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21 피츠버그 4-5 LA 다저스 하이라이트
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 vs LA 다저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21일
최종 결과: 피츠버그 파이리츠 4-5 LA 다저스 (연장 10회)
경기장: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가 네 점을 먼저 확보하고도 8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 토미 에드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갔다. 피츠버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오닐 크루즈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까지 되돌렸고 연장에서는 만루 기회까지 잡았다. 다저스는 그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경기를 끝냈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피츠버그였다. 1회초 브랜던 로와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출루한 상황에서 닉 곤잘레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로가 홈을 밟으면서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섰고 야마모토는 경기 시작부터 주자를 득점권에 둔 채 투구해야 했다. MLB 주요 경기와 해외야구 흐름을 따라가면 시즌 후반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최근 경기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저스는 1회말 곧바로 홈런으로 뒤집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로 출루한 뒤 맥스 먼시가 버바 챈들러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6호 투런홈런으로 2-1 역전. 첫 공격에서 실점한 다저스가 중심 타선의 장타 한 번으로 바로 리드를 가져오면서 경기 초반부터 점수가 빠르게 움직였다.
피츠버그는 3회초 다시 곤잘레스의 방망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로가 두 번째 안타로 출루했고 곤잘레스가 다시 중견수 앞으로 날아가는 적시타를 기록해 2-2가 됐다. 곤잘레스는 첫 타석에 이어 두 번째 득점 기회에서도 야마모토를 공략하며 피츠버그의 초반 두 타점을 모두 책임졌다. 야마모토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지만 두 번의 적시타로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저스는 같은 3회말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다. 헌터 페두시아와 오타니가 득점권에 나간 상황에서 무키 베츠가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4-2로 앞섰고, 챈들러는 4회까지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챈들러의 최종 성적은 4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이었다.
야마모토는 3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피츠버그 타선을 강하게 눌렀다.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중심으로 삼진을 쌓았고 6회를 마칠 때까지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은 뒤 교체됐으며 최종 기록은 6⅓이닝 107구,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이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다저스 불펜이 뒤에서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13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피츠버그 불펜도 챈들러가 내려간 뒤 좀처럼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요한 라미레스와 커비 예이츠, 카일 바카, 루크 위버, 메이슨 몽고메리가 차례로 등판해 5회부터 9회까지 다저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다저스는 여러 차례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고, 4-2의 두 점 차가 길게 유지되면서 피츠버그가 반격할 여지가 남았다.
그 기회를 살린 선수가 크루즈였다. 8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출루한 뒤 다저스 투수 카일 허트를 상대로 크루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장타를 이어가고 있던 크루즈가 4-2를 순식간에 4-4로 바꿨다. 허트는 ⅓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을 허용했고 야마모토의 승리 요건도 이 홈런과 함께 사라졌다.
다저스는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투입해 8회 남은 아웃카운트와 9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가 목 부위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이라 경기 후반 투수 선택은 평소보다 더 중요했다. 현재 다저스가 겪고 있는 뒷문 문제는 에드윈 디아스 부상 이탈과 다저스 불펜 공백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날 역시 여러 불펜 투수가 나눠 던진 끝에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 10회초에는 피츠버그가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자동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출루가 이어지며 만루까지 만들어졌고, 다저스는 에반 필립스에게 그대로 이닝을 맡겼다. 필립스는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처리하면서 세 명의 주자를 모두 남겼다. 한 점만 내줘도 연장 10회말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버틴 것이 사실상 또 하나의 결승 장면이었다.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10회말 바로 끝내기에 성공했다. 자동주자로 나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득점권에 있었고 카일 터커까지 출루한 상황에서 토미 에드먼이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했다. 에드먼이 좌익수 앞으로 깨끗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렸고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으면서 5-4로 경기가 끝났다. 에드먼은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안타를 가장 중요한 마지막 타석에서 만들어냈다.
다저스 공격에서는 먼시가 시즌 26호 홈런으로 2타점, 베츠가 3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정규이닝 네 점을 책임졌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하고 두 번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에서는 곤잘레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로가 2안타 2득점, 레이놀즈가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크루즈가 동점 투런포와 두 차례 볼넷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승리투수는 10회 만루 위기를 지운 필립스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소토가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다저스는 피츠버그보다 적은 6안타에 그쳤지만 먼시의 홈런과 베츠의 적시타로 초반 점수를 확보했고, 동점을 허용한 뒤에는 필립스와 에드먼이 연장 승부를 마무리했다. 4-2 리드를 놓친 뒤 다시 잡아낸 5-4 승리였으며 MLB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에서도 시즌 막판 주요 승부를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