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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8.28 애틀랜타 1-0 LA 다저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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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8-28 05:21

경기: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28일
최종 결과: 애틀랜타 1-0 LA 다저스
경기장: 트루이스트 파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크리스 세일의 9이닝 완봉을 앞세워 LA 다저스를 1-0으로 꺾었다.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점수는 1회말 선두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의 솔로 홈런이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첫 타자 홈런 이후 6⅓이닝 동안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이 세일에게 끝까지 막혔다. 애틀랜타는 세 경기 모두 다저스를 잡으며 홈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야마모토가 던진 경기 첫 공에서 바로 나왔다. 볼드윈은 높게 들어온 시속 89.2마일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02피트의 시즌 22호 솔로 홈런으로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섰다. 볼드윈에게는 시즌 네 번째 리드오프 홈런이었고, 결과적으로 이 한 점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하지만 첫 공을 얻어맞은 뒤 야마모토의 투구는 완전히 달라졌다. 홈런 이후 곧바로 안정을 되찾아 2회까지 추가 출루를 최소화했고,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섞어 애틀랜타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함께 전달된 김하성 안타·도루와 세일 완봉으로 완성된 애틀랜타 승리에서도 야마모토가 1회 실투 하나를 제외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했다는 점이 함께 다뤄졌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선발이 만들어준 한 점 차 경기를 타선이 풀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3회말에는 김하성이 야마모토를 상대로 출루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0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스플리터를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득점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야마모토가 볼드윈을 삼진, 아지 알비스를 파울 뜬공으로 잡으면서 애틀랜타는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마운드 반대편에서는 세일이 다저스 타선을 더 강하게 압박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3회 슬라이더 두 개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을 잡았고, 그 사이에는 시속 100.1마일의 빠른 공까지 던졌다. 세일이 경기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의 공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었다. 베테랑 좌완이 경기 초반부터 구속과 변화구 모두 정상급 위력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중심타선도 좀처럼 연속 출루를 만들지 못했다.

야마모토 역시 1회 이후 다섯 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맞섰다. 특히 3회 김하성을 득점권에 보낸 상황을 직접 막아낸 뒤에는 경기 중반까지 추가 위기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이었다. 선발이 한 점만 내주고 7회까지 버텼다는 점을 생각하면 패전투수로 남은 것이 더욱 아쉬운 등판이었다.

두 선발의 투구가 이어지면서 경기는 1-0 상태로 빠르게 흘러갔다. 다저스도 주자를 내보내기는 했지만 세일에게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했고, 애틀랜타 역시 야마모토에게 추가 장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런 선발 맞대결과 이닝별 흐름은 MLB 경기 결과와 프로야구 주요 기록을 함께 보면 같은 날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난타전과 정반대로 이날은 첫 이닝 한 점을 두 투수가 끝까지 붙잡고 간 경기였다.

세일의 투구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해졌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상위 타선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세일은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채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공격했고, 위기에서는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애틀랜타가 전날 많은 불펜을 사용했던 상황에서 선발이 직접 마지막 이닝까지 책임진 것도 컸다.

가장 큰 위기는 9회초에 찾아왔다. 선두 프리먼이 안타를 치면서 다저스가 동점 주자를 내보냈고 애틀랜타 불펜에서는 구원투수들이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월트 와이스 감독은 세일을 그대로 마운드에 남겼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주자 알렉 토머스가 미겔 로하스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다저스의 마지막 기회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2사 1루에서 세일은 알렉스 콜을 상대로 자신의 힘으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109구 완봉승을 완성했고 홈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최종 기록은 9이닝 5피안타 무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이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완봉이자 2019년 6월 이후 첫 완봉승으로, 시즌 성적도 13승 9패가 됐다.

김하성도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전날 9회말 2사에서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야마모토에게 안타를 뽑고 2루까지 훔쳤다. 타점이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이틀 연속 공격에서 결과를 냈고 수비와 주루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줬다. 세일의 11탈삼진과 볼드윈의 결승포, 김하성의 안타·도루는 MLB 주요 장면을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경기들과 함께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25일 4-3, 26일 6-5 승리에 이어 마지막 경기를 1-0으로 가져가며 다저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맞대결에서도 5승 1패로 우위를 확정했고 시즌 성적은 79승 55패가 됐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1실점으로 버텼지만 세일의 완봉에 막혀 3연패를 당하며 80승 54패가 됐다. 결국 경기 첫 공에서 나온 볼드윈의 홈런 하나와 세일의 109구가 9이닝 전체의 결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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