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6.09.07 아스날 2-1 첼시 하이라이트
경기: 아스날 vs 첼시
대회: 2026-27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7일
최종 결과: 아스날 2-1 첼시
경기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아스날이 런던 더비에서 첼시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3연승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카이 하베르츠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차례로 골을 넣어 흐름을 뒤집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승점 9점을 채운 아스날은 시즌 초 선두권을 유지했다. 개막 초반 프리미어리그 팀별 경쟁 흐름에서도 두 팀의 맞대결은 상위권 판도를 가르는 경기로 이어졌다.
첼시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골문에 세우고 조시 아체암퐁, 막상스 라크루아, 웨슬리 포파나, 요렐 하토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리스 제임스와 로메오 라비아가 배치됐고 페드루 네투, 콜 파머, 모건 로저스가 주앙 페드루를 지원했다. 아스날은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로 나섰고 벤 화이트, 에즈리 콘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포백을 맡았다.
첫 골은 킥오프 후 불과 77초 만에 나왔다. 첼시의 프리킥 이후 아스날 수비가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하토가 다시 연결한 볼이 페널티지역 바깥의 로저스에게 향했다. 로저스는 떨어지는 공을 기다리지 않고 오른발 발리로 처리해 라야가 손을 쓰기 어려운 골문 왼쪽 아래로 밀어 넣었다.
첼시는 이 골로 시즌 개막 후 세 경기 모두 전반 5분 안에 득점한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팀이 됐다. 하지만 아스날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칼라피오리가 골망을 흔드는 장면도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 콘사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다.
아스날의 공세는 계속됐다.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가 잇달아 마르티네스를 시험했고 첼시는 한동안 자기 진영에서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전반 25분 하베르츠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낮은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마르티네스의 가까운 쪽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첼시도 전반 막판 다시 앞설 기회를 만들었다. 빠른 역습에서 네투가 낮은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선제골 이후 가장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였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런던 더비처럼 새벽 시간에 열리는 경기는 해외축구 실시간 편성 일정과 함께 경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날이 다시 압박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후반 50분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크리스토스 촐리스가 왼쪽에서 낮은 패스를 연결했고, 중앙에 있던 하베르츠가 공을 건드리지 않고 흘려보냈다. 뒤에서 들어오던 주장 외데고르가 빈 공간에서 강하게 마무리해 아스날이 2-1로 처음 앞섰다.
첼시는 후반 60분 하토와 라비아를 빼고 말로 귀스토와 펩 차바리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아스날도 67분 칼라피오리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피에로 인카피에와 마르틴 수비멘디로 교체했다. 경기 중반 이후 첼시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아스날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아스날은 사카에게 추가골 기회가 찾아왔지만 마르티네스가 빠르게 반응해 막아냈다. 첼시는 후반 81분 네투를 빼고 에스테방 윌리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87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로저스 대신 대니 웰벡을 넣었다.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한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경기 막판 가장 위험한 장면도 첼시가 만들었다. 에스테방이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골문 위쪽을 향하는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라야가 손끝으로 쳐냈다. 아스날은 남은 시간 첼시의 공세를 버텨냈고 추가시간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아스날은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전반 동점골과 후반 결승골 과정에 모두 관여하며 공격의 연결점을 만들었다. 외데고르는 주장답게 결정적인 순간 결승골을 책임졌고 라야는 막판 에스테방의 슈팅을 막아 승점 3점을 지켜냈다. 반면 첼시는 로저스의 이른 선제골과 네투의 골대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두 번째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나란히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첫 두 경기 승리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6점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첼시와의 공식전 무패 기록도 12경기로 늘렸고, 두 팀의 이후 순위 경쟁과 선수들의 흐름은 잉글랜드 축구 주요 소식에서도 시즌 초 핵심 흐름으로 이어지게 됐다.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첼시의 빠른 선제골보다 아스날의 대응력이 더 강했다. VAR로 한 차례 득점이 취소된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하베르츠의 동점골과 외데고르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첼시는 후반 막판까지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야의 선방에 막혔고, 에미레이츠에서 열린 런던 더비는 아스날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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