했다.

토론토는 이번 승리로 최근 9경기에서 7승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도 먼저 두 경기를 가져가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가 빠진 첫 경기에서 맥아두가 직접 결승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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