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25일 해외축구 결과 정리, 첼시 5골 난타전 승리·바르사 5골·로마 4골 폭발

8월 24일부터 25일 아침까지 유럽축구도 꽤 많은 경기가 끝났습니다. 개막 초반이라 아직 순위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강팀들의 경기력 차이는 벌써 조금씩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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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EPL에서는 뉴캐슬과 리버풀이 2대2로 비겼습니다.
뉴캐슬이 두 차례 앞서갔지만 리버풀이 끝까지 따라붙었고,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결국 승점 1점을 가져갔습니다. 리버풀은 공격 자체는 계속 만들었지만 수비 전환에서 공간을 자주 내줬다는 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25일 새벽에는 풀럼과 첼시의 런던 더비가 열렸는데 첼시가 3대2로 이겼습니다.
경기 시작 31초 만에 주앙 페드루가 골을 넣었고, 모건 로저스와 콜 팔머까지 득점했습니다. 풀럼도 두 골을 따라붙으면서 끝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첼시가 한 골 차를 지켰습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첼시 EPL 데뷔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컸는데, 새 공격진이 첫 경기부터 전부 득점에 관여했다는 건 확실히 좋은 출발입니다.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의 5대0 승리가 가장 강렬했습니다.
엘체 원정에서 하피냐와 페르민 로페스가 각각 두 골씩 넣었고 새 얼굴들도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시즌 초반이라는 걸 감안해도 전방 압박부터 마무리까지 다른 팀들보다 준비가 잘 된 모습이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 2대2로 비겼습니다.
퇴장 이후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막판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는 피했습니다. 결과보다도 수비 숫자가 줄어든 뒤 경기 운영이 흔들렸다는 게 조금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헤타페는 라싱 산탄데르를 1대0으로 잡았습니다.
24일 현지 월요일 일정까지 넘어가면 오사수나와 레반테는 0대0으로 비겼습니다. 골은 없었지만 오사수나가 초반부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레반테 골키퍼 라이언이 중요한 슈팅을 막으면서 승점 1점을 지켰습니다.
말라가와 데포르티보는 1대1.
데포르티보의 오바메양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말라가가 34분 추페의 페널티킥으로 따라붙었습니다. 특히 라 로살레다에서 무려 3,019일 만에 열린 라리가 경기라 홈팬들에게는 결과와 별개로 의미가 컸던 경기였습니다.
라리가 전체 흐름과 다음 일정을 볼 때는 네오티비 해외축구 페이지를 같이 보면 좋겠습니다.
세리에A도 개막 첫 라운드부터 골이 꽤 나왔습니다.
유벤투스는 프로시노네를 1대0으로 잡았고, AC밀란은 토리노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밀란에서는 19세 알파조 시세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아드리앙 라비오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세리에A 첫 경기였는데 거액 영입 선수들보다 젊은 시세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탈란타는 사수올로를 2대1로 잡았습니다.
라스파도리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고, 사수올로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크르스토비치가 다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25일 새벽에는 라치오가 볼로냐 원정에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다비데 프라테시가 후반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가장 크게 이긴 팀은 로마입니다.
로마가 피오렌티나를 4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도니얼 말런이 혼자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니콜로 피실리가 마지막 골을 더했습니다.
개막전부터 공격수가 세 골을 터뜨렸다는 것 자체가 로마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부분입니다.
리그1에서는 PSG가 렌과 2대2로 비겼습니다.
렌이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넣으면서 PSG를 몰아붙였는데, 후반 교체로 들어간 페란 토레스가 두 골을 넣으며 패배를 막았습니다.
PSG는 최근 몇 시즌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이라 개막전 무승부 자체가 조금 의외였습니다. 다만 0대2에서 2대2까지 따라붙은 건 선수층의 차이를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이틀 동안 가장 눈에 들어온 팀을 고르면 로마와 바르셀로나입니다.
로마는 4대0, 바르셀로나는 5대0이라 결과뿐 아니라 공격 과정도 좋았습니다.
첼시도 새 감독 첫 경기에서 주앙 페드루·로저스·팔머가 모두 골을 넣었다는 점이 좋았고, 반대로 PSG와 리버풀은 공격은 되는데 수비에서 아직 정리할 부분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요 결과만 한 번에 정리하면,
뉴캐슬 2-2 리버풀
풀럼 2-3 첼시
엘체 0-5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2-2 비야레알
헤타페 1-0 라싱
오사수나 0-0 레반테
말라가 1-1 데포르티보
프로시노네 0-1 유벤투스
토리노 1-2 AC밀란
아탈란타 2-1 사수올로
볼로냐 0-1 라치오
로마 4-0 피오렌티나
렌 2-2 PSG
정도로 보면 됩니다.
아직 시즌 초라 한 경기 결과로 팀 전력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새 감독이나 새 선수들이 들어온 팀은 첫 경기에서 준비 상태가 바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끝난 경기의 주요 골 장면을 다시 보고 싶다면 해외축구 하이라이트를 같이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이틀만 보면 바르셀로나와 로마는 공격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첼시는 새 출발에 성공했습니다. 반대로 PSG는 개막전부터 승점을 놓쳤고 리버풀도 뉴캐슬 원정에서 수비 숙제를 하나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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