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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2026.08.23 엘체 0-5 바르셀로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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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8-24 03:12

경기: 엘체 CF vs FC 바르셀로나
대회: 2026-27 라리가 EA SPORTS 2라운드
경기일: 2026년 08월 23일
최종 결과: 엘체 0-5 바르셀로나
경기장: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

바르셀로나가 엘체 원정에서 다섯 골을 몰아치며 2026-27시즌 라리가 첫 경기를 5-0 대승으로 장식했다. 하피냐와 페르민 로페스가 나란히 두 골씩 기록했고 새로 합류한 카림 아데예미도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앤서니 고든은 두 차례 정확한 패스로 도움 2개를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두 골에 이어 후반 세 골을 더하면서 승부를 일찍 정리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주앙 가르시아를 골문에 세우고 에릭 가르시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제라르드 마르틴, 사비 에스파르트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르크 베르날과 가비, 페르민이 배치됐고 라민 야말과 아데예미가 측면에서 속도를 더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하피냐가 자리 잡았다. 월드컵 일정 때문에 1라운드 애슬레틱 클루브전이 뒤로 밀린 바르셀로나에는 이날이 새 시즌 첫 리그 경기였다.

첫 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엘체 진영에서 강하게 압박한 바르셀로나가 공을 빼앗았고 페르민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들다 빅토르 추스트의 반칙을 끌어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하피냐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고든 데뷔전 2도움과 바르셀로나의 엘체전 대승 소식으로 이어진 5-0 승리의 시작도 하피냐가 만들었다.

엘체는 선제 실점 뒤에도 완전히 내려앉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전방 압박 과정에서 공을 잃었을 때 빠르게 전진하며 몇 차례 홈팀의 공격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앙 가르시아가 버틴 바르셀로나 골문까지 확실하게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도 공격 과정에서 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1-0 이후 한동안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바르셀로나에 좋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가비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플릭 감독은 전반 종료 직전 가비를 빼고 페드리를 투입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가 바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주축 미드필더가 교체된 것은 바르셀로나에 걱정스러운 장면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다시 엘체 골문을 열었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뒤 야말이 빠르게 하피냐에게 연결했고, 하피냐는 왼쪽 공간으로 침투하는 아데예미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마주한 아데예미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아데예미에게는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에서 기록한 첫 골이었다.

후반 초반에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야말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추가골 기회를 잡는 등 엘체 수비 뒷공간을 반복해서 공략했다. 엘체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두 골 차를 줄이지 못했다. 새 시즌 라리가 경기들과 팀별 흐름은 해외축구 주요 경기 결과와 라리가 일정을 통해 함께 이어볼 수 있다.

플릭 감독은 후반 65분 야말과 아데예미를 불러들이고 앤서니 고든과 다니 올모를 투입했다. 여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고든에게는 공식 데뷔전이었다. 첫 공격포인트까지 필요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빠른 발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하피냐가 슈팅하기 좋은 위치로 공을 내줬고, 하피냐가 67분 강하게 마무리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고든은 첫 도움을 기록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다시 엘체 수비를 무너뜨렸다. 바르셀로나 진영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빠르게 따라잡아 페널티지역까지 전진한 뒤 중앙으로 낮게 연결했다. 골문 앞으로 쇄도한 페르민이 이를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71분 스코어는 4-0이 됐다. 고든은 교체 출전 직후 두 골을 연속으로 만들어내며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네 번째 골을 넣은 페르민도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79분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공을 받은 뒤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몸을 돌려 공간을 만들었고, 박스 안으로 들어가 강력한 슈팅을 골문에 꽂았다.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바르셀로나의 다섯 번째 득점이었다. 하피냐에 이어 페르민까지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엘체 수비는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하피냐가 2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페르민도 두 골을 기록했다. 아데예미는 선발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으며 고든은 교체로 들어가 도움 두 개를 올렸다. 플릭 감독은 막판 주앙 칸셀루까지 투입해 세 번째 바르셀로나 생활을 시작한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줬다. 새로 합류한 공격 자원들이 첫 공식 경기부터 곧바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띄었다.

엘체는 후반 교체로 들어간 파쿤도 부오나노테 등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마지막까지 바르셀로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이미 크게 앞선 뒤에도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유지하면서 홈팀에 편하게 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전반에는 2-0으로 앞섰고 후반 12분 사이 세 골을 몰아넣으며 5-0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에는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리지 않고 리드를 관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2라운드가 시즌 첫 경기라는 특수한 일정 속에서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하피냐와 페르민의 멀티골, 아데예미의 데뷔골, 고든의 2도움까지 공격진에서 여러 선수가 결과를 만들었다. 다만 전반에 교체된 가비의 부상 상태는 대승과 별개로 이후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남았다. 이날 다섯 골의 득점 과정과 고든의 두 차례 도움은 라리가 주요 경기를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경기들과 함께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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