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2026.09.13 샌디에이고 7-6 샌프란시스코 하이라이트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13일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7-6 샌프란시스코
경기장: 오라클 파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막판 추격을 한 점 차로 막아내며 7-6 승리를 거뒀다. 1회 먼저 두 점을 내주고 2회에도 다시 리드를 허용했지만 3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중요한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막판 MLB 순위 경쟁 흐름에서도 파드리스의 상승세가 더욱 선명해졌다.
샌프란시스코가 1회말 먼저 장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라파엘 디버스가 마이클 킹을 상대로 시즌 37호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자이언츠가 2-0으로 앞섰다. 킹은 초반부터 큰 타구를 허용하며 쉽지 않은 출발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주자 두 명이 나간 상황에서 더스틴 해리스가 세자르 페르도모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2회말 셰이 휘트컴이 시즌 4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3-2로 앞섰다.
3회초에는 잭슨 메릴의 한 방이 나왔다. 메릴은 페르도모의 공을 받아쳐 시즌 25호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스코어는 다시 3-3이 됐다. 이 홈런으로 메릴은 시즌 25홈런과 25도루를 동시에 채우며 공격과 주루 모두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처음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해리스가 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해리스는 앞선 2회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다시 타점을 추가하며 이날 세 타점을 책임졌다.
5회초에도 파드리스는 한 점을 더 뽑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기습 번트안타를 성공시키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5-3을 만들었다. 화려한 장타가 아닌 세밀한 공격으로 한 점을 추가하면서 경기 흐름을 계속 가져갔다. 주요 메이저리그 일정은 해외야구 경기 시청 안내를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6회초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장타 대열에 합류했다. 조엘 쿠넬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1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를 6-3으로 벌렸다. 타티스는 안타까지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2회 다이빙 캐치로 킹을 도왔다.
샌디에이고는 7회에도 한 점을 더 보탰다. 잰더 보가츠가 출루한 뒤 타티스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샌프란시스코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보가츠가 홈까지 들어왔다. 3-3 동점을 만든 뒤 3회부터 7회까지 5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한 파드리스는 7-3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킹이 초반 난조를 딛고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2회 휘트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이후 마지막 18타자 가운데 16명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책임졌다. 최종 기록은 7이닝 5피안타 3실점 4탈삼진 무사사구였고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도 8회말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드루 캐버노가 브래즐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7-4로 따라붙었다. 이어 두 타자 뒤 드루 길버트가 시즌 9호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는 7-6 한 점까지 좁혀졌다.
샌디에이고는 급히 아드리안 모레혼을 투입해 불을 껐다. 모레혼은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선을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에는 메이슨 밀러가 등판해 두 개의 삼진을 포함한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3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보가츠가 4안타 2득점으로 가장 꾸준하게 출루했고 오스틴 헤이스도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해리스는 3타점, 메릴과 타티스는 홈런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디버스와 휘트컴, 캐버노, 길버트까지 네 명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마지막 한 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80승 68패가 되며 6연승을 이어갔고 내셔널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62승 87패가 됐고 한 점 차 경기에서 15승 26패로 아쉬운 결과가 반복됐다. 메릴의 25홈런-25도루 달성과 타티스의 홈런, 8회 자이언츠의 거센 추격까지 이어진 승부는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 소식에서도 주목할 만한 장면이었다.
네오티비 박성현 기자 : 초반 세 점을 내준 마이클 킹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타선은 3회부터 매 이닝 한 점씩 쌓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가 8회 홈런 두 방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메이슨 밀러가 마지막 세 타자를 완벽하게 정리하며 파드리스의 6연승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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