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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바오컵] 2026.08.27 토트넘 5-1 찰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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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8-27 05:34

경기: 토트넘 홋스퍼 vs 찰턴 애슬레틱
대회: 2026-27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일: 2026년 08월 27일
최종 결과: 토트넘 홋스퍼 5-1 찰턴 애슬레틱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가 찰턴 애슬레틱을 5-1로 크게 꺾고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찰턴이 버티면서 쉽게 틈을 내주지 않았지만 41분 마이키 무어의 강한 슈팅이 골문을 열었고, 4분 뒤 도미닉 솔란케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온 케빈 단소와 사비우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찰턴은 막판 로이드 존스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안토닌 킨스키를 골문에 세우고 아치 그레이, 얀 파울 판 헤케,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를 수비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 섰고,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마티스 텔, 마이키 무어가 솔란케를 지원했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전에서 0-3으로 패했던 만큼 홈에서 곧바로 반응이 필요한 경기였다.

경기 전 토트넘-찰턴 카라바오컵 2라운드 분석에서도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전 부진을 얼마나 빨리 털어내는지, 솔란케가 박스 안에서 기준점을 만들어주는지가 중요하게 다뤄졌다. 실제로 토트넘은 초반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찰턴의 수비를 곧바로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찰턴도 단순히 내려앉기보다 기회가 생기면 빠르게 전진하면서 홈팀을 위협했다.

전반 26분에는 찰턴이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레그 도허티가 약 22야드 거리에서 강하게 슈팅했지만 킨스키가 몸을 날려 막아냈고,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네이선 아시임웨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의 슈팅을 티어넌 브룩스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내면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강한 슈팅도 브룩스 정면으로 향했다.

균형을 깬 선수는 무어였다. 전반 41분 왼쪽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공을 잡은 무어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브룩스의 손을 뚫고 골문 위쪽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유스 출신 공격수의 1군 첫 골이었다. 0-0이 길어지며 답답해지던 경기에서 나온 선제골이라 홈팀 공격도 한층 편해졌다.

4분 뒤 토트넘이 바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찰턴 수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솔란케가 약 15야드 거리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솔란케는 경기 전 예상대로 최전방에서 직접 결과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2-0으로 라커룸에 들어갔다.

후반 시작 이후에도 토트넘이 찰턴 진영에서 경기를 풀었다. 찰턴은 박스 안 숫자를 유지하며 버텼고, 60분 텔의 아크로바틱한 슈팅도 브룩스가 막아냈다. 데 제르비 감독은 65분 벤탄쿠르, 판 헤케, 우도기를 빼고 단소,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를 동시에 투입했다. 월드컵 이후 첫 출전이었던 판더펜과 포로에게는 경기 감각을 되찾는 시간이기도 했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67분 토트넘의 프리킥 상황에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정확하게 공을 올렸고, 교체 투입된 단소가 자신의 첫 터치를 헤더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토트넘 소속 52번째 출전 만에 나온 첫 골이었다. 두 골 차로 끌려가던 찰턴이 후반 반전을 노리기도 전에 세 번째 실점이 나오면서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71분에는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사비우가 솔란케 대신 투입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지 하루 만에 치른 토트넘 공식 데뷔전이었다. 사비우는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서 빠른 드리블과 짧은 터치로 찰턴 수비를 흔들었고, 포로에게 연결한 패스에서 텔의 슈팅 기회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토트넘의 다른 경기와 선수 흐름은 해외축구 주요 일정과 경기 결과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찰턴은 74분 마일스 리번이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빠져나가며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킨스키가 끝까지 자세를 유지하며 슈팅을 막았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아시임웨의 헤더도 다시 선방했다. 3-1이 될 수 있었던 장면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토트넘은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찰턴이 후반 만든 가장 좋은 득점 기회였다.

82분 사비우가 자신의 데뷔전을 직접 장식했다. 오른쪽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들었고, 왼발로 낮게 감아 차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토트넘 합류 후 첫 경기에서 나온 첫 골이었다. 사비우는 불과 11분의 출전 시간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홈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3분 뒤에는 사비우가 다시 수비진을 흔들었다. 박스 안에서 드리블한 뒤 때린 슈팅이 벤 데이비스의 몸을 맞고 방향이 바뀌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고 공식 기록은 데이비스의 득점이 됐다.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다. 찰턴은 87분 코너킥에서 교체 투입된 로이드 존스가 높은 헤더를 성공시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개막전 0-3 패배 뒤 첫 공식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곧바로 반등했다. 무어의 1군 첫 골, 솔란케의 시즌 첫 골, 단소의 토트넘 첫 골에 이어 사비우까지 데뷔전 득점을 올려 여러 공격 자원이 동시에 결과를 만들었다. 판더펜과 포로도 시즌 첫 출전으로 복귀했고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 원정을 치르게 됐다. 다섯 골과 사비우의 데뷔전 활약은 잉글랜드 컵대회 주요 장면을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경기들과 함께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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