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16 밀워키 6-2 LA 다저스 하이라이트
경기: 밀워키 브루어스 vs LA 다저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16일
최종 결과: 밀워키 브루어스 6-2 LA 다저스
경기장: 다저스타디움
내셔널리그 상위권 두 팀의 4연전 마지막 경기는 밀워키 로건 헨더슨과 다저스 타릭 스쿠발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됐다. 다저스는 시리즈를 1승 2패로 끌려가고 있어 마지막 경기 승리가 필요했고, 밀워키는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넘어 시즌 상대전적 우위까지 확보할 기회였다. 초반에는 두 선발 모두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대량 실점을 피했지만 다저스 수비에서 나온 실수가 먼저 점수로 연결됐다.
밀워키가 2회초 선취점을 만들었다. 브랜던 록리지가 출루한 뒤 조너선 오넬라스의 안타와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볼넷이 이어지며 2사 만루가 됐다. 루이스 라라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쳤고 무키 베츠가 2루로 연결했지만 토미 에드먼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록리지가 홈을 밟았다. 스쿠발에게는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한 점이었지만 밀워키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다저스 타선은 헨더슨을 상대로 초반 출루는 만들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와 베츠가 각각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헨더슨은 빠른 승부로 위기를 넘겼다. MLB중계와 메이저리그 팀별 경기 흐름을 놓고 보면 시즌 후반 상위 시드를 다투는 두 팀답게 작은 실수 하나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긴장감이 초반부터 나타났다.
다저스는 4회말 맥스 먼시의 한 방으로 균형을 맞췄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먼시가 헨더슨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70피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스코어는 1-1. 헨더슨을 상대로 좀처럼 연속타를 만들지 못했던 다저스가 장타 하나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밀워키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다시 앞섰다. 5회초 잭슨 추리오가 출루한 뒤 제이크 바우어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리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1을 만들었다. 바우어스는 이날 스쿠발의 공을 가장 잘 공략한 타자였고, 밀워키가 필요했던 순간마다 안타를 생산했다. 스쿠발은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아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타선이 다시 동점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스쿠발의 최종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자책점은 한 점이었다. 총 109개의 공을 던지며 다저스 이적 이후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고, 수비 실책으로 첫 점을 내준 뒤에도 큰 위기에서는 삼진으로 버텼다. 하지만 5회 바우어스에게 허용한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면서 시즌 성적은 7승 7패가 됐다.
헨더슨은 반대로 먼시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 더욱 안정됐다. 7회까지 93구로 다저스 타선을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묶으며 개인 메이저리그 커리어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밀워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지켜낸 젊은 선발이 스쿠발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두 에이스가 주도한 투수전은 네오티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보는 MLB 주요 장면 가운데서도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볼거리였다.
밀워키는 스쿠발이 내려간 7회초 결정적인 두 점을 더했다. 추리오가 이날 세 번째 안타로 출루했고 바우어스가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1을 만들었다. 이어 앤드루 본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바우어스가 포수 벤 로트베트의 태그를 피해 홈을 찍으면서 4-1까지 벌어졌다. 바우어스는 이 장면까지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밀워키 공격의 중심을 맡았다.
다저스에는 8회 다시 추격 기회가 있었다. 밀워키가 헨더슨 이후 채드 패트릭을 투입한 가운데 두 개의 안타가 나오자 애런 애시비가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애시비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헨더슨이 만든 세 점 차 리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다저스는 마지막 한 이닝만을 남겨두게 됐다.
9회초에는 또다시 다저스 수비가 흔들렸다. 추리오와 바우어스가 다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데이비드 해밀턴의 2루수 쪽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에드먼의 두 번째 실책이 나왔다. 이 플레이에서 추리오와 라라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밀워키가 6-1까지 달아났다. 에드먼의 이날 두 차례 실책은 밀워키의 세 득점과 직접 연결되며 팽팽했던 선발 싸움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는 원인이 됐다.
다저스는 9회말 앤디 파헤스의 솔로홈런으로 마지막 한 점을 만회했다. 파헤스가 DL 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홈런을 터뜨려 6-2로 좁혔지만, 추가 출루는 이어지지 않았다. 밀워키는 헨더슨 이후 패트릭, 애시비, 홀을 차례로 투입해 남은 여섯 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고 세이브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밀워키는 11안타를 기록했고 추리오가 5타수 3안타 3득점, 바우어스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상위 타선에서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6안타 가운데 먼시와 파헤스가 각각 솔로홈런을 기록했지만 주자가 있을 때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특히 밀워키가 홈런 없이 여섯 점을 만든 반면 다저스의 두 점이 모두 솔로포였다는 점에서 공격 연결력의 차이가 뚜렷했다.
밀워키는 이번 다저스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치면서 시즌 맞대결도 4승 3패로 가져갔다. 시즌 성적은 77승 48패가 됐고 다저스는 74승 51패로 밀워키와 세 경기 차가 됐다. 헨더슨이 7이닝을 책임진 가운데 바우어스와 추리오가 공격을 이끌었고, 다저스의 두 차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것이 6-2 승리로 이어졌다. 다음 시리즈를 포함한 실시간 스포츠중계와 MLB 경기 일정에서도 두 팀의 내셔널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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