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9.23 NC 다이노스 10-3 KT 위즈 하이라이트
경기: NC 다이노스 vs KT 위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09월 23일
최종 결과: NC 다이노스 10-3 KT 위즈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NC가 장단 15안타와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선두 KT를 10-3으로 제압했다. 1회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천재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흐름을 바꿨고, 5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출발은 KT가 좋았다. 1회말 최원준과 김민혁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샘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류현인까지 적시타를 보태면서 KT가 2-0으로 먼저 앞섰다.
NC는 3회초 단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재환과 신재인이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천재환이 KT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천재환의 시즌 7호 홈런으로 0-2였던 점수는 순식간에 3-2가 됐다. 시즌 막판 이어지는 프로야구 주요 경기 흐름에서도 NC가 분위기를 완전히 돌린 장면이었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류현인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했고, 장준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이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양 팀은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했다.
승부의 균형은 5회초 다시 깨졌다. NC는 신재인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민우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공식 기록상 결승타가 된 장면으로 NC가 4-3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박민우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5-3으로 달아났다. 전날 삼성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김휘집은 이날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NC 중심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NC의 공격은 6회에도 이어졌다. KT가 로건을 내리고 우규민을 투입했지만 NC는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박민우의 적시타와 블레인 크림의 희생플라이가 연이어 나오면서 두 점을 추가해 7-3까지 격차를 벌렸다.
NC 선발 라일리는 초반 KT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4회 동점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았다.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8피안타 4사구 4개,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반면 KT 선발 로건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두 점의 지원을 받았지만 천재환에게 역전 스리런을 허용한 뒤 5회 다시 두 점을 내주면서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7회초에는 김휘집의 장타가 다시 터졌다. 김휘집이 김민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때려 8-3을 만들었다. 이날 김휘집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NC 공격을 이끌었다.
NC는 8회초에도 멈추지 않았다. 오장한의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 등으로 주자를 쌓은 뒤 도태훈이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점수는 10-3까지 벌어졌고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박민우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에 3루타까지 기록하며 경기 중반 NC의 득점을 책임졌다. 천재환은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3타점을 올렸고, 신재인은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하위 타선에서 공격의 연결고리가 됐다. NC는 선발 타선 전반에서 고르게 안타가 나오며 총 15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천재환은 전날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까지 홈런을 추가하며 이틀 동안 세 개의 아치를 그렸다. NC가 긴 연패에 빠져 있던 상황에서 초반 0-2 열세를 한 번에 뒤집은 스리런포의 가치가 더욱 컸다. 경기 후반까지 이어진 주요 기록은 프로야구 최신 소식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KT 타선에서는 안현민, 힐리어드, 류현인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 3-3 동점을 만든 이후에는 NC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NC는 라일리가 내려간 뒤 이용준, 배재환, 손주환, 전사민이 이어 던지며 남은 세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0-3 승리를 거둔 NC는 8연패를 끊으며 시즌 막판 다시 한숨을 돌렸다. 6위 NC는 5위 두산과의 승차를 6.5경기로 유지했고, 정규시즌 1위를 달리던 KT는 패배하면서 우승 매직넘버 10을 줄이지 못했다.
남은 정규시즌 주요 대진과 경기 시간은 오늘 스포츠 경기 편성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티비 김태현 기자 : KT가 1회 먼저 두 점을 뽑았지만 NC는 3회 천재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4회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박민우의 결승 3루타를 시작으로 5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했고, 김휘집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지면서 8연패 탈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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