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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김하성 안타·도루, 세일 완봉으로 애틀랜타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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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8-28 05:10
크리스 세일은 이날 완봉승을 거뒀다

2026년 8월 28일, 김하성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아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안타 이후 도루까지 성공했다.

전날 끝내기 안타로 분위기를 바꿨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휴식을 취하면서 마우리시오 듀본이 외야로 이동했고, 그 빈자리에 김하성이 유격수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였다.

김하성의 안타는 3회말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한 김하성은 0-2로 몰렸다. 하지만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가 됐다.

안타 하나로 끝나지 않았다.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 기회를 만든 장면이었다. 비록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김하성이 왜 여전히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 보여준 순간이었다.

김하성에게 이번 안타는 단순한 1안타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시즌 타율은 여전히 낮지만, 전날 끝내기 안타에 이어 다시 안타를 만들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좋은 투수를 상대로 결과를 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김하성 다저스전 흐름은 애틀랜타 벤치가 그를 다시 어떻게 활용할지와도 연결된다.

이날 경기는 김하성보다 더 크게 빛난 투수가 있었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이다. 세일은 9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통산 네 번째 완봉이자 2019년 이후 첫 완봉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세일의 공을 끝내 넘지 못했다. 세일은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섞어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었고, 위기에서도 삼진으로 흐름을 끊었다. 불펜 투수들이 연투로 인해 부담이 있었던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선발이 끝까지 책임진 최고의 경기였다.

야마모토도 충분히 잘 던졌다. 1회말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은 뒤에는 애틀랜타 타선을 안정적으로 막았다. 6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평소라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투구였다.

하지만 반대편에 세일이 있었다. 야마모토가 1실점으로 버텼지만, 다저스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투수 입장에서는 가장 아쉬운 패배다. 실투 하나가 경기 전체 결과를 갈랐다.

결승점은 1회말 첫 타자 볼드윈의 홈런이었다. 야마모토의 초구를 공략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며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섰다.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야구에서 1회 첫 타자 홈런 하나가 9이닝 전체를 지배하는 경기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애틀랜타 선발진 분석에서 세일의 완봉은 큰 의미가 있다. 시즌 막판 강팀과의 시리즈에서 에이스가 불펜을 아끼며 경기를 끝내면 팀 전체 운영이 달라진다. 애틀랜타는 다저스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스윕했고, 79승 55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0승 54패가 됐다. 강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스윕을 당한 건 부담이 크다. 특히 이날처럼 선발투수가 1실점으로 버텼는데도 타선이 침묵한 경기는 더 아프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 이름값 높은 타선도 세일 앞에서는 끝내 결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수비와 주루가 계속 중요하다. 타격 성적은 아직 좋지 않지만, 유격수 수비와 대주자 활용, 경기 후반 대수비 카드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안타가 조금씩 붙기 시작하면 벤치의 선택지도 넓어진다.

전날 끝내기 안타도 김하성에게는 큰 반전이었다. 긴 침묵을 깨고 팀 승리를 결정짓는 타점을 만들었고, 다음 날 곧바로 선발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야마모토를 상대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작은 흐름이지만, 선수에게는 이런 연속성이 중요하다.

MLB 코리안리거 소식에서 김하성의 최근 이틀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아직 타율만 보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와 선발 경기 안타를 이어간 건 분명 반등의 실마리다.

애틀랜타도 김하성의 이런 쓰임새를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주전 유격수로 고정되기에는 경쟁이 쉽지 않지만, 내야 전 포지션과 경기 후반 전술 카드로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중요한 건 제한된 타석에서 계속 살아남는 것이다.

이날 애틀랜타는 큰 공격을 하지 않고도 이겼다. 1회 볼드윈의 홈런 하나, 세일의 완봉,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 같은 작은 장면들이 모여 1-0 승리를 만들었다. 화려한 난타전은 아니었지만, 강팀을 상대로 한 가장 단단한 승리였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호투를 살리지 못했다. 선발이 7회 1아웃까지 1실점만 내줬지만, 타선이 세일에게 완전히 막혔다. 이런 경기는 포스트시즌을 떠올리게 한다. 한 점 싸움에서 실투 하나, 도루 하나, 수비 하나가 모두 승부와 연결된다.

결국 애틀랜타는 세일의 11탈삼진 완봉과 볼드윈의 결승포를 앞세워 다저스를 1-0으로 꺾었다. 김하성은 야마모토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고 2루를 훔치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전날 끝내기 안타에 이어 선발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남긴 하루였다.

네오티비 김기자 : 김하성에게는 의미 있는 이틀이었다. 전날 끝내기 안타로 긴 침묵을 깼고, 이날은 야마모토를 상대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아직 타율은 낮지만, 제한된 기회에서 수비와 주루까지 보여주는 건 중요하다. 애틀랜타는 세일의 11탈삼진 완봉으로 다저스를 1-0으로 눌렀다. 큰 점수는 아니었지만, 강팀을 상대로 에이스가 끝까지 책임지고 김하성도 작은 반등 신호를 만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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