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22 필라델피아 12-3 세인트루이스 하이라이트
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22일
최종 결과: 필라델피아 12-3 세인트루이스
경기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몰아붙이며 12-3 대승을 거뒀다. 1회 3점을 뽑은 데 이어 3회 다시 4점을 추가했고, 6회 브라이스 하퍼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 선발 앤드류 페인터는 7이닝 동안 단 한 점만 내주며 타선의 지원을 확실하게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다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하며 연승 숫자를 8까지 늘렸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부터 세인트루이스 선발 퀸 매튜스를 압박했다. 선두 카일 슈와버가 볼넷을 골랐고 트레이 터너가 안타로 뒤를 받쳤다. 매튜스가 두 타자를 잡아내며 2사까지 버텼지만 알렉 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첫 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에드문도 소사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0까지 벌렸다. 득점권에서 연속으로 나온 강한 타구가 초반 주도권을 필라델피아 쪽으로 넘겼다.
페인터는 넉넉한 리드를 등에 업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빠르게 정리했다. 초반 5이닝 가운데 4개 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고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변화구와 빠른 공 모두 헛스윙을 끌어냈고 이날 전체 헛스윙은 20개에 달했다. 경기 후 기록에서도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타선의 12득점만큼이나 페인터가 스트라이크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이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다시 매튜스를 무너뜨렸다. 연속 안타 네 개가 이어진 가운데 브라이언 데 라 크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0을 만들었다. J.T. 리얼무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탠 뒤 데릭 힐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7점까지 늘렸다. 경기 초반 두 차례의 집중타만으로 세인트루이스 선발에게 7실점을 안겼다.
매튜스는 3회까지 7점을 허용한 뒤 4회와 5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고 자신의 등판을 마쳤다. 최종 기록은 5이닝 10피안타 7실점 1볼넷 3탈삼진이었다. 반대로 필라델피아 선발 페인터는 같은 시간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거의 묶어놓았다. 이날처럼 선발투수 기록과 이닝별 득점 과정을 함께 확인할 때는 MLB 경기 흐름과 야구 주요 결과에서도 관련 일정을 이어볼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첫 득점을 만든 것은 6회초였다. 선두 블레이즈 조던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진루타를 통해 3루까지 이동했고, 알렉 벌레슨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조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1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컸고 페인터는 후속 타자를 막으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가 페인터를 상대로 만든 점수는 이 한 점이 전부였다.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6회말 네 점을 추가했다. 카일 슈와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뒤 주자 두 명을 두고 브라이스 하퍼가 라이언 페르난데스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퍼의 시즌 26호이자 통산 389호 홈런으로 점수는 단숨에 11-1이 됐다. 세인트루이스가 어렵게 한 점을 따라붙은 직후 나온 장타라 추격 가능성을 사실상 끊어놓는 공격이었다.
페인터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다. 유격수 트레이 터너의 실책까지 나오며 1사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지미 크룩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블레이즈 조던의 3루선 타구를 소사가 슬라이딩으로 막아냈다. 소사의 송구까지 정확하게 연결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페인터는 103구를 던져 7이닝 5피안타 무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8회초 세인트루이스에서는 J.J. 웨더홀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11-2를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장타로 응수했다. 큰 점수 차 때문에 세인트루이스가 포수 페드로 파헤스를 투수로 올렸고, 슈와버는 시속 46.6마일의 느린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 장면은 함께 전달된 슈와버 시즌 38호 홈런과 필라델피아 8연승 소식에서도 자세히 다뤄진 이날 경기의 대표 장면이었다.
슈와버의 홈런은 시즌 38호로 당시 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한 한 방이었다. 이날 슈와버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경기 중반부터는 1루 수비도 맡았다. 하퍼의 3점포와 함께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한꺼번에 터졌고, 선발 출전한 필라델피아 타자 전원이 최소 한 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총 15안타를 몰아치며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을 끝까지 압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마지막 한 점을 보탰다. 네이선 처치가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갔고 호세 페르민의 땅볼 때 홈을 밟으면서 최종 점수가 12-3이 됐다. 승패가 이미 크게 기운 상황에서도 세인트루이스는 끝까지 득점을 시도했지만 초반 7실점의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웠다. 필라델피아는 세이브 상황 없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세인트루이스를 연장 10회 7-6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에는 9점 차 승리를 거두며 홈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8연승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72승 58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와의 격차도 3경기로 좁혔다. 세인트루이스는 66승 65패로 내려가며 시리즈 스윕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페인터의 7이닝 역투와 하퍼·슈와버의 홈런 장면은 MLB 주요 경기를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경기 영상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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