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21 토론토 1-3 뉴욕 양키스 하이라이트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뉴욕 양키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21일
최종 결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1-3 뉴욕 양키스
경기장: 양키스타디움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고 홈으로 돌아온 양키스가 토론토까지 잡으며 연승 숫자를 5까지 늘렸다. 토론토가 경기 전체에서 9안타를 기록해 양키스의 4안타보다 두 배 이상 많았지만, 득점권에서 번번이 기회를 놓치면서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양키스는 스펜서 존스의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만든 세 점을 마운드가 끝까지 지켰다.
토론토는 메이슨 플루허티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플루허티는 첫 네 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지만 볼넷 두 개를 내줬고 ⅔이닝을 마친 뒤 스펜서 아리게티에게 공을 넘겼다. 아리게티에게는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등판이었다. 반대편 양키스에서는 캠 슐리틀러가 선발로 나서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했다.
양키스가 먼저 점수를 만든 것은 2회말이었다. 선두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존스가 아리게티의 2볼 1스트라이크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파울폴 안쪽으로 높은 타구를 날렸다. 공은 우측 2층 관중석 중간까지 날아갔고 처음 홈런 판정이 내려졌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유지되면서 양키스가 2-0으로 앞섰다.
존스에게는 시즌 7호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전날 볼티모어전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홈런을 기록했던 존스가 이번에는 양키스타디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두 경기 연속 홈런은 7월 말 컵스전 이후 두 번째였다. MLB 팀별 경기 결과와 야구 흐름을 따라가면 양키스의 최근 연승 기간 젊은 타자들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슐리틀러는 초반부터 매끄럽게 삼자범퇴를 반복한 것은 아니었다. 3회 토론토가 주자 두 명을 내보내며 추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헤수스 산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두 명의 주자가 출루했으나 마일스 스트로를 범타로 잡으며 실점을 피했다. 주자가 쌓여도 득점권에서 가장 필요한 아웃카운트를 직접 만들어냈다.
양키스는 4회말 한 점을 더 보탰다.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출루한 뒤 그리샴까지 공격을 이어가며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고, 호세 카바예로가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롬바드가 홈을 밟아 3-0이 됐고 그리샴도 3루까지 진루했다. 양키스는 이날 안타가 많지 않았지만 출루한 주자를 홈런과 희생타로 효율적으로 불러들였다.
토론토가 처음 점수를 낸 것은 5회초였다. 브렛 베이트먼이 출루한 뒤 알레한드로 커크가 우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렸고 베이트먼이 홈을 밟으면서 3-1까지 좁혔다. 커크는 이 안타로 개인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0경기까지 늘렸다. 하지만 슐리틀러는 이어진 상황에서 산체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슐리틀러의 최종 기록은 6이닝 96구,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이었다. 토론토가 거의 매 이닝 출루했지만 득점권에서는 8타수 1안타만 허용하며 버텼다. 시즌 11승째를 기록했고 7월 24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한 경기 1자책점 이하 투구도 시즌 19번째로 당시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었다.
토론토의 아리게티는 플루허티 뒤에서 3⅓이닝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존스에게 허용한 투런홈런과 4회 희생플라이가 그대로 패전으로 이어졌다. 이후 브렌던 리틀, 브레이든 피셔, 폴 시월드, 시메온 우즈 리처드슨이 각각 한 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실제로 토론토 불펜은 5회부터 양키스에 추가점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토론토 타선이 계속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었다. 7회 베이트먼이 3루타를 터뜨려 다시 득점권에 들어갔지만 브렌트 헤드릭이 대타 조지 스프링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산체스가 폴 블랙번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지만 또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주요 승부 장면을 모아보는 하이라이트에서도 토론토가 여러 차례 장타와 출루를 만들고도 한 점밖에 얻지 못한 후반 공격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9회 역시 비슷했다. 데이비드 베드나가 등판한 뒤 브랜던 발렌수엘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또 한 번 주자가 득점권에 나갔다. 그러나 베드나는 후속 타선을 막아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3-1 승리를 확정했다. 시즌 30번째 세이브였으며 33번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30번을 성공시켰다.
양키스 불펜은 헤드릭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블랙번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베드나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슐리틀러가 내려간 뒤 세 이닝 동안 세 명 모두 안타 하나씩은 허용했지만 홈은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토론토는 팀 9안타 가운데 베이트먼이 5타수 3안타, 산체스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득점권 성적이 1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단 4안타로 세 점을 만들었다. 존스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결승타를 책임졌고, 카바예로가 희생플라이로 나머지 한 점을 올렸다. 많은 안타를 치지 않고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필요한 순간 장타와 희생타를 연결한 것이 토론토와 가장 큰 차이였다.
3-1 승리로 양키스는 최근 13경기에서 9승을 기록했고 시즌 최장인 5연승을 달렸다. 토론토가 안타 수에서는 9-4로 앞섰지만 슐리틀러와 세 명의 불펜 투수가 득점권 위기를 계속 넘겼고, 존스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이 초반부터 승부의 기준점을 만들었다. 양키스와 토론토의 시리즈 다음 경기를 포함한 실시간 스포츠중계와 MLB 경기 편성에서도 후속 대진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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