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B] 2026.08.18 닛폰햄 1-7 소프트뱅크 하이라이트
경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18일
최종 결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1-7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경기장: 에스콘필드 홋카이도
소프트뱅크와 닛폰햄의 맞대결은 리반 모이넬로와 이토 히로미의 선발 대결로 시작됐다. 1회초 소프트뱅크는 슈토 우쿄가 중전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했고, 닛폰햄은 1회말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첫 이닝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지만 소프트뱅크 타선이 2회부터 연속 출루를 만들어내며 이토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2회초 야나기타 유키가 우전안타를 기록한 뒤 마키하라 다이세이까지 중전안타로 연결하면서 1사 1, 2루가 됐다. 가와세 히카루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고, 우미노 다카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야나기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소프트뱅크가 1-0으로 먼저 앞서며 여러 안타와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NPB 경기 결과와 일본야구 주요 흐름을 함께 보면 퍼시픽리그 팀들의 경기별 타선 변화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닛폰햄은 2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프란밀 레이예스가 모이넬로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 홈런으로 스코어는 1-1. 모이넬로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장타이자 닛폰햄의 유일한 득점이 됐고, 이어 아리조노 나오키와 만나미 주세이, 카스트로가 차례로 물러나 추가 공격은 이어지지 않았다.
승부가 크게 기울기 시작한 것은 3회초였다. 마사키 도모야와 슈토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곤도 겐스케가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소프트뱅크가 3-1로 다시 앞섰다. 이토가 중심 타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처음 큰 위기를 맞았다.
소프트뱅크의 3회 공격은 계속됐다. 구리하라 료야의 땅볼 뒤 1사 3루에서 야나기타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곤도까지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마키하라의 2루수 땅볼을 닛폰햄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1, 3루가 됐고, 가와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한 점을 더했다. 소프트뱅크가 한 이닝에 네 점을 뽑으며 스코어를 5-1까지 벌렸다.
이토는 결국 3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5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 자책점은 4점이었다. 2회까지는 한 점씩 주고받는 경기였지만 3회 상위 타선의 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긴 이닝을 맡지 못했다. 반대로 모이넬로는 레이예스에게 홈런을 맞은 뒤 닛폰햄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하며 선발 맞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만들었다.
닛폰햄은 4회부터 우에하라 겐타를 투입했고 우에하라는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하지만 5회초 곤도가 다시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야나기타가 땅볼로 주자를 바꾼 뒤 마키하라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야나기타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6-1이 됐다. 마키하라는 이날 세 번째 안타를 적시 장타로 장식하며 하위 타순으로 이어지는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6회에는 마사키가 장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닛폰햄이 라오를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사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두 번째 안타이자 시즌 20번째 홈런으로 소프트뱅크가 7-1까지 달아났다. 선발과 불펜 운영을 함께 보는 야구 스포츠분석에서도 이토가 조기에 내려간 뒤 닛폰햄이 여러 투수를 연결해야 했던 흐름은 승부를 가른 요소 중 하나였다.
모이넬로는 3회말 2사 1, 3루 위기를 넘긴 뒤 더 이상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레이예스와 아리조노, 만나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와 6회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98구,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이었다. 닛폰햄이 모이넬로를 상대로 기록한 안타는 레이예스의 홈런과 이마가와 유마의 3회 우전안타가 전부였다.
소프트뱅크는 모이넬로가 내려간 뒤에도 불펜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다윈존 에르난데스가 7회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고, 스즈키 고가 8회를 안타 없이 넘겼다. 9회에는 이토가 등판해 아리조노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만나미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여섯 점 차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곤도의 활약이 가장 꾸준했다. 곤도는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네 차례 출루했고, 3회 무사 1, 2루에서 때린 2타점 2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야나기타는 5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마키하라는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슈토도 멀티히트를 보탰고 마사키는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기록하면서 소프트뱅크는 팀 전체 14안타를 생산했다.
반면 닛폰햄은 레이예스의 홈런 이후 공격 연결이 끊겼다. 팀 전체가 3안타에 그쳤고, 3회 이마가와의 안타 이후 9회 아리조노의 2루타가 나오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만나미는 네 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고 중심 타선도 모이넬로와 소프트뱅크 불펜을 상대로 추가 타점을 만들지 못했다. 선발 이토가 초반에 무너진 상황에서 타선까지 한 점에 묶이면서 추격할 계기를 찾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2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든 뒤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 곤도와 야나기타의 연속 장타를 중심으로 네 점을 몰아치며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마키하라의 적시 2루타와 마사키의 시즌 20호 홈런으로 점수를 꾸준히 추가했고, 모이넬로와 세 명의 불펜 투수가 닛폰햄을 3안타 1득점으로 막아 7-1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지는 일본 프로야구 실시간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두 팀의 다음 퍼시픽리그 경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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