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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2026.09.06 솔트레이크 2-2 LAFC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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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9-06 08:54

경기: 레알 솔트레이크 vs LAFC
대회: 2026 MLS 정규리그 24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6일
최종 결과: 레알 솔트레이크 2-2 LAFC
경기장: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

LAFC가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레알 솔트레이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전반에만 나란히 1골 1도움을 합작했지만 솔트레이크도 사바 로브자니제와 노엘 칼리스칸의 골로 응수했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LAFC의 리그 무승 행진은 6경기까지 늘어났다. 최근 미국축구 주요 경기 흐름 가운데서도 두 팀의 네 골이 모두 서로 다른 흐름에서 나온 경기였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근 사용했던 4-3-3 대신 스리백을 꺼냈다. 예우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애런 롱이 후방을 구성했고 제이콥 샤펠버그와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측면에 배치됐다. 공격에서는 손흥민과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가 전방을 맡으며 솔트레이크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첫 골은 전반 14분 LAFC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패스를 부앙가가 받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필립 퀸턴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손흥민의 패스에서 시작된 부앙가의 마무리로 LAFC가 1-0 리드를 잡았다.

솔트레이크의 반격은 불과 4분 뒤였다. 전반 18분 LAFC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공이 사바 로브자니제 앞으로 흘렀다. 로브자니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곧바로 1-1이 됐다.

LAFC는 전반 38분 다시 앞섰다. 이번에는 타일러 보이드의 긴 패스가 전환 공격의 출발점이 됐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간 부앙가가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다.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공은 골키퍼 손과 크로스바를 거쳐 골라인 안으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공식전 8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 올린 도움까지 더해 전반에만 공격 포인트 두 개를 만들었다.

솔트레이크도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동점을 노렸다. 전반 41분 루카스 엥겔이 골문 가까이에서 방향을 바꾼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고 요리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막아냈다. LAFC는 2-1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처럼 손흥민과 부앙가가 동시에 공격의 중심에 선 경기는 해외축구 경기 시청 일정에서도 관심이 집중될 만한 매치업이었다.

후반 들어서는 솔트레이크가 LAFC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후반 54분 루카 모이사의 굴절된 슈팅을 요리스가 처리했고, 58분에는 노엘 칼리스칸의 슈팅까지 막았다. LAFC는 전반보다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역습을 노렸지만 솔트레이크의 압박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후반 75분 솔트레이크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솔트레이크의 슈팅을 요리스가 몸을 날려 쳐냈지만 세컨드볼이 칼리스칸 앞으로 떨어졌다. 칼리스칸이 이를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는 2-2가 됐다. 후반에도 여러 차례 선방을 이어가던 요리스가 끝내 두 번째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LAFC는 후반 82분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한 아르민도 지프가 타일러 보이드를 대신해 투입되며 LAFC와 MLS 데뷔전을 치렀다. 라이언 라포소도 같은 시점에 샤펠버그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기회는 후반 87분 손흥민에게 찾아왔다. 역습 과정에서 뒷공간을 완전히 돌파한 손흥민은 골키퍼 라파 카브랄까지 제친 뒤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끝까지 따라온 데안드레 예들린이 골라인 바로 앞에서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이날 가장 결정적인 수비 장면이 나오면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LAFC의 결승골이 동시에 무산됐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부앙가는 1골 1도움, 손흥민 역시 1골 1도움으로 LAFC의 두 골을 모두 합작했다. 두 선수는 2025년 9월 이후 솔트레이크와 치른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합계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다시 한번 강한 모습을 보였다.

LAFC는 이번 무승부로 정규리그 10승 7무 7패, 승점 37이 됐고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무 2패에 그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솔트레이크 역시 홈에서 두 차례 뒤진 경기를 모두 따라잡으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경기 후 이어지는 순위 경쟁과 선수들의 최근 흐름은 MLS 관련 주요 스포츠 소식에서도 계속 연결되는 부분이다.

손흥민에게는 득점 침묵을 끝낸 경기였지만 팀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에는 부앙가의 선제골을 돕고 직접 두 번째 골까지 넣었고, 후반 막판에는 경기의 결승골이 될 수 있었던 장면까지 만들었다. 반면 솔트레이크는 두 번의 실점 뒤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공세 끝에 칼리스칸의 동점골과 예들린의 골라인 수비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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