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2026.08.29 마인츠 0-0 파더보른 하이라이트
경기: 마인츠05 vs SC 파더보른07
대회: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일: 2026년 08월 29일
최종 결과: 마인츠05 0-0 파더보른07
경기장: MEWA 아레나
마인츠05가 홈에서 승격팀 파더보른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전반에는 필리프 티츠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고, 후반에는 필리프 음베네와 도미니크 코어의 슈팅이 파더보른 골키퍼 나후엘 놀에게 막혔다. 파더보른도 강한 전방 압박과 측면 전개로 마인츠의 공격을 끊으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026-27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첫 0-0 무승부였다.
우르스 피셔 감독의 마인츠는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대니 다 코스타, 파비오 그루버, 도미니크 코어가 후방을 맡았다. 중원에는 사노 가이슈와 나디엠 아미리, 이재성이 배치됐고 필리프 티츠와 셰랄도 베커가 전방에서 움직였다. 파더보른은 나후엘 놀을 골키퍼로 내세우고 마르빈 피어링어와 가브리엘 비도비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구성했다. 승격팀이었지만 경기 시작부터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낮추지 않고 마인츠의 빌드업을 앞쪽에서 압박했다.
초반 먼저 슈팅 기회를 잡은 선수는 이재성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흐른 공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을 살짝 벗어났다. 파더보른도 라우린 쿠르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여러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맞섰다. 분데스리가를 포함한 해외축구 경기 결과와 일정을 놓고 보면 시즌 첫 경기답게 두 팀 모두 위험을 크게 감수하기보다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먼저 노린 전반이었다.
마인츠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미리를 중심으로 파더보른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기회를 늘렸다. 아미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아미리가 안쪽으로 감아 올린 공을 티츠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방향으로 향했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마인츠는 가장 좋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파더보른은 티츠의 크로스바 장면 이후 수비 간격을 더욱 촘촘하게 유지했다. 마인츠가 좌우로 공을 돌려도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들어오는 패스를 먼저 끊었고, 공을 빼앗으면 비도비치와 피어링어 쪽으로 빠르게 연결했다. 마인츠도 다 코스타와 그루버, 코어가 뒤에서 공간을 관리하면서 결정적인 역습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 골키퍼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 없이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는 마인츠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진했다. 음베네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문을 향했지만 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에는 골대가 마인츠의 득점을 막았다면 후반에는 파더보른 골키퍼가 직접 버텼다. 파더보른은 라인을 완전히 내리지 않으면서도 중앙에서 숫자 싸움을 유지해 마인츠가 연속 슈팅을 가져가는 상황을 줄였다.
피셔 감독은 후반 23분 베커와 이재성을 동시에 불러들이고 오토 루오피와 란스포드 쾨니히스되르퍼를 투입했다. 후반 28분에는 앙토니 카시 대신 실반 비드머가 들어가 측면에도 변화를 줬다. 파더보른 역시 스벤 미헬 대신이 아닌 슈테펜 티게스를 비롯한 교체 자원을 투입하며 전방 체력을 보강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교체 카드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마지막 20분에는 경기 속도도 다시 빨라졌다.
마인츠가 후반에 잡은 또 하나의 결정적인 기회는 코어의 중거리 슈팅이었다.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떨어지는 공을 그대로 하프발리로 때렸고, 타구가 골문 위쪽으로 날카롭게 떨어졌다. 그러나 놀은 손끝으로 공을 크로스바 위로 쳐내며 다시 실점을 막았다. 이날 파더보른의 승점 1점을 지켜낸 장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선방이었다.
마인츠는 후반 막판까지 티츠를 향한 크로스를 반복했다. 교체로 들어온 비드머가 측면에서 정확한 공을 올렸고 티츠가 수비 사이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크로스바를 맞힌 장면에 이어 다시 한 번 머리로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다음 분데스리가 경기와 시작 시간을 함께 확인할 때는 해외축구 실시간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파더보른은 공격에서 많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수비에서 큰 실수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 특히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놀은 음베네의 슈팅과 코어의 중거리포를 연달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공식 분데스리가 팬 투표에서도 45%의 지지를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승격팀이 원정 개막전에서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던 가장 직접적인 이유였다.
마인츠는 공식 기록상 기대득점에서도 0.84-0.43으로 파더보른에 앞섰지만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티츠가 골대와 헤더로 가장 가까이 접근했고 아미리, 음베네, 코어도 박스 바깥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파더보른은 공격적인 숫자에서는 밀렸지만 수비 블록과 골키퍼 선방으로 버텼다. 득점이 없었던 경기였어도 티츠의 크로스바와 놀의 연속 선방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은 유지됐다.
마인츠는 홈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무실점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파더보른은 1부 복귀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특히 파더보른에서는 선발 출전 선수 다수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상황에서도 마인츠 원정 압박을 견뎌냈다. 마인츠 입장에서는 골문 앞 마지막 한 번의 마무리가 부족했고, 파더보른에는 놀의 선방이 가장 큰 수확으로 남았다. 티츠의 크로스바와 후반 연속 선방 장면은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를 다시 보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다른 경기들과 함께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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