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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B] 2026.08.30 소프트뱅크 6-3 오릭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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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8-30 13:56

경기: 오릭스 버팔로스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대회: 2026 퍼솔 퍼시픽리그 공식전
경기일: 2026년 08월 30일
최종 결과: 소프트뱅크 6-3 오릭스
경기장: 교세라돔 오사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경기 초반부터 오릭스 선발 소야 류헤이를 몰아붙이며 6-3 승리를 가져갔다. 소프트뱅크는 2회 가와세 아키라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고 3회에만 네 점을 더해 일찌감치 5-0까지 달아났다. 오릭스는 무네 유마의 투런 홈런과 오타 료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선발 마쓰모토 하루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1회부터 소야를 흔들었다. 2사 후 곤도 겐스케와 구리하라 료야가 연속 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야나기타 유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첫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소야에게 첫 이닝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반대로 마쓰모토는 1회말 오릭스 상위 타선을 세 타자로 정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선취점은 2회초 나왔다. 선두 야마모토 유다이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가와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쇼지까지 중전 안타를 추가하면서 소프트뱅크가 다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하위 타선이 연속 출루하며 소야를 계속 압박했다.

3회에는 소프트뱅크 타선이 완전히 폭발했다. 곤도와 구리하라가 연속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야나기타가 다시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이 됐다. 이후 1사 1, 3루에서 가와세가 자신의 두 번째 적시타를 기록했고, 2사 1, 2루에서는 쇼지가 좌전 적시타를 추가했다. 좌익수 나카가와 게이타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까지 겹치면서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아 스코어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소야는 결국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85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10안타를 맞았고 5실점 가운데 4점이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탈삼진은 2개였고 볼넷은 없었지만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한 공이 계속 안타로 연결됐다. 일본프로야구 경기 결과와 NPB 흐름을 놓고 봐도 소프트뱅크가 3회까지 기록한 10안타와 5득점이 이날 승부의 방향을 결정했다.

오릭스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4회말 선두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나카가와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무네가 타석에 들어섰다. 무네는 마쓰모토의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오릭스가 2-5까지 따라붙으면서 홈 분위기도 다시 살아났다.

홈런 이후에도 와카쓰키 겐야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니시카와 료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에도 오릭스는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오타가 삼진을 당해 점수를 얻지 못했다. 초반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결정적인 순간 후속타가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

마쓰모토는 4회 두 점을 내줬지만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5회 오릭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6회에는 구레바야시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에도 나카가와, 무네, 야마나카 료마를 차례로 막았다. 최종 기록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무볼넷 2실점이었다. 시즌 9승 3패가 되면서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에도 한 승만 남겨뒀다.

오릭스는 소야가 내려간 뒤 다지마 다이키가 4회부터 7회까지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추격 가능성을 살렸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초반 5점을 만든 뒤 한동안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구리하라는 이날 네 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계속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야구 경기 일정과 스포츠중계 정보를 따라 다음 경기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다지마의 긴 구원 등판도 오릭스가 얻은 수확 가운데 하나였다.

7회말 오릭스가 다시 한 점 차에 가까워졌다. 2사 후 무기타니 유마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기타 료토가 볼넷을 골라 1, 2루를 만들었다. 오타가 오른쪽 선상으로 적시타를 때려 무기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3-5가 됐다. 그러나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구레바야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추격에는 실패했다.

8회초에는 오릭스 포수 와카쓰키의 수비가 추가 실점을 막았다. 야나기마치 다쓰루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가와무라 유토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와카쓰키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8회말에는 나카가와가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네와 야마나카, 대타 니시노 마사히로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오릭스에는 점점 남은 아웃카운트가 줄어들었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마사키 도모야의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마사키가 오릭스 네 번째 투수 가타야마 가쿠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었다. 5-3으로 좁혀졌던 점수 차가 다시 6-3으로 벌어지면서 오릭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세 점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9회말 마무리 스기야마 가즈키가 등판했다. 니시카와가 첫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무기타니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이어 기타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스기야마는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16안타를 기록했고 구리하라가 5타수 4안타, 가와세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가와세는 2회 선제 적시타와 3회 추가 적시타를 연달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야나기타와 쇼지도 각각 한 타점씩을 보탰고 마사키가 마지막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활약과 퍼시픽리그 선두 경쟁 관련 내용은 프로야구 주요 소식과 선수 기록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전날 3-4 패배를 바로 만회하며 오릭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고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리그 우승 매직넘버도 19로 줄였다. 반면 오릭스는 8월을 10승 15패로 마치며 시즌 최다인 승패 마진 -4까지 내려갔고 5연속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지 못했다. 2회 가와세의 선제타, 3회 네 점짜리 집중타, 무네의 추격 투런포와 마사키의 9회 쐐기 홈런이 6-3 승부를 만든 핵심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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