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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 챔피언십] 2026.09.06 버밍엄 2-2 울버햄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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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9-06 22:53

경기: 버밍엄 시티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대회: 2026-27 EFL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6일
최종 결과: 버밍엄 시티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장: 세인트 앤드루스 앳 나이트헤드 파크

버밍엄 시티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네 골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네 골이 모두 전반에 나왔고 울버햄튼이 두 차례 먼저 앞섰지만 버밍엄이 두 번 모두 따라붙었다. 두 팀이 공식전에서 웨스트미들랜즈 더비를 치른 것은 9년 만이었다. 잉글랜드 무대의 다양한 경기 결과는 해외축구 팀별 경기 흐름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첫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르 로페스가 중원에서 공을 이어받아 라울 히메네스에게 연결했고, 히메네스가 오른쪽의 호드리구 고메스를 활용했다. 고메스가 골문과 수비 사이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계속 문전으로 침투한 로페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에는 곧바로 추가골 기회도 찾아왔다. 크리스토프 클라러의 볼 터치가 길어진 것을 히메네스가 놓치지 않았고 고메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갔다. 고메스의 슈팅은 버밍엄 골키퍼 제임스 비들이 팔로 막아냈고, 클라러가 뒤따라온 공까지 걷어내며 두 번째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버밍엄은 전반 22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트릭 로버츠의 패스를 받은 제이 스탠스필드가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을 강하게 때렸고, 공은 골문 위쪽으로 꽂혔다. 울버햄튼 쪽에서는 스탠스필드가 볼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있었는지를 두고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울버햄튼은 전반 31분 세트피스로 다시 앞섰다. 우고 부에노가 올린 코너킥을 안드레가 절묘하게 방향만 바꿨고, 뒤에서 달려든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에 나선 크레이치의 득점으로 울버햄튼이 2-1 리드를 되찾았다.

하지만 두 번째 리드도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6분 잭슨 차추아가 골키퍼 조제 사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예상보다 강하게 흘렀고, 사가 손을 쓸 수 없는 방향으로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울버햄튼의 자책골로 스코어는 다시 2-2가 됐다. 네 골이 쏟아진 전반은 그대로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버밍엄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필 노이만이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사가 지키는 골문의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어 클라러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방해 없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날 경기처럼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잉글랜드 경기는 실시간 스포츠 경기 편성과 함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버밍엄은 계속해서 울버햄튼 골문을 두드렸다. 스탠스필드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가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백승호의 슈팅도 울버햄튼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은 전반에 비해 공격 연결이 줄어들면서 한동안 버밍엄의 압박을 견디는 시간이 길어졌다.

양 팀은 후반 중반 이후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마셜 무네치와 호드리구 고메스를 빼고 조던 제임스와 마테우스 마네를 투입했고, 이후 히메네스 대신 토미 도일을 넣었다. 버밍엄도 데마라이 그레이를 먼저 투입한 뒤 카를로스 비센테, 마르빈 두크슈, 루이스 바스케스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울버햄튼이 승점 3점을 가져갈 가장 좋은 기회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나왔다. 긴 패스를 로페스가 끝까지 경합해 소유권을 확보한 뒤 페널티 지역 안의 애덤 암스트롱에게 내줬다. 암스트롱은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을 골대 위로 보내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버밍엄도 마지막 순간까지 결승골을 노렸다. 경기 종료 직전 두크슈가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사가 막아냈고, 이어진 상황에서 이와타 도모키가 가까운 거리에서 재차 슈팅했으나 사가 다시 반응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경기 막판 승부를 끝낼 기회를 한 차례씩 잡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끝났다. 울버햄튼은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버밍엄은 후반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역전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버밍엄은 리그 무패 흐름을 이어갔고, 울버햄튼 역시 주중 웨스트햄전 패배 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초반 3분 만에 로페스의 골이 터진 뒤 스탠스필드, 크레이치, 차추아의 자책골까지 전반 36분 안에 네 골이 모두 나왔다. 후반에는 득점 없이 양 팀 골키퍼와 수비진이 버티면서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9년 만에 열린 두 팀의 더비 결과와 챔피언십 시즌 흐름은 유럽축구 주요 경기 소식에서도 이어지는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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