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 해외축구 복기|토트넘 또 무득점, 아틀레티코 0-3 충격, 바이에른도 멈췄다

9월 6일 오후 기준으로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에서 주말에 먼저 끝난 경기들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강팀들이 예상대로 쉽게 풀어간 경기보다 승격팀과 중위권 팀들이 흐름을 흔든 경기가 많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이 시즌 첫 승을 챙겼고 맨체스터 시티도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토트넘은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산 마메스에서 0-3으로 무너졌고, 분데스리가에서는 승격팀 샬케가 바이에른 뮌헨을 0-0으로 묶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밤 이어지는 경기까지 같이 볼 분들은 해외축구중계 일정을 확인하면 편합니다.
EPL 경기 결과
입스위치 0-2 리버풀
뉴캐슬 2-2 본머스
브렌트퍼드 1-1 선덜랜드
브라이튼 1-1 리즈
풀럼 2-3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1-0 코번트리
노팅엄 포리스트 0-0 토트넘
헐 시티 0-0 아스톤 빌라
입스위치 0-2 리버풀|초반 두 골로 승부 갈랐다
리버풀은 입스위치 원정에서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이른 시간 두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편하게 풀었습니다. 시즌 초반 답답했던 흐름을 끊고 첫 승과 함께 무실점까지 챙겼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리기보다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리드를 지켰습니다. 결과와 운영을 동시에 챙긴 경기였고,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후 일정으로 넘어가기 전 필요한 승점 3점이었습니다.
뉴캐슬 2-2 본머스|0-2에서 살아난 뉴캐슬
본머스가 전반 초반부터 훨씬 날카로웠습니다. 빠른 압박과 전환으로 뉴캐슬 후방을 흔들면서 두 골 차까지 벌렸고, 홈팀이 상당히 어려운 흐름으로 들어갔습니다.
뉴캐슬은 전반 막판 추격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경기 막판 동점골까지 만들어 2-2로 마무리했습니다. 본머스 입장에서는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승리를 놓친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풀럼 2-3 크리스탈 팰리스|끝까지 따라간 팰리스
풀럼과 팰리스의 런던 맞대결에서는 다섯 골이 나왔습니다. 풀럼이 두 차례 앞서갔지만 팰리스가 계속 따라붙었고, 후반 막판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풀럼은 공격에서는 충분히 기회를 만들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한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반대로 팰리스는 끝까지 공격 강도를 유지하면서 시즌 초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맨시티 1-0 코번트리|한 골이면 충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격팀 코번트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예상보다 점수 차는 크지 않았지만 경기 주도권은 대부분 맨시티가 가져갔고, 필요한 순간 득점을 만든 뒤 그대로 승점 3점을 지켰습니다.
코번트리는 에티하드 원정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다만 수비 이후 공격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서 동점까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노팅엄 0-0 토트넘|토트넘, 또 골이 없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 공격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팅엄 원정에서도 0-0에 그치면서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볼 점유와 공격 지역 진입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슈팅과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단순히 운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공격 전개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흐름입니다.
헐 0-0 아스톤 빌라|승격팀 헐, 계속 버틴다
헐은 아스톤 빌라와 0-0으로 비기면서 시즌 초반 무패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승격팀이지만 수비 조직력과 경기 집중력이 꽤 안정적이고, 강한 상대를 만나도 쉽게 라인이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빌라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도 박스 안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만들지 못했고, 시즌 초반 득점력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브렌트퍼드 1-1 선덜랜드|막판까지 간 승점 싸움
브렌트퍼드는 후반에 먼저 득점하면서 홈에서 승리를 잡는 듯했지만 선덜랜드가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선덜랜드는 승격팀답게 활동량과 압박 강도를 끝까지 유지했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브렌트퍼드 입장에서는 리드를 잡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시즌 초반 이런 무승부가 반복되면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생각보다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 1-1 리즈|전반은 리즈, 후반은 브라이튼
리즈가 먼저 골을 넣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후반에는 브라이튼이 점유율과 공격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결국 후반 동점골이 나오면서 1-1로 마무리됐습니다.
두 팀 모두 상대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하려는 스타일이라 경기 템포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전반과 후반 주도권이 확실히 나뉜 경기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결과와 다음 일정은 EPL 경기 정보에서 이어서 확인하기 좋습니다.
라리가 경기 결과
아틀레틱 빌바오 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 3-2 라싱 산탄데르
비야레알 2-3 데포르티보
아틀레틱 3-0 아틀레티코|후반 시작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라리가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산 마메스에서 나왔습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 직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습니다.
