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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9.11 휴스턴 2-1 필라델피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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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민서아빠
2026-09-11 16:33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11일
최종 결과: 휴스턴 2-1 필라델피아
경기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2-1로 꺾고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잭 휠러가 팽팽한 선발 맞대결을 펼치면서 8회까지 1-1이 이어졌고, 9회 캠 스미스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휴스턴은 중요한 원정 시리즈를 가져가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서도 한 걸음 더 앞섰다. 시즌 막판 MLB 구단별 경기 흐름에서도 휴스턴의 시리즈 승리가 의미 있는 결과로 남았다.

휴스턴은 제레미 페냐-요르단 알바레스-아이작 파레데스-호세 알투베-달튼 바쇼-크리스티안 워커-캠 스미스-테일러 트라멜-크리스티안 바스케스로 타선을 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트레이 터너-브라이스 하퍼-루이스 아라에즈-알렉 봄-브라이슨 스토트-브랜던 마시-저스틴 크로포드-라파엘 마찬이 나섰다. 선발은 휴스턴 하비에르, 필라델피아 휠러였다.

먼저 점수를 만든 팀은 휴스턴이었다. 2회초 1사 후 워커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뒤 트라멜이 휠러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다. 워커가 홈을 밟으면서 휴스턴이 1-0으로 앞섰다.

하비에르는 초반 필라델피아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묶었다. 1회 선두 슈와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4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022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6이닝 노히트를 기록했던 장소에서 다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필라델피아의 첫 안타는 5회말 나왔다. 선두 아라에즈가 안타를 치며 하비에르의 노히트 행진을 끝냈고, 봄이 곧바로 2루타를 더해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스토트의 땅볼 때 아라에즈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1-1이 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계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토트의 땅볼 과정에서 봄이 3루에서 아웃됐고, 이어 마시가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하비에르는 큰 위기에서 한 점만 내주며 동점을 지켰다.

하비에르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상위 타선을 상대했다. 마지막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자신의 등판을 강하게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메이저리그 경기 시청 일정을 통해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도 2022년 월드시리즈를 떠올리게 한 하비에르의 투구가 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였다.

반대편 휠러 역시 밀리지 않았다. 2회 트라멜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았고, 6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까지 5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휴스턴 타선을 묶었다.

경기는 양 팀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1-1로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는 8회 호세 알바라도를 투입했고, 휴스턴은 브라이언 아브레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아브레우는 8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결승 장면은 9회초 나왔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스미스가 필라델피아 마무리 조안 두란의 초구 시속 98.5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했다. 타구는 시속 105.7마일로 뻗어 중월 담장을 넘어갔고 비거리 421피트의 시즌 20호 솔로홈런이 됐다. 휴스턴이 2-1로 다시 앞섰다.

스미스는 필라델피아와의 이번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시리즈 성적은 10타수 5안타 3홈런 4타점 2볼넷이었다. 8월 18일 이후 홈런이 없었던 타자가 중요한 원정 시리즈에서 단숨에 장타 감각을 되찾았다.

9회말에는 조시 헤이더가 등판했다. 헤이더는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트레이 터너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고, 8회를 완벽하게 막은 아브레우가 시즌 6승째를 가져갔다. 두란은 스미스에게 허용한 홈런으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75승 72패가 되며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같은 날 텍사스가 시애틀에 패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의 격차도 3경기로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는 82승 65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와의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하비에르의 호투와 스미스의 9회 결승포는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 소식에서도 시즌 막판 순위 경쟁과 함께 이어질 장면이 됐다.

네오티비 장민호 기자 : 8회까지 이어진 1-1 균형은 캠 스미스의 한 번의 스윙으로 끝났다. 하비에르가 6이닝을 버티고 아브레우와 헤이더가 뒤를 막으면서 휴스턴은 중요한 필라델피아 원정 시리즈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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