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9.01 SSG 4-0 키움 하이라이트
경기: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01일
최종 결과: SSG 4-0 키움
경기장: 고척스카이돔
SSG 랜더스가 선발 최민준의 위기관리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0으로 제압했다. SSG는 3회 임근우와 정준재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두 점을 뽑았고 4회 최지훈의 희생플라이, 5회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씩을 더했다. 최민준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홈을 허용하지 않았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 네 명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키움은 득점권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고도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키움이 먼저 점수를 만들 기회를 잡았다. 1회말 2사 후 추재현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케스턴 히우라가 외야로 안타를 때렸다. 추재현이 홈까지 파고들었지만 에레디아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면서 SSG가 실점을 막았다. 최민준에게는 경기 초반 가장 중요한 수비 지원이었다.
에레디아의 수비는 2회에도 이어졌다. 김재현이 외야 깊숙한 곳으로 장타성 타구를 보냈지만 에레디아가 담장 가까이까지 따라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최민준은 볼넷과 안타 때문에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많이 만들지는 못했지만 수비진이 어려운 타구를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버텼다. 경기 초반부터 한 점을 두고 벌어진 수비 싸움에서 SSG가 먼저 우위를 잡았다.
SSG 타선은 2회까지 라울 알칸타라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막혔지만 3회초 흐름을 바꿨다. 선두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고 안상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임근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렸다. 최지훈이 홈을 밟으면서 SSG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이어 정준재가 중전 적시타를 보태 임근우까지 불러들이며 2-0을 만들었다.
키움에는 곧바로 반격 기회가 찾아왔다. 3회말 1사 후 서건창이 2루타를 기록했고, 두 타자가 지난 뒤 맷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최민준이 이날 가장 크게 흔들린 순간이었다. 그러나 김웅빈의 타구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면서 키움은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SSG는 4회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1사 후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조형우가 우전 안타를 보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이 좌익수 쪽으로 충분히 깊은 희생플라이를 보내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BO 경기 흐름과 국내야구 주요 일정을 놓고 보면 SSG는 한 이닝 대량 득점보다는 세 이닝 연속 필요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5회초에는 에레디아가 타석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했다. 두 타자가 먼저 물러난 뒤 박성한이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에레디아가 알칸타라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박성한이 홈까지 들어왔다. 앞서 수비에서 실점을 막았던 에레디아가 이번에는 직접 4-0을 만드는 타점을 올렸다.
최민준은 다섯 이닝 동안 4피안타와 4볼넷,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허용했다. 출루 허용이 적었던 경기는 아니었지만 득점권에서는 땅볼과 뜬공을 유도하며 버텼다. 최종 기록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 지난 한화전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탈삼진 능력은 여전했다. 1·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넘겼고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3회부터 5회까지 세 이닝 연속 실점하면서 최종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들의 최근 페이스와 다음 매치업을 비교할 때는 프로야구 스포츠중계와 선발 일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SSG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문승원이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전영준이 7회, 김민이 8회를 이어받아 키움의 추격을 차단했다. 9회에는 조병현이 올라와 마지막 세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네 명의 불펜투수가 각각 한 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최민준이 만든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키움은 경기 전체에서 7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1회 홈에서 주자가 잡혔고 3회 2사 만루를 놓치는 등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전체 잔루는 14개에 달했다. 8월 30일 두산전 후반부터 이어진 무득점 이닝도 길어지며 타선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에레디아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홈 보살과 어려운 타구 처리로 실점을 직접 막았다. 정준재와 조형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임근우는 선제 3루타로 승리의 문을 열었다. 이날처럼 타격 기록 외에도 수비에서 승부를 바꾼 선수들의 활약은 KBO 선수 소식과 국내야구 스포츠뉴스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SSG는 시즌 49승 5무 65패를 기록하며 50승까지 한 승만 남겨뒀고, 이날 패한 8위 한화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키움과의 시즌 상대 전적도 6승 7패까지 좁혔다. 반면 키움은 5연패에 빠지며 반등에 실패했다. 임근우의 선제 3루타와 에레디아의 공수 활약, 최민준과 불펜진이 합작한 영봉이 SSG의 4-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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