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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데스리가] 2026.09.06 함부르크 0-5 마인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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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9-07 14:05

경기: 함부르크 SV vs 마인츠 05
대회: 2026-27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06일
최종 결과: 마인츠 5-0 함부르크
경기장: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

마인츠 05가 함부르크 원정에서 다섯 골을 몰아치며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거뒀다. 전반 셰랄도 베커와 필리프 음베네가 두 골을 만들었고, 후반에는 필리프 티츠의 멀티골과 란스포르트 쾨니히스되르퍼의 추가시간 득점까지 이어졌다.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마인츠는 두 번째 경기에서 공격력을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시즌 초 분데스리가 팀별 경기 흐름에서도 마인츠의 5골 대승은 강한 인상을 남긴 결과였다.

함부르크는 다니엘 호이어 페르난데스가 골문을 지켰고 니콜라스 카팔도, 세바스티안 보르나우, 조던 토루나리가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테렘 모피가 최전방에 섰고 알베르트 그뢴베크와 모하메드 아델린이 공격을 지원했다. 마인츠는 알렉산더 슈볼로가 공식전 데뷔전을 치렀고, 이재성과 가이슈 사노, 나디엠 아미리가 중원을 책임졌다.

경기 시작부터 마인츠가 훨씬 날카로웠다. 베커는 전반 10분 안에 두 차례 슈팅으로 함부르크 골문을 위협했고, 홈팀은 마인츠의 빠른 전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 19분 첫 골이 터졌다.

함부르크가 후방에서 공을 잃자 사노가 지체 없이 전진 패스를 넣었고,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간 베커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마인츠가 1-0으로 앞섰고, 경기 초반부터 반복됐던 함부르크의 빌드업 문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마인츠는 전반 41분 두 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전방에서 연결된 공을 받은 베커가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반대편까지 침투한 음베네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었다. 베커는 선제골에 이어 도움까지 추가했고 마인츠는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파비우 비에이라와 파트손 다카, 사미르 난자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마인츠가 오히려 후반 시작 직후 다시 득점했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베커가 중앙의 티츠에게 연결했고, 티츠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해 후반 49분 3-0을 만들었다.

베커는 이날 마인츠의 세 번째 골까지 모두 관여하며 함부르크 수비를 무너뜨렸다. 직접 선제골을 넣은 뒤 음베네와 티츠의 골을 차례로 도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세 골 차가 된 뒤에도 수비 라인을 크게 내리지 않고 중원 압박을 유지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재성의 후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후반 83분 상대 수비와의 경합 뒤 흘러나온 공을 확보한 이재성이 티츠에게 빠르게 연결했고, 티츠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공략했다. 이재성의 도움으로 인정된 이 장면은 이재성 시즌 공식전 2호 도움과 마인츠 대승 소식에서도 자세히 다뤄졌다.

티츠는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공식전 세 경기에서 6골까지 늘렸다. 전반에는 동료의 연계 과정에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고 후반에는 직접 두 차례 마무리를 책임졌다. 공식 분데스리가에서도 티츠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할 만큼 이날 공격에서 존재감이 컸다.

마인츠의 마지막 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전 함부르크 선수인 쾨니히스되르퍼가 교체 투입된 뒤 친정팀 수비를 상대로 페널티지역 안까지 파고들었고,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한 슈팅으로 5-0을 완성했다. 음베네가 도움을 기록하면서 마인츠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 집중력을 유지했다.

수치에서도 마인츠의 우세가 분명했다. 공식 분데스리가 기준 기대득점은 함부르크 0.42, 마인츠 2.89였고, 함부르크는 후반 막판이 돼서야 유효슈팅을 만들 정도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대로 마인츠는 베커의 속도와 티츠의 결정력, 이재성과 사노의 중원 연결을 바탕으로 필요한 순간마다 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 슈볼로는 부상으로 빠진 로빈 젠트너를 대신해 마인츠 공식전 데뷔전을 치렀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DFB-포칼 9-0 승리와 리그 개막전 0-0 무승부에 이어 함부르크전까지 새 시즌 공식전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원정에서 5골 차 승리를 거둔 것도 구단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손꼽히는 기록이었다.

마인츠는 개막 2경기에서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이어갔다. 반면 함부르크는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고 홈에서 다섯 골을 허용하며 큰 패배를 떠안았다. 이어지는 독일축구 경기 시간과 일정은 분데스리가 경기 시청 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초반부터 함부르크의 후방을 흔든 베커의 활약이 승부의 출발점이었다. 베커가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관여했고 티츠가 멀티골을 완성했으며, 이재성도 네 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전반 2-0에서 후반 세 골을 더 보탠 마인츠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함부르크를 압도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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