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026.09.20 맨시티 5-3 선덜랜드 하이라이트
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선덜랜드
대회: 2026-27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일: 2026년 09월 20일
최종 결과: 맨체스터 시티 5-3 선덜랜드
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가 선덜랜드와 여덟 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다섯 골이 터졌고 선덜랜드의 브라이언 브로비가 세 차례나 맨시티 골문을 열었지만, 앙투안 세메뇨의 멀티골과 엘링 홀란의 쐐기골이 승부를 갈랐다. 맨시티는 개막 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에서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디아스, 마크 게히,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엘리엇 앤더슨과 엔소 페르난데스가 배치됐고 일리만 은디아예, 라얀 셰르키, 세메뇨가 홀란을 지원했다. 선덜랜드는 브로비를 최전방에 두고 엔소 르페, 닐손 앙굴로 등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다.
첫 골은 전반 9분 나왔다. 선덜랜드 수비가 은디아예를 막는 과정에서 프리킥이 선언됐고, 엔소 페르난데스가 다소 각도가 있는 위치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로빈 루프스가 예상하지 못한 가까운 쪽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면서 맨시티가 1-0으로 앞섰고, 엔소는 맨시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선덜랜드의 대답은 불과 3분 뒤 나왔다. 르페의 패스가 맨시티 수비 사이를 갈랐고 브로비가 돈나룸마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리드를 잡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코어는 다시 1-1이 됐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다시 앞서갔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에 성공한 뒤 세메뇨가 셰르키에게 공을 연결했고, 셰르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한 차례 호흡을 조절한 뒤 낮은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토마 뫼니에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브로비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VAR 확인이 길어졌지만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고 스코어는 2-2가 됐다. 브로비는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전반 막판 맨시티가 세 번째 리드를 잡았다. 43분 공격 과정에서 맨시티가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고 선덜랜드가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공이 세메뇨에게 흘렀다. 세메뇨는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3-2를 만들었다. 주요 해외축구 경기 편성은 스포츠중계 일정을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후반에도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57분 선덜랜드 수비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시 빈틈이 생겼고 세메뇨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발로 강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맨시티가 처음으로 두 골 차인 4-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브로비가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불과 2분 뒤 앙굴로가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3이 되면서 선덜랜드는 다시 한 골 차로 따라붙었고, 맨시티도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후반 70분에는 경기 결과를 바꿀 수도 있었던 장면이 나왔다. 맨시티 수비 과정에서 공이 골문 쪽으로 향했고 돈나룸마까지 넘어간 상황에서 디아스가 골라인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냈다. 선덜랜드가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결정적인 기회였지만 맨시티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후반 제레미 도쿠를 투입하며 다시 측면 속도를 끌어올렸다. 도쿠에게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처음으로 돌아온 공식전 출전이었다. 선덜랜드 수비가 지친 상황에서 맨시티는 좌우 폭을 넓게 활용하며 다섯 번째 골을 노렸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홀란이었다. 후반 81분 그바르디올이 왼쪽에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최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스코어는 5-3이 됐다.
홀란에게도 의미 있는 골이었다. 선덜랜드전 첫 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해 본 25개 팀 모두를 상대로 득점하는 기록을 완성했다. 선덜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고 댄 발라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기도 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5-3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맨시티는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를 모두 승리한 유일한 팀이 됐고, 아스널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메뇨의 멀티골과 브로비의 해트트릭, 홀란의 기록적인 쐐기골까지 나온 이날 난타전은 프리미어리그 주요 소식에서도 시즌 초반 가장 강렬했던 경기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네오티비 이재훈 기자 : 맨시티가 세 번 앞서갈 때마다 선덜랜드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그래도 세메뇨가 두 골로 차이를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홀란이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여덟 골짜리 난타전을 끝냈다. 개막 5전 전승, 맨시티의 출발은 계속 완벽하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