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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클리말라 극장골, 서울 전북 잡고 승점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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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9-12 15:57
클리말라 96분 극장 결승골

FC서울이 전주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은 9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19승5무5패, 승점 6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60점 고지를 넘어섰다.

클리말라가 열고 클리말라가 끝냈다

서울은 경기 시작부터 빠르게 전북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3분 정승원이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침투하는 클리말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었고, 클리말라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송범근을 뚫었다.

클리말라는 전반 9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까지 노렸다. 전반 24분에는 문선민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슈팅까지 시도하는 등 서울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북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중반 서울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이탈로의 컷백을 모따가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꾸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양 팀 골키퍼의 선방과 공격진의 결정력 싸움이 이어졌다. 김진수의 프리킥과 감아차기는 송범근에게 막혔고, 전북도 이동준과 이영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어진 팽팽한 승부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준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쪽은 서울이었다.

클리말라는 후반 4분과 7분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42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이 여러 차례 전북 골문을 두드렸지만 두 번째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북 역시 이영재와 이탈로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양 팀 모두 승점 1보다 승점 3을 노리면서 후반 막판까지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서울과 전북의 흐름은 K리그 축구 소식에서도 관심 있게 볼 만하다. 서울은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직전 울산전에서 0-1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 전북전에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했다.

놓친 일대일, 그리고 다시 찾아온 기회

후반 추가시간 서울에는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클리말라가 수비 뒷공간을 완벽하게 파고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김태현의 수비 과정에서 반칙 가능성이 제기돼 온필드 리뷰까지 진행됐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서울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장면이었다.

그러나 클리말라는 자신의 실수를 직접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이 다시 역습에 나섰고 문선민이 전방으로 공을 운반한 뒤 골문 앞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클리말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잠시 전 일대일 기회를 놓치고 머리를 감싸 쥐었던 클리말라는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는 실수하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서울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전북 상대 2승1무, 달라진 서울

서울은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전북과의 세 차례 맞대결을 2승1무로 마쳤다. 전북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첫 맞대결이었던 4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에서도 주인공은 클리말라였다. 당시에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8월 1일 전주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고, 세 번째 맞대결에서 다시 클리말라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북과 서울의 전술적 맞대결은 K리그 경기 분석에서도 시즌 막판 주목할 흐름이다.

특히 한동안 전북을 상대로 고전했던 서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2승1무는 의미가 크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시즌에 전북을 상대로 승점을 7이나 가져왔다.

클리말라 시즌 12골, 우승 경쟁의 해결사

클리말라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0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전북전 멀티골을 더하면서 시즌 12골까지 올라섰다.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는 능력이 돋보인다. 전북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고, 이번 전주 원정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다시 승부를 결정했다.

서울은 이번 승리로 29경기에서 19승5무5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62점이다.

서울이 마지막으로 K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16년이다.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시즌 막판까지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K리그 일정과 서울의 우승 경쟁은 국내축구 경기 중계 정보에서도 계속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 원정은 서울에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동점 이후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고 추가시간 일대일 찬스까지 무산됐다.

그러나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클리말라가 놓치지 않았다.

시작 3분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의 결승골.

서울이 승점 60점을 넘어 62점에 도달한 날, 클리말라가 경기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졌다.

네오티비 오기자 : 서울이 선두를 달리는 힘은 이런 경기에서 확인된다. 일대일 기회를 놓치고 페널티킥 가능성까지 사라진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결승골을 만들었다. 특히 클리말라는 올 시즌 전북과의 중요한 두 경기에서 모두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이 10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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