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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2026.09.15 뉴욕 양키스 8-3 미네소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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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유닛
2026-09-15 09:55

경기: 뉴욕 양키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09월 15일
최종 결과: 뉴욕 양키스 8-3 미네소타
경기장: 타깃 필드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8-3 역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7회까지는 1-2로 끌려갔지만 8회 카바예로의 동점타를 시작으로 벤 라이스의 역전타, 애런 저지의 3점 홈런까지 한꺼번에 터졌다. 한 이닝에 여섯 점을 몰아친 양키스는 경기 후반 완전히 흐름을 뒤집었다. 시즌 막판 MLB 포스트시즌 순위 흐름에서도 양키스는 안정적인 와일드카드 위치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선발투수들의 흐름이었다. 양키스 윌 워런과 미네소타 딘 크레머가 나란히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고, 양쪽 타선 모두 2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양키스였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카바예로가 크레머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솔로홈런이자 8월 30일 이후 처음 나온 카바예로의 홈런이었다. 양키스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크레머는 홈런을 허용한 뒤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5⅔이닝 동안 양키스 타선을 단 2안타 1실점으로 막으면서 추가점을 주지 않았다. 미네소타도 워런에게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해 한 점 차 승부가 중반까지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두 명의 주자가 나간 2사 상황에서 에마누엘 로드리게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미네소타가 2-1로 처음 앞섰다. 워런에게 기록된 두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워런은 5⅔이닝 5피안타 2실점 비자책으로 등판을 마쳤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크레머와 함께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7회까지 한 점밖에 지원하지 못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지는 못했다. 한국시간 오전에 이어지는 주요 메이저리그 일정은 해외야구 경기 시청 안내를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승부가 완전히 달라진 것은 8회초였다. 미네소타가 앤드루 모리스를 투입한 가운데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선두타자 2루타를 터뜨렸다. 한 명이 아웃된 뒤 카바예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롬바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는 2-2가 됐다.

양키스는 동점에서 멈추지 않았다. 앤서니 볼피와 카바예로가 더블스틸에 성공하며 동시에 득점권에 들어갔고, 벤 라이스가 바뀐 투수 A.J. 민터를 상대로 부러진 방망이로 유격수 뒤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양키스가 4-2로 역전했다.

코디 벨린저의 안타까지 이어진 뒤 저지가 타석에 들어섰다. 저지는 민터의 공을 강하게 받아쳐 좌측 3층 관중석으로 보내는 비거리 415피트의 대형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갈비뼈 골절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 기록한 홈런이었다. 점수는 단숨에 7-2까지 벌어졌다.

양키스가 8회 공격을 이어가는 동안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론토가 디트로이트에 패하면서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최근 10시즌 중 9번째 가을야구 진출이었다. 미네소타 원정에서 터진 저지의 홈런은 포스트시즌 확정을 자축하는 장면처럼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8회말 조시 벨의 시즌 20호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팀 힐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겨 7-3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존 슈라이버가 2사 이후 등판해 남은 위기를 정리했다.

양키스는 9회초 오스틴 웰스의 솔로홈런으로 마지막 한 점을 더 보탰다. 웰스가 트레버 낸스의 공을 공략해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최종 스코어는 8-3이 됐다. 슈라이버는 9회말까지 책임지며 네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바예로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에 시즌 32호 도루까지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라이스는 2안타 2타점, 저지는 3점 홈런으로 8회 빅이닝의 중심에 섰다. 미네소타에서는 로드리게스가 2타점 3루타, 벨이 솔로홈런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8회 대량 실점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양키스는 시즌 87승 63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를 추격하면서 동시에 첫 번째 와일드카드 자리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70승 80패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 이어진 한 점 차 투수전이 8회 카바예로, 라이스, 저지의 연속 타점으로 완전히 뒤집힌 과정은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 뉴스에서도 포스트시즌 경쟁과 함께 주목할 만한 장면이었다.

네오티비 송재현 기자 : 7회까지 한 점밖에 내지 못했던 양키스는 8회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카바예로가 동점을 만들고 라이스가 경기를 뒤집은 뒤 저지가 거대한 3점포를 터뜨렸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확정된 밤, 양키스는 가장 양키스다운 장타로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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