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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2026.09.13 토트넘 0-0 에버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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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9-13 14:30

경기: 토트넘 홋스퍼 vs 에버턴
대회: 20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13일
최종 결과: 토트넘 0-0 에버턴
경기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기며 시즌 첫 리그 승리를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초반에는 토트넘이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고, 후반에는 오히려 에버턴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EPL 4라운드 경기 흐름에서도 토트넘의 득점 문제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전반 5분 앤디 로버트슨의 프리킥이 반대편으로 넘어갔고 얀 파울 판헤케가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사비우도 측면에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에버턴 수비를 흔들었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페널티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마지막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슈팅까지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대부분의 시간 동안 토트넘이 공을 소유했지만 조던 픽포드를 위협할 만한 장면은 많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에버턴이 이날 첫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제임스 가너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고 안토닌 킨스키가 몸을 날려 쳐냈다.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에버턴이 조금씩 공격의 빈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 직후 토트넘은 마침내 픽포드에게 직접적인 선방을 요구했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공간을 만든 뒤 슈팅했지만 정면으로 향해 픽포드가 어렵지 않게 잡았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오랜만의 유효슈팅이었지만 선제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에는 에버턴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타이리크 조지가 오른쪽 수비를 돌파한 뒤 반대편의 티에르노 배리에게 크로스를 전달했고, 배리의 헤더가 킨스키에게 맞고 골문 밖으로 흘렀다. 조지가 직접 시도한 강한 슈팅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몸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중반 교체 카드를 꺼냈다. 루카스 베리발과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제임스 매디슨까지 들어가면서 전방에서 패스의 속도를 높이려 했다. 잉글랜드 주요 경기 시간은 해외축구 실시간 경기 일정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기회는 에버턴 쪽에서 나왔다. 킨스키가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를 잘못 보내면서 공이 키어넌 듀스버리홀에게 곧바로 연결됐다. 듀스버리홀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킨스키가 앞으로 뛰어나오며 자신의 실수를 직접 막아냈다.

에버턴은 후반 75분에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듀스버리홀이 전진한 뒤 브레넌 존슨에게 공을 내줬고, 존슨이 좋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크로스바 위로 크게 넘어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실점 위기를 넘긴 장면이었다.

경기 막판에는 양쪽 골키퍼가 한 차례씩 위험한 패스를 내주며 승부가 갈릴 뻔했다. 픽포드가 걷어낸 공이 매디슨에게 연결됐고 토트넘은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마지막에는 베리발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가 방향을 읽고 쳐내며 0-0을 유지했다.

토트넘은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그쳤다. 에버턴은 1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토트넘보다 높은 기대득점 수치를 남기며 후반에는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우세했던 점유율과 달리 실제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는 에버턴이 밀리지 않았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 가운데 0-0으로 끝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반면 에버턴은 시즌 무패 흐름을 이어갔고 픽포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찾았지만 공격에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했다. 에버턴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고 후반 결정력만 따라줬다면 승리까지 노릴 수 있었다. 토트넘의 길어진 무득점 흐름과 픽포드의 기록은 잉글랜드 축구 최신 뉴스에서도 이번 라운드의 주요 이야기로 남았다.

네오티비 김태윤 기자 : 토트넘은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골문 앞에서 답을 찾지 못했다. 반대로 에버턴은 후반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픽포드가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키면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클린시트와 함께 승점 1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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