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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서교림 vs 김민솔, 3주 만에 메이저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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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9-09 08:58
서교림

2026시즌 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서교림과 김민솔이 다시 같은 무대에 선다. 이번에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파72 코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 원이다.

출전 선수는 120명이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서교림과 김민솔의 재대결에 쏠린다.

두 선수가 같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은 지난 8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이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는 김민솔이 앞서 나갔다.

김민솔은 4월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6월에는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제패했다.

시즌 3승을 빠르게 쌓으며 다승과 상금, 대상 경쟁의 중심에 섰다.

특히 시즌 첫 메이저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큰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여름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서교림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속 우승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8월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KLPGA 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즌 4승.

현재 다승 부문에서는 서교림이 김민솔을 한 발 앞서 있다.

대상포인트도 서교림이 519점으로 1위, 김민솔이 436점으로 2위다.

평균타수에서도 서교림이 70.1992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민솔이 70.3279타로 바로 뒤를 쫓고 있다.

반대로 상금에서는 김민솔이 앞선다.

김민솔은 약 13억6663만 원으로 상금 1위, 서교림은 약 13억2177만 원으로 2위다.

주요 개인 타이틀 대부분에서 두 선수가 1·2위를 나눠 갖고 있는 셈이다.

최근 국내 스포츠 주요 소식 가운데 두 선수의 경쟁이 주목받는 이유도 단순히 우승 횟수 때문만은 아니다.

서교림과 김민솔은 모두 20세다.

같은 세대의 두 선수가 시즌 내내 메이저 우승과 주요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두 차례 직접적인 우승 경쟁에서는 서교림이 웃었다는 것이다.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서교림과 김민솔이 최종합계 8언더파로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결국 서교림이 첫 번째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하면서 시즌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에게는 다시 설욕할 기회다.

직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고 상금순위 1위도 다시 가져왔다.

서교림은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며 휴식과 스윙 점검에 집중했다.

두 선수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번 메이저를 준비한 셈이다.

블랙스톤 이천은 정확성이 특히 중요한 코스로 꼽힌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두 번째 샷의 부담이 커지고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때문에 퍼트에서도 세밀한 판단이 필요하다.

올해는 본선에서 13번 홀의 전장을 늘리는 등 긴 코스 세팅을 유지해 나흘 동안 꾸준한 샷 정확도를 요구한다.

서교림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후반 16~18번 홀의 집중력이 승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바라봤다.

김민솔 역시 티샷과 그린 공략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두 선수 모두 상대와의 경쟁 자체에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대회의 KLPGA 우승 경쟁 분석에서는 거리보다 정확도와 후반 홀에서의 실수 관리가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 하나의 기록도 걸려 있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2021년 박민지가 세운 KLPGA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5억2137만4313원을 넘어설 수 있다.

서교림도 우승하면 같은 기록을 경신한다.

시즌 메이저 2승 경쟁도 흥미롭다.

김민솔은 한국여자오픈, 서교림은 KLPGA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둘 중 한 명이 우승한다면 가장 먼저 시즌 메이저 2승을 기록하게 된다.

다만 우승 경쟁이 두 사람만의 싸움은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는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유현조가 다시 우승한다면 KLPGA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단일 메이저 3연패 기록을 만들 수 있다.

전인지와 이다연, 최예림 등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메이저대회와 주요 라운드 일정은 골프 경기 중계 정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시즌 초에는 '솔림대전', 최근에는 서교림이 다승과 대상포인트에서 앞서면서 '림솔대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격차는 아직 크지 않다.

한 번의 메이저 우승으로 상금과 대상, 다승 경쟁의 분위기가 다시 크게 바뀔 수 있다.

네오티비 류기자 : 서교림과 김민솔의 경쟁이 흥미로운 이유는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앞서 있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교림은 4승과 대상포인트, 평균타수에서 앞서고 김민솔은 상금과 K랭킹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이면서 두 선수 모두에게 메이저 2승과 역대 최다 상금 기록까지 걸려 있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서 다시 마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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