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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9.05 토론토 9-2 캔자스시티 하이라이트

5
Lv.5
타도도사
2026-09-05 13:11

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05일
최종 결과: 토론토 9-2 캔자스시티
경기장: 카우프만 스타디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경기 시작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운드를 몰아붙이며 9-2 완승을 거뒀다. 1회에만 네 점을 뽑아 주도권을 잡았고 2회 한 점, 6회 세 점, 9회 한 점을 차례로 추가했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오른쪽 팔꿈치 불편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불펜이 남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는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시즌 승률도 다시 5할에 맞췄다.

토론토는 1회초부터 다니엘 린치 4세를 거세게 공략했다. 브렛 베이트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를 때려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적시타를 날려 첫 점을 뽑았고 오카모토 가즈마도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2사 후 어니 클레멘트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뜨렸고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클레멘트의 시즌 30번째 2루타가 한꺼번에 두 점을 더하면서 첫 이닝부터 4-0이 됐다. 메이저리그 경기 결과와 팀별 흐름을 보면 토론토가 최근 상승세에서 보여준 초반 집중력이 그대로 이어진 장면이었다.

캔자스시티도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바비 위트 주니어가 타이욘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10피트의 시즌 17호 솔로 홈런이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토론토의 4-1 리드는 그대로 유지됐다.

토론토는 2회초 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마일스 스트로와 게레로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커크가 중견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스트로가 홈을 밟으면서 5-1. 커크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적시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2타점을 채웠다.

경기 초반 토론토에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타이욘이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오른쪽 팔꿈치 불편을 호소해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선발이 2이닝 만에 내려가면서 남은 7이닝을 불펜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타이욘의 상태는 이후 토론토 선발진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세 번째 투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조 맨티플리가 3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맨티플리는 2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캔자스시티의 추격을 차단했다. 타이욘이 일찍 내려간 직후 경기 흐름이 흔들릴 수 있었지만 맨티플리가 안정적으로 연결하면서 토론토가 네 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브레이든 피셔와 브렌던 리틀도 각각 한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캔자스시티는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MLB 선발과 불펜 전력을 다루는 야구 분석을 놓고 보면 이날 토론토의 승부처는 타선의 대량 득점만큼이나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 이후 불펜이 흔들리지 않은 부분이었다.

토론토는 6회초 다시 한 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클레멘트와 네이선 룩스가 연속 안타로 출루하자 스트로가 투수 앞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클레멘트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6-1이 됐고 룩스는 2루로 진루했다. 캔자스시티 불펜이 경기 중반 토론토의 작전 야구를 막지 못했다.

이어 베이트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조지 스프링어가 우익수 쪽으로 강한 2루타를 날렸다. 룩스와 베이트먼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8-1까지 벌어졌다. 첫 이닝 네 점에 이어 6회에도 세 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스프링어는 이날 한 번의 장타로 두 타점을 책임졌다.

캔자스시티 선발 린치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첫 이닝부터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네 점을 내준 것이 가장 컸고, 2회에도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토론토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공략하면서 린치가 경기 흐름을 되찾을 시간을 주지 않았다.

토론토는 7회부터 로렌젠에게 마지막 세 이닝을 맡겼다. 점수 차가 충분히 벌어져 있었지만 로렌젠은 별도의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이 2이닝 만에 내려간 경기에서 다섯 명의 투수만으로 9이닝을 마친 것도 토론토에는 의미가 있었다.

9회초에는 신인 션 키스가 마지막 한 점을 추가했다. 8회 게레로 대신 1루수로 들어간 키스가 이스턴 맥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리그 홈런이었다. 토론토가 9-1까지 달아나면서 마지막 이닝을 더욱 편하게 맞을 수 있었다.

캔자스시티는 9회말 비니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시즌 10호 홈런이었지만 이미 일곱 점까지 벌어진 뒤였다. 위트의 1회 솔로포와 파스콴티노의 9회 솔로포가 이날 캔자스시티가 올린 두 점의 전부였다. 로렌젠이 추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9-2로 경기가 끝났다.

토론토 타선은 13안타를 기록했다. 커크가 5타수 2안타 2타점, 클레멘트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게레로와 스트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스프링어는 6회 2타점 2루타, 오카모토는 1회 적시타, 키스는 9회 솔로포를 기록하며 여러 타순에서 고르게 타점이 나왔다.

승리투수는 타이욘 뒤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맨티플리에게 돌아갔다. 토론토는 시즌 71승 71패로 다시 승률 5할에 올라섰고 아메리칸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클리블랜드와도 한 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이어지는 토론토의 경기 시간과 해외야구 일정은 MLB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초반 네 점을 뽑은 타선과 갑작스러운 선발 교체를 메운 불펜이 토론토 승리의 핵심이었다. 커크와 클레멘트가 나란히 2타점씩을 올렸고 스프링어까지 두 점을 보태면서 캔자스시티 마운드를 꾸준히 압박했다. 타이욘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맨티플리부터 로렌젠까지 구원진이 일곱 이닝을 버텼다. 1회부터 앞서나간 토론토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9-2 승리를 완성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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