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8.31 LA 다저스 6-1 디트로이트 하이라이트
경기: LA 다저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8월 31일
최종 결과: LA 다저스 6-1 디트로이트
경기장: 코메리카 파크
LA 다저스가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6-1로 제압했다. 4회 먼저 한 점을 냈다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 에르난데스의 장타로 다시 앞섰고, 8회에는 상대 배터리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세 점을 추가했다. 최근 접전에서 좀처럼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지 못했던 다저스가 이날은 경기 후반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도 2승 1패로 가져갔다.
다저스 선발 글래스노우와 디트로이트 선발 프람버 발데스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다저스는 2회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발데스가 카일 터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글래스노우 역시 디트로이트 타선을 상대로 강한 구위를 유지하면서 초반 세 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선취점 하나가 경기 흐름을 크게 바꿀 수 있는 투수전이었다.
0-0의 균형은 4회초 다저스가 먼저 깼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를 기록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까지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주자가 쌓였다. 이어 미겔 로하스가 외야로 희생플라이를 보내 프리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MLB 경기 결과와 야구 주요 흐름을 따라보면 다저스는 장타가 나오기 전에도 중심타선의 연속 출루로 먼저 점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도 4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글레이버 토레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글래스노우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한 타자가 물러난 뒤 케빈 맥고니글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토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글래스노우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실점이었고 경기는 다시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의 중심이 된 장면은 6회초에 나왔다. 프리먼이 1사 후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에 나갔고 타석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들어섰다. 에르난데스는 발데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약 434피트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다저스가 3-1 리드를 되찾았다.
에르난데스에게는 8월 3일 이후 처음 나온 홈런이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던 상황에서 나온 장타였고,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담장 앞까지 날아간 타구가 잡힌 아쉬움도 하루 만에 지웠다. 한 점 차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두 점을 한꺼번에 가져온 만큼 경기 분위기도 확실하게 다저스 쪽으로 넘어갔다. 발데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글래스노우는 리드를 잡은 뒤 더욱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7이닝 동안 85개의 공만 던지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2안타 1볼넷으로 묶었고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긴 이닝까지 책임지며 불펜 부담도 줄였다. 시즌 성적은 4승 무패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점대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8회초 승부를 완전히 가져왔다. 1사 후 무키 베츠가 2루타를 기록했고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디트로이트 포수 딜런 딩글러의 견제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태너 레이니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만루가 됐다. 한 점 차 승부가 계속되던 이전 경기들과 달리 다저스가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상황이었다.
레이니의 제구가 계속 흔들리면서 점수 차가 커졌다. 폭투로 베츠가 홈을 밟아 4-1이 됐고, 대타 맥스 먼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프리먼까지 불러들였다. 이어 다시 폭투가 나오면서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6-1까지 벌어졌다. 한 이닝에 세 점을 추가했지만 그 가운데 두 점이 폭투로 나올 만큼 디트로이트 마운드와 수비가 동시에 흔들렸다.
글래스노우가 내려간 뒤 다저스는 카일 허트를 8회에 투입했다. 무키 베츠는 잭 매킨스트리의 어려운 땅볼을 몸을 돌려 잡아낸 뒤 정확한 송구로 아웃을 만들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9회에는 세스 할버슨이 마운드에 올라 남은 세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다음 MLB 경기 일정과 시작 시간은 실시간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타선에서는 프리먼과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프리먼은 네 차례 출루하고 세 번 홈을 밟으며 공격의 연결고리가 됐고, 에르난데스는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세 차례 출루하고 두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6회 홈런은 타구 속도 106.5마일, 비거리 434피트가 측정될 정도로 확실하게 맞은 장타였다. 다저스는 경기 전체에서 9안타를 기록한 반면 디트로이트는 글래스노우와 불펜을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앞선 애틀랜타 원정에서 3연전을 모두 내준 뒤 디트로이트 원정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를 안정시키고 타선이 여섯 점을 뽑으면서 다시 분위기를 돌렸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한 점 차 승부를 치르며 네 차례 패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승리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
디트로이트는 맥고니글의 4회 적시타 외에는 공격에서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반대로 다저스는 로하스의 희생플라이, 에르난데스의 결승 투런포, 먼시의 대타 적시타까지 필요한 순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타점을 만들어냈다. 최근 다저스 타선과 선수들의 컨디션 변화는 MLB 주요 소식을 다루는 스포츠뉴스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글래스노우의 7이닝 호투와 에르난데스의 한 방, 8회 집중 득점이 6-1 승리를 완성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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