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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서울 7-0 대승, 안양전 역사적 완승

5
Lv.5
민서아빠
2026-08-22 19:34
K리그1 역사상 최다 점수 차

2026년 8월 22일, FC서울이 K리그1 역사에 남을 대승을 만들었다. 서울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FC안양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원정 경기였지만 초반부터 완전히 흐름을 장악했고,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서울은 이 승리로 승점 50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반면 안양은 승점 30에 머물며 7위에 자리했다.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서울은 공격력, 압박, 세트피스, 전환 속도까지 모든 면에서 안양을 압도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첫 골이 나왔다. 김진수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정승원이 쇄도하며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김정훈 골키퍼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지면서 서울은 원정 경기 부담을 빠르게 지웠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잠시 과열됐다. 정승원이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고, 정승원은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서울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감정이 올라온 흐름 속에서도 공격 집중력을 유지하며 두 번째 골을 빠르게 만들었다.

전반 13분, 서울이 추가골을 뽑았다. 정승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바베츠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머리로 돌려놨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초반 두 골 차. 안양 입장에서는 경기 계획이 너무 빨리 무너진 순간이었다.

서울은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19분에는 안양의 공격을 끊은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이승모가 전진 드리블로 공을 몰고 올라갔고, 클리말라에게 연결된 패스가 슈팅까지 이어졌다. 비록 김정훈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서울의 전환 속도는 안양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안양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마테우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반 23분에는 권경원이 정승원의 강력한 슈팅을 머리로 막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전체 흐름은 계속 서울 쪽이었다. FC서울 K리그1 선두 흐름은 이날 경기로 더 뚜렷해졌다.

전반 31분에는 문선민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정승원이 오른쪽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안양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렀다. 문선민은 공을 잡아 오른쪽 페널티박스로 진입했고, 슈팅은 김정훈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문선민은 곧바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장면 이후에도 양 팀 선수들이 다시 충돌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고 감정까지 올라가면서 경기장은 한층 뜨거워졌다. 서울 팬들은 전반 3-0이 되자 등을 돌리고 뛰는 포즈난 응원까지 펼쳤다.

전반 35분에는 클리말라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안데르손이 왼쪽에서 공을 끌고 들어간 뒤 정확하게 빈 공간으로 패스를 넣었고, 클리말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무릎 슬라이딩과 슈퍼맨 세리머니까지 이어지며 서울의 분위기는 절정으로 올라갔다.

서울의 전반 폭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44분 정승원이 올린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헤더로 연결했고, 안양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안데르손이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스코어는 5-0. 전반 45분 동안 서울은 거의 모든 공격 루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프타임에 안양은 변화를 줬다. 크네제비치와 김정현을 빼고 한가람과 이진용을 투입하며 중원을 바꿨다. 하지만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안양이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서울의 압박과 전환은 여전히 빨랐다.

후반 8분, 서울은 여섯 번째 골을 넣었다. 바베츠가 환상적인 로빙패스를 넣었고, 정승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수비를 벗겨냈다. 이어 침착한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승원은 코너킥 깃대를 잡고 서는 세리머니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정승원은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경기 전체 흐름을 바꾼 선수였다. 선제골에 관여했고, 코너킥으로 바베츠 골을 도왔으며, 후반에는 직접 득점까지 기록했다. 오른쪽과 중앙을 오가며 안양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서울의 측면 공격 전술 분석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이름이었다.

후반 13분에는 이승모가 일곱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정승원이 공을 몰고 올라오다 왼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김진수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안양 수비가 왼쪽으로 쏠린 사이, 이승모가 오른쪽 골대 쪽에서 편하게 헤더로 밀어 넣었다. 스코어는 7-0이 됐다.

이 골은 서울이 얼마나 안양 수비를 넓게 흔들었는지 보여준 장면이었다. 한쪽으로 수비를 끌어놓고 반대편 공간을 활용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서울은 공격 패턴을 대충 처리하지 않았다. 끝까지 구조적으로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안양은 후반 30분 김운이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넣는 듯했지만, 패스를 준 김영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그나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던 장면도 인정되지 않았다. 안양은 경기 내내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은 후반 중반 이후 문선민, 이승모, 박수일, 클리말라, 바베츠 등을 차례로 빼며 교체를 활용했다.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에서도 송민규, 손정범, 최준, 천성훈, 황도윤 등을 투입하며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선수단 전체 컨디션을 관리하면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다시 분위기가 과열됐다. 후반 45분 송민규가 안양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타이밍을 보는 과정에서 이진용의 거친 태클을 받았다. 두 선수는 곧바로 충돌했고, 양 팀 감정도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큰 점수 차 속에서도 경기는 끝까지 뜨거웠다.

이날 서울의 승리는 단순한 대승이 아니었다. K리그1 역사상 최다 점수 차에 해당하는 7-0 승리였고, 선두 팀이 왜 선두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공격진 전원이 제 역할을 했고, 중원은 빠르게 전환했으며, 측면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안양은 홈에서 너무 큰 패배를 당했다. 승격 후 좋은 흐름을 만들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날은 서울의 템포와 압박을 감당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 초반 두 골을 내준 뒤 수비 라인이 흔들렸고, 세 번째 골 이후에는 경기 전체가 무너졌다.

서울-안양 7-0 대승 주요 이슈는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크게 남을 결과다. 서울은 리그 1위를 굳히는 승리를 넘어, 경쟁팀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단순히 이기는 팀이 아니라, 흐름을 잡으면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물론 서울도 감정 관리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골 세리머니 이후 충돌이 반복됐고, 경기 막판에도 거친 장면이 나왔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팀이라면 이런 감정 소모를 줄이고, 경기력으로만 상대를 압도하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그래도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서울은 완벽에 가까웠다. 초반 득점, 세트피스, 역습, 측면 크로스, 박스 안 마무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골을 만들었다. 한두 명에게만 의존한 승리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공격 포인트에 관여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국 서울은 안양 원정에서 7-0이라는 역사적 스코어를 남겼다. 정승원, 문선민, 클리말라, 안데르손, 이승모까지 득점 흐름에 가담했고, 팀은 승점 50으로 선두를 지켰다. 시즌 중반 이후 우승 경쟁에서 이런 대승은 단순한 승점 이상의 힘을 만든다.

네오티비 김기자 : 서울은 이날 정말 강했다. 전반 13분 만에 2-0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전 이미 5-0으로 경기를 끝냈다. 정승원의 움직임과 킥, 문선민의 마무리,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의 결정력까지 모두 맞아떨어졌다. 안양은 초반 실점 이후 완전히 흔들렸고, 서울은 그 빈틈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7-0은 단순한 대승이 아니라 선두 팀이 리그 전체에 던진 강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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