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66

⚾ [MLB] 2026.08.20 뉴욕 양키스 6-1 볼티모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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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8-21 07:17

경기: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20일
최종 결과: 뉴욕 양키스 6-1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장: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잡으며 깔끔한 스윕을 완성했다. 기상 문제로 경기 시작이 23분 늦어졌지만 게릿 콜은 첫 이닝부터 흔들리지 않았고, 양키스 타선은 3회 한꺼번에 세 점을 뽑아 선발에게 여유를 안겼다. 볼티모어는 전날에 이어 딜런 비버스가 홈런을 기록했지만 그 한 점을 제외하면 공격이 막혔다.

양키스가 균형을 깬 것은 3회초였다. 스펜서 존스와 오스틴 웰스가 출루한 뒤 호세 카바예로의 2루수 방면 땅볼에서 유격수 거너 헨더슨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존스가 홈을 밟았다. 이어 벤 라이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웰스를 불러들였고, 엘리엇 라모스가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적시 2루타를 날려 라이스까지 득점했다. MLB 야구중계 일정과 팀별 경기 정보를 따라가면 양키스가 이번 볼티모어 원정에서 경기 후반뿐 아니라 초반 득점까지 만들어낸 흐름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라모스에게는 의미가 있는 타석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뒤 기록한 첫 타점이 3회 적시 2루타에서 나왔다. 양키스는 볼티모어 수비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단순히 한 점으로 끝내지 않고 라이스와 라모스의 연속 적시타로 3-0까지 벌렸다. 카일 브래디시는 한 이닝에 세 점을 내준 뒤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켰지만 투구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콜은 세 점의 지원을 받은 뒤 더 공격적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했다. 4회까지 오리올스가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콜은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으며 삼진을 꾸준히 쌓았다. 이날 삼진 기록을 더하는 과정에서 양키스 소속 통산 탈삼진 부문에서 로저 클레멘스를 넘어 구단 역대 12위로 올라서는 기록도 남겼다.

볼티모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점수를 낸 것은 5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딜런 비버스가 콜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에도 홈런을 기록했던 비버스는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3-1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타선이 콜을 상대로 연속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양키스는 한 점을 내준 직후인 6회초 장타 두 방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브래디시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 타자가 물러난 뒤에는 존스가 반대 방향인 좌중간으로 시즌 6호 솔로포를 날렸다. 3-1까지 좁혀졌던 경기가 한 이닝 만에 5-1이 되면서 볼티모어의 추격 흐름이 끊겼다.

가르시아와 존스는 홈런뿐 아니라 경기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을 보였다. 두 선수 모두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각각 두 차례 홈을 밟았다. 가르시아는 시즌 25호포와 함께 1타점, 존스도 시즌 6호포와 1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볼 만한 장면도 6회 두 개의 솔로홈런이 연달아 나온 구간이었다.

브래디시는 결국 6회를 끝내지 못했다. 5⅔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고 다섯 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은 세 점이었다. 3회 수비 실책이 실점에 포함된 점은 아쉬웠지만 6회 가르시아와 존스에게 솔로홈런 두 방을 허용하면서 더 이상 마운드를 이어가기 어려웠다. 시즌 성적은 7승 12패가 됐다.

반대편 콜은 6회말 마지막 위기도 직접 넘겼다. 볼티모어가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며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를 처리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 수는 93개였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 가운데 네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시즌 7승 6패가 됐다.

8회초에는 양키스가 마지막 보험점을 추가했다. 가르시아가 이날 세 번째 안타로 출루하자 재즈 치좀 주니어가 우익선상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내 적시 3루타를 기록했다. 가르시아가 홈을 밟으면서 6-1이 됐다. 치좀은 이후 조지 롬바드 주니어의 땅볼 때 홈까지 파고들었지만 투수 알베르트 수아레스의 글러브 토스를 받은 포수에게 잡히면서 일곱 번째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콜 이후에는 야브로 한 명만 투입됐다. 야브로는 7회부터 9회까지 세 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안타와 볼넷을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네 개를 잡았다. 마지막 타자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콜과 야브로 두 투수만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4안타 1득점에 묶은 효율적인 마운드 운영이었다.

볼티모어에서는 피트 알론소가 4타수 2안타, 헨더슨과 비버스가 각각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전체가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비버스의 솔로홈런 외에는 타점을 만들지 못했다. 양키스는 11안타를 생산한 반면 볼티모어는 4안타에 머물면서 공격 생산력에서도 차이가 컸다.

양키스는 전날 5-3 승리에 이어 마지막 경기까지 6-1로 가져가며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4연승이자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시리즈 스윕으로, 가르시아와 존스의 3안타 활약에 콜의 6이닝 1실점, 야브로의 3이닝 세이브까지 투타가 안정적으로 맞물렸다. 이후 실시간 스포츠중계로 이어지는 MLB 다음 경기 편성에서도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후속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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