아틀레틱은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해 3-0 완승을 만들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이미 넘어간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고, 수비와 경기 대응 모두에서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라요 3-2 라싱|뒤집고 또 뒤집힌 경기
라싱이 먼저 앞서갔지만 라요가 따라붙었고, 이후 다시 라싱이 리드를 잡으면서 전반부터 난타전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라요는 전반 막판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초반 역전골까지 넣어 3-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라요에게는 시즌 첫 승이라는 의미가 컸습니다. 반대로 라싱은 두 차례 앞서고도 승점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비야레알 2-3 데포르티보|막판 10분이 모든 걸 바꿨다
비야레알은 후반 중반까지 2-1로 앞서며 홈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데포르티보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은 뒤 종료 직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면서 3-2로 역전했습니다.
비야레알은 사실상 잡았던 승점 3점을 마지막 10여 분 사이에 모두 놓쳤습니다. 반대로 데포르티보는 승격팀답지 않은 집중력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라리가 경기 결과와 이어지는 일정은 라리가 경기 정보에서 같이 확인하면 됩니다.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슈투트가르트 4-1 쾰른
호펜하임 2-3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4-0 우니온 베를린
묀헨글라트바흐 3-4 엘버스베르크
베르더 브레멘 3-1 RB 라이프치히
파더보른 0-1 프라이부르크
샬케 0-0 바이에른 뮌헨
샬케 0-0 바이에른|이번 주말 최대 이변
승격팀 샬케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을 무득점으로 묶었습니다. 바이에른은 더 많은 슈팅과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샬케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습니다.
샬케는 수비 간격을 끝까지 유지했고 골키퍼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승점 1점을 지켰습니다.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샬케에게는 승리 못지않은 결과였고, 바이에른에게는 시즌 초반 첫 번째 제동이 걸린 경기였습니다.
호펜하임 2-3 도르트문트|0-2를 뒤집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초반까지 0-2로 끌려가면서 시즌 첫 패배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한 골을 따라붙은 뒤 공격 강도를 계속 끌어올렸고, 동점에 이어 막판 역전골까지 나오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내용만 보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팀 분위기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 승점 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레버쿠젠 4-0 우니온|첫 승을 대승으로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던 레버쿠젠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바로 반등했습니다. 공격에서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해 첫 경기에서 나왔던 불안 요소를 어느 정도 지웠습니다.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묀헨글라트바흐 3-4 엘버스베르크|3-1도 안전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극적인 경기는 이 경기였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3-1까지 앞서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승격팀 엘버스베르크가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으면서 4-3으로 뒤집었습니다.
엘버스베르크는 개막전에서도 강팀을 잡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수비만 하는 승격팀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경기를 뒤집을 힘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브레멘 3-1 라이프치히|라이프치히 발목 잡혔다
베르더 브레멘은 라이프치히를 3-1로 잡고 개막전 패배에서 반등했습니다. 브레멘은 직접적인 공격과 강한 압박으로 라이프치히의 빌드업을 흔들었고, 홈에서 확실한 결과를 가져갔습니다.
라이프치히는 개막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 편차가 크게 나오고 있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파더보른 0-1 프라이부르크|조용히 2연승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에 넣은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파더보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화려한 경기보다는 리드를 잡은 뒤 안정적으로 결과를 관리한 경기였습니다.
개막 후 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도 만들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4-1 쾰른|홈에서 화력 폭발
슈투트가르트는 쾰른을 상대로 네 골을 넣으며 완승했습니다. 개막전 패배 이후 홈 첫 경기에서 공격력이 살아났고, 여러 공격 자원이 득점에 관여하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꿨습니다.
쾰른은 후반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되돌리기에는 늦었습니다.
분데스리가 결과와 다음 경기 일정은 분데스리가 경기 정보에서 이어서 확인하면 됩니다.
이번 주말 가장 크게 남은 장면
첫 번째는 토트넘의 무득점입니다. 개막 세 경기에서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노팅엄전에서도 결정적인 슈팅을 거의 만들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결과 부진보다 공격 구조 자체가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아틀레티코의 0-3 패배입니다. 전반까지 버텼지만 후반 시작 직후 연속 실점하면서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강한 압박을 받았을 때 경기 템포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이 부족했습니다.
세 번째는 샬케의 바이에른 봉쇄입니다. 전력 차이가 큰 경기였지만 홈에서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고 바이에른에게 승점 손실을 안겼습니다.
네 번째는 엘버스베르크입니다. 개막 이후 연속으로 강한 상대를 잡으면서 단순한 승격 효과를 넘어 실제 경기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도 빼놓기 어렵습니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으면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아직 이번 라운드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EPL에서는 에버턴-맨유와 아스널-첼시, 라리가에서는 발렌시아-바르셀로나를 포함한 경기들이 남아 있고 분데스리가도 추가 일정이 이어집니다.
현재까지 끝난 경기만 놓고 보면 이번 주말의 핵심은 강팀들의 일방적인 질주보다 **승격팀 반란과 예상 밖 무승부**였습니다. 남은 경기까지 모두 끝나면 세 리그 전체 라운드 흐름도 다시 정리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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