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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2026.08.28 전남 1-0 천안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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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8-28 19:05

경기: 전남 드래곤즈 vs 천안시티FC
대회: 하나은행 K리그2 2026 24라운드
경기일: 2026년 08월 28일
최종 결과: 전남 드래곤즈 1-0 천안시티FC
경기장: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가 추상훈의 후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천안시티FC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45분 동안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가운데 한 골의 중요성이 점점 커졌고, 승부는 후반 18분 빠른 역습에서 갈렸다. 하남의 패스를 받은 추상훈이 긴 거리를 직접 돌파한 뒤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남은 지난 화성전에 이어 다시 1-0 승리를 만들며 시즌 첫 연승을 완성했다.

전남은 직전 23라운드 화성FC전에서 박태용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은 상태였다. 임관식 감독은 최근 포백 전환과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 자원들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었다. 천안전은 그 반등이 한 경기로 끝날지, 연승으로 이어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홈경기였다.

반면 천안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순위가 14위까지 내려갔고, 직전 수원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정연의 결승골로 전남을 1-0으로 꺾었던 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당시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다. K리그2 경기 결과와 국내축구 흐름을 놓고 보면 하위권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맞대결이었다.

전반에는 어느 한쪽도 먼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남은 홈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천안도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전남이 쉽게 중앙을 통과하지 못하게 했다. 한 번의 실수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기라 공격 숫자를 무작정 늘리기도 어려웠다. 결국 두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치면서 승부를 후반 45분으로 넘겼다.

후반에도 한동안 균형은 이어졌다. 전남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래 돌리는 공격뿐 아니라 공을 되찾은 순간 빠르게 전진하는 방법을 함께 사용했다. 천안 역시 전남이 라인을 끌어올린 뒤 생기는 공간을 노리며 맞섰다. 경기 시간이 한 시간을 넘기면서 선제골을 넣는 팀이 그대로 승점 3점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승골은 후반 18분, 경기 시간 63분에 나왔다. 전남이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하남이 앞으로 뛰어나가는 추상훈에게 패스를 내줬다. 추상훈은 하프라인 부근부터 속도를 높이며 천안 진영으로 질주했고, 따라붙는 수비를 따돌린 뒤 페널티지역까지 들어갔다. 마지막에는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남에 1-0 리드를 안겼다.

득점 과정에서는 추상훈의 스피드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남이 수비 사이가 아닌 넓은 전방 공간으로 공을 보내자 추상훈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긴 거리를 직접 운반했다. 천안 수비가 뒤에서 따라붙었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마지막 슈팅까지 연결했다. 세트피스나 문전 혼전이 아니라 하프라인에서 시작된 직선적인 역습으로 만든 골이었다.

추상훈의 한 골에는 기록적인 의미도 더해졌다. 이 득점은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에서 기록한 통산 1,400번째 골이었다. 팀의 시즌 첫 연승을 결정하는 득점이 동시에 구단 역사에 남는 이정표가 된 셈이다. K리그2 다음 일정과 경기 시작 시간을 함께 확인할 때는 국내축구 실시간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한 점을 내준 천안은 남은 시간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선택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전남은 불필요하게 라인을 크게 끌어올리지 않고 중앙과 페널티지역 앞 공간을 지키며 천안의 마지막 패스를 차단했다. 한 골만 허용해도 직전까지 만든 결과가 사라지는 상황이었지만 수비진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화성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는 운영이 나왔다.

천안에는 더욱 답답한 결과였다. 전반기에는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상위권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흐름이 크게 떨어졌고, 전남전까지 패하면서 무승 기록이 10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전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시즌 성적도 4승 9무 10패, 승점 21에 머물렀다.

전남은 반대로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시즌 첫 연승을 만들었다. 23라운드 화성전 박태용의 한 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천안전에서도 추상훈의 한 골로 같은 스코어를 만들었다. 두 경기에서 공격이 폭발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득점을 만든 뒤 실점하지 않는 방식으로 승점 6점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4승 7무 11패, 승점 19가 되면서 안산과 승점이 같아졌고 득실 차에서 앞서 15위에 자리했다.

추상훈에게도 의미가 큰 경기였다. 지난 충북청주전에서 부상 복귀골을 기록한 뒤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번에는 팀 승리를 직접 결정하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하남 역시 빠른 판단으로 추상훈의 질주 타이밍에 맞춰 패스를 넣어 득점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하프라인부터 시작된 추상훈의 단독 돌파와 결승골은 K리그 주요 경기를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경기들과 함께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은 시즌 초반부터 긴 시간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화성과 천안을 연달아 잡으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1-0 승리라는 결과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 집중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을 보여줬다. 천안은 반대로 무승 탈출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결국 이날 승부는 후반 63분 하남의 패스에서 출발해 추상훈이 긴 거리를 질주한 단 한 번의 역습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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