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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B] 2026.09.08 지바 롯데 3-2 라쿠텐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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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9-08 22:16

경기: 지바 롯데 마린스 vs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회: 2026 NPB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08일
최종 결과: 지바 롯데 3-2 라쿠텐
경기장: ZOZO 마린 스타디움

지바 롯데 마린스가 9회말 야마구치 고키의 끝내기 2루타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3-2로 꺾었다. 3회 이노우에 고다이의 홈런으로 먼저 앞섰고, 5회 후지와라 교타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9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곧바로 승부를 끝내며 홈팬들 앞에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시즌 막판 NPB 팀별 경기 흐름에서도 지바 롯데와 라쿠텐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결과였다.

지바 롯데는 다나카 하루야를 선발로 내세웠고 라쿠텐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마에다 겐타가 선발 등판했다. 다나카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라쿠텐 타선을 압박했고, 마에다 역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먼저 점수를 만든 팀은 지바 롯데였다. 3회말 선두타자 이노우에가 마에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지바 롯데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라쿠텐은 바로 다음 이닝 균형을 맞췄다. 4회초 2사 1루에서 YG 안다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지바 롯데 우익수 니시카와 미쇼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왔다. 다나카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은 실점이었고 경기는 1-1이 됐다.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야마사키 쓰요시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 후지와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야마사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지바 롯데가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마에다는 추가 실점을 막으며 6회까지 버텼다. 최종 기록은 6이닝 8피안타 1사구 5탈삼진 2실점이었다.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 중반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이노우에의 홈런과 5회 2사 이후 나온 연속 장타·적시타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일본프로야구 경기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때는 NPB 경기 편성 및 시청 일정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다나카가 더 강한 투구를 펼쳤다. 4회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큰 흔들림이 없었고, 특히 7회에는 안다와 무라바야시, 사토를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자기 최다인 125구를 던지며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자책점 0으로 등판을 마쳤다.

지바 롯데는 8회 스즈키 쇼타를 투입해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한 점 차 리드가 마지막 이닝까지 이어졌고, 9회에는 마무리 요코야마 리쿠토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라쿠텐이 마지막 공격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9회초 1사 1, 2루에서 무라바야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2-2. 다나카의 승리투수 요건도 이 순간 사라졌고 경기는 9회말 끝내기 승부로 넘어갔다.

지바 롯데는 곧바로 반격했다. 9회말 1사 후 대타 네프탈리 소토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차타니 겐타가 투입됐다. 이어 후지와라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가 됐고, 타석에는 이날 이미 안타를 기록했던 야마구치가 들어섰다.

야마구치는 니시구치 나오토를 상대로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쪽으로 들어온 공을 받아쳐 우중간을 갈랐다. 전진 수비를 펼치던 중견수의 키를 넘어가는 2루타가 됐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야마구치에게는 올 시즌 세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공식 기록상 지바 롯데는 11안타, 라쿠텐은 8안타를 기록했다. 후지와라는 2안타 1타점에 도루까지 더했고, 야마구치는 2안타와 끝내기 타점을 기록했다. 라쿠텐에서는 무네야마 루이가 4타수 3안타로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했고 안다도 2안타를 기록했다.

승리투수는 9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이닝을 마친 요코야마로 시즌 2승 2패가 됐다. 니시구치는 9회 1사 후 두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야마구치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라쿠텐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6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라쿠텐은 9회초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도 곧바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최다인 빚 28까지 내려갔고 5위 지바 롯데와의 격차도 10.5경기로 벌어졌다. 다나카의 125구 역투와 이노우에의 두 경기 연속 홈런, 야마구치의 시즌 세 번째 끝내기 안타까지 이어진 이날 승부는 퍼시픽리그 주요 경기 소식에서도 시즌 막판 흐름을 보여준 경기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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