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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2026.09.05 맨시티 1-0 코번트리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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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9-06 09:52

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코번트리 시티
대회: 2026-27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5일
최종 결과: 맨체스터 시티 1-0 코번트리 시티
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가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1-0으로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엘링 홀란이 전반 26분 터뜨린 헤더가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많은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코번트리도 경기 초반과 후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며 끝까지 한 골 차 승부를 이어갔다. 시즌 초 EPL 2026-27 경기 결과에서도 맨시티는 승점 9점으로 완벽한 출발을 이어갔다.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골문에 세우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후벵 디아스, 마크 게히, 요슈코 그바르디올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엘리엇 앤더슨과 엔소 페르난데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일리만 은디아예,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가 홀란을 지원했다. 페르난데스와 은디아예는 이날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페르난데스의 선발 출전은 경기 직전에 결정됐다. 당초 니코 오라일리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워밍업 도중 등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페르난데스가 급하게 선발 명단에 들어갔다. 거의 준비할 시간 없이 투입됐지만 경기 초반부터 앤더슨과 함께 중원에서 패스 흐름을 만들어냈다.

오히려 초반에는 맨시티가 위험한 장면을 연달아 허용했다. 후사노프의 백패스가 돈나룸마의 발밑을 지나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돈나룸마가 골라인을 완전히 넘기 직전에 걷어냈다. 이어 세메뇨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타이워 아워니이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도 공격 속도를 높였다. 셰르키가 홀란에게 연결한 패스를 홀란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코번트리 골키퍼 칼 러시워스가 막아냈다. 셰르키 역시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뒤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 안쪽을 맞고 튕겨 나왔다.

균형은 전반 26분 깨졌다. 페르난데스가 코번트리 수비 사이로 정확한 패스를 보내 세메뇨를 전진시켰고, 세메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문 앞으로 파고든 홀란의 마무리에 러시워스도 손을 쓰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실시간 편성 일정을 통해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승부를 가른 장면은 이 한 번의 정확한 공격 전개였다.

홀란은 전반 종료 전 추가골 기회까지 잡았다. 보비 토머스의 수비를 버티면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러시워스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맨시티는 여러 차례 코번트리 골문을 위협하고도 한 골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홀란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0분을 앞두고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홀란이 문전에서 밀어 넣었지만, 크로스가 나오기 전 페르난데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세메뇨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에서도 홀란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제대로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코번트리는 한 골 차 상황이 이어지자 교체 선수들을 앞세워 반격했다. 후반 63분 루움 차우나와 요나스 이렌키이가 투입됐고, 71분에는 엘리스 심스와 브랜던 토머스아산테가 들어갔다. 차우나가 낮게 때린 슈팅은 돈나룸마가 몸을 낮춰 막아냈고 코번트리는 맨시티가 추가골을 놓치는 사이 동점 기회를 계속 노렸다.

맨시티도 후반 66분 셰르키 대신 필 포든을 투입했다. 포든은 곧바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라인 앞에서 코번트리 수비에 걷어내졌다. 후반 76분에는 페르난데스가 아이멘 부아디와 교체됐고, 87분에는 은디아예 대신 디바인 무카사 맥아두가 투입되며 경기 마무리에 들어갔다.

마지막까지 맨시티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코번트리의 심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가 가까운 거리에서 막아냈다. 전반 초반 실점 위기부터 경기 막판까지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한 돈나룸마의 활약이 홀란의 한 골을 승점 3점으로 지켜냈다.

맨시티는 이날 무려 80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경기의 대부분을 지배했다. 이는 2023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팀의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성공 패스였다. 앤더슨이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했고 페르난데스 역시 데뷔전부터 선제골 과정의 출발점이 되는 패스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남겼다.

홀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한 골이었다. 시즌 리그 3호골이자 클럽 통산 300번째 골이었으며,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헤더 득점도 20골이 돼 구단 최다 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본머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코번트리까지 잡으며 개막 세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경기 직후 기준 리그 선두를 지켰다. 페르난데스와 은디아예의 데뷔, 홀란의 기록과 맨시티의 개막 연승 흐름은 맨시티와 EPL 주요 뉴스에서도 이어지는 시즌 초 주요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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