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6.09.05 뉴캐슬 2-2 본머스 하이라이트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AFC 본머스
대회: 2026-27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5일
최종 결과: 뉴캐슬 2-2 본머스
경기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전반 35분까지 두 골을 내주고도 하비 반스와 제이콥 램지의 득점으로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본머스는 마커스 태버니어의 선제골과 말릭 티아우의 자책골로 원정에서 2-0까지 달아났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뉴캐슬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한 점을 만회했고, 후반 막판 교체 자원들이 만들어낸 공격에서 동점골까지 뽑았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또 한 번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경기였다.
본머스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뉴캐슬의 후방 빌드업을 흔들었다. 알렉스 스콧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빠르게 공을 회수했고, 공을 빼앗으면 지체하지 않고 뉴캐슬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홈팀은 상대 압박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패스 실수가 이어졌고 초반부터 수비 진영에서 불안한 장면을 반복했다.
첫 골은 전반 9분 나왔다. 스콧의 슈팅이 뉴캐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태버니어 앞으로 흘렀다. 태버니어는 순간적으로 튀어나온 공에 빠르게 반응해 루카시 호르니체크를 넘기는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본머스가 경기 초반부터 준비한 압박이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 주도권은 본머스가 잡았다. 뉴캐슬은 공을 소유해도 전진 패스가 자주 끊겼고, 본머스는 에바니우송과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를 활용해 계속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흐름과 해외축구 소식을 보면 이날 전반 뉴캐슬이 본머스의 압박 강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것이 가장 뚜렷한 차이였다.
본머스는 전반 35분 두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클라위버르트가 강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이 골대와 골키퍼 쪽을 거쳐 스콧에게 이어졌다. 스콧이 다시 골문 쪽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막으려던 티아우의 발에 맞은 공이 그대로 뉴캐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티아우의 자책골이었고 본머스가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두 골 차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본머스의 두 번째 득점 후 불과 2분 뒤 루이스 홀이 왼쪽에 있던 반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반스는 공을 받은 뒤 안쪽으로 접어 들어오면서 오른발로 감아 찼고, 정확하게 휘어진 슈팅이 조르제 페트로비치를 지나 반대쪽 골문에 꽂혔다. 뉴캐슬이 1-2로 따라붙으며 전반 종료 전 경기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본머스는 반스의 골이 나오기 전까지 세 번째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태버니어와 에바니우송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골문을 벗어났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전반 경기력만 놓고 보면 한 골 차로 전반을 마친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였다. 본머스는 전반 내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며 더 많은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뉴캐슬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전반처럼 본머스 압박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늘리면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조 윌록은 요안 위사의 크로스와 연결된 공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이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2-1이던 점수 차가 유지됐지만 홈팀의 공격 빈도는 전반보다 확실하게 늘었다.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은 후반 63분 승부수를 던졌다. 윌록을 빼고 새로 영입한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를 투입했고, 동시에 제이콥 램지를 넣으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페르난데스-파르도는 뉴캐슬 데뷔전을 치르며 중앙과 측면을 오갔고 램지는 더 적극적으로 페널티지역 안쪽까지 침투했다.
본머스는 후반 중반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뉴캐슬이 점유율을 높였지만 본머스 수비진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공격권을 되찾았을 때는 빠른 역습으로 시간을 벌었다. 해외축구 전력과 경기 분석을 놓고 보면 본머스가 전반만큼 공격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어도 상당 시간 뉴캐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점은 분명했다.
하지만 본머스는 마지막 몇 분을 또 버티지 못했다. 후반 88분 제이콥 머피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본머스 수비가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면서 페널티지역 안에 공이 남았다. 흐른 공은 램지 앞으로 이어졌다. 램지는 지체하지 않고 낮게 슈팅해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램지의 골로 스코어는 2-2가 됐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야이슬레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뉴캐슬은 전반 35분까지 0-2로 끌려갔지만 반스와 램지가 한 골씩을 책임지며 결국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본머스는 이날 전체 슈팅에서도 뉴캐슬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전반에는 스콧을 중심으로 한 압박과 전진 패스가 효과적으로 작동했고 뉴캐슬 수비를 반복해서 흔들었다. 하지만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세 번째 득점을 만들지 못한 사이 뉴캐슬에 반격할 시간을 줬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의 공격 숫자가 늘어난 것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본머스는 시즌 초 세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전과 에버턴전에 이어 뉴캐슬전에서도 리드를 잃으면서 앞선 상황에서만 승점 7점을 놓쳤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개막 세 경기에서 모두 먼저 득점하고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첫 번째 팀이라는 기록도 남았다.
뉴캐슬은 리버풀과의 개막전 무승부, 토트넘 원정 승리에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패배를 피했다. 야이슬레 감독 부임 후 리그 성적은 1승 2무가 됐다. 전반 경기력에는 분명 문제가 있었지만 두 골을 먼저 내준 뒤 경기를 되돌린 뒷심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은 해외축구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마지막까지 이어진 뉴캐슬의 추격이었다. 태버니어의 선제골과 티아우의 자책골로 본머스가 완벽한 출발을 했지만 반스가 2분 만에 흐름을 되돌렸다. 이후 본머스가 한 점 차를 오래 지키다가 88분 램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0에서 2-2, 본머스에는 또 한 번 아쉬운 무승부였고 뉴캐슬에는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건져낸 값진 승점 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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