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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KT 4연승 선두 수성, 삼성 0.001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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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통
2026-09-11 22:46
KT 위즈 샘 힐리어드가 안타를 친 뒤 2루로 슬라이딩하고 있다

2026 KBO리그 선두 경쟁이 승률 소수점 단위까지 좁혀졌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승차 없는 1·2위 싸움을 이어갔다.

KT는 9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이다.

시즌 성적은 73승46패3무가 됐다.

전날 롯데를 16-3으로 크게 꺾고 선두로 올라선 KT는 하루 만에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로건 앨런이 경기의 중심을 잡았다.

앨런은 5⅓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한 점으로 최소화했다.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힐리어드는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류현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KT가 3-0으로 달아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롯데는 3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KT는 경기 후반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상대 실책과 김상수의 땅볼로 두 점을 추가했고 9회에도 힐리어드와 오윤석의 연속 장타가 나오면서 7-1까지 달아났다.

최근 KBO 순위 경쟁은 이제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KT가 승리했지만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꺾었다.

시즌 74승47패3무.

승수는 삼성보다 KT가 한 개 적지만 패전도 한 개 적기 때문에 두 팀의 승차는 없다.

승률에서 KT가 근소하게 앞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승리의 주인공은 르윈 디아즈였다.

디아즈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삼성이 기록한 여섯 점 가운데 다섯 점을 혼자 책임졌다.

첫 번째 홈런부터 강력했다.

1회말 삼성이 1-0으로 앞선 1사 1, 3루에서 키움 선발 전준표의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이 됐다.

삼성이 단숨에 4-0까지 달아났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두 점을 따라간 뒤 5회 맷 데이비슨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4-3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다시 디아즈가 나섰다.

6회말 솔로홈런을 추가하며 멀티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22호와 23호 홈런이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

8회에는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까지 추가했다.

최종 성적은 3안타 2홈런 5타점.

삼성이 선두 KT를 계속 따라붙을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키움은 9회 박찬혁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재윤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며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 싸움 아래에서는 KIA가 다시 움직였다.

KIA는 광주에서 SSG를 5-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67승55패2무.

경기가 없었던 3위 LG를 다시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양현종은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두 실점 모두 비자책이었다.

시즌 11승과 함께 개인 통산 197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200승까지 이제 세 번의 승리만 남았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의 빈자리를 맡은 박재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2-2로 맞선 5회말 박재현이 박시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 홈런이었다.

7회에는 상대 폭투, 8회에는 박정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KIA가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시즌 막판 주요 경기 소식을 보면 3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 경쟁도 아직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NC가 다시 5강 경쟁에 불을 붙였다.

NC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9-7로 꺾었다.

3연승이다.

시즌 성적은 58승60패2무가 됐고 5위 두산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한화가 2회 두 점을 먼저 가져갔지만 NC가 3회 박민우의 3루타와 김휘집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김형준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도 양 팀이 홈런을 주고받았다.

NC 블레인 크림이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한화에서는 문현빈이 투런홈런으로 응수했다.

6회초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6-6.

승부는 결국 8회에 갈렸다.

NC는 최정원의 볼넷과 김주원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민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건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NC가 9-6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박건우의 안타로 NC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도 완성했다.

한화는 8회말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9회에도 2사 후 강백호의 2루타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지만 노시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전사민이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NC에는 다음 일정이 더 중요하다.

5위 두산과의 직접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두 팀의 현재 격차는 3경기.

NC가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면 가을야구 경쟁 구도가 단숨에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이 직접 맞대결을 잡으면 5위 경쟁에서 상당한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순위표의 모든 승리 가치가 커지고 있다.

1위 KT와 2위 삼성은 승차조차 없다.

3위 LG와 4위 KIA의 차이는 0.5경기다.

5위 두산과 6위 NC 역시 아직 뒤집을 수 있는 범위에 있다.

남은 KBO 경기 일정과 선두·5강 경쟁은 프로야구 경기 중계 정보에서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KT는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삼성은 승률 약 0.001 차이까지 붙어 있다.

KIA는 다시 3위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NC는 두산과의 직접 맞대결을 앞두고 3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정규시즌 막판 KBO 순위표에는 이제 사실상 의미 없는 경기가 거의 남지 않았다.

네오티비 정기자 : 현재 가장 뜨거운 곳은 역시 KT와 삼성의 선두 경쟁이다. 두 팀이 승차 없이 승률 소수점 차이로 붙어 있어 한 경기만 엇갈려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여기에 KIA가 LG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NC까지 5강 싸움에 다시 들어왔다. 시즌 막판에는 상대 전력보다 그날의 한 번의 실책과 한 번의 장타가 순위 자체를 바꾸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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