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데스리가] 이재성 시즌 2호 도움, 마인츠 5-0 대승

이재성이 새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함부르크 원정에서 다섯 골을 몰아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함부르크SV를 5-0으로 완파했다.
이재성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르스 피셔 감독은 이재성을 중원에 배치했고, 이재성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마인츠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9분 셰랄도 베커가 가이슈 사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에는 베커의 도움을 받은 필리프 음베네가 추가골을 넣었다.
마인츠는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4분 베커의 패스를 필리프 티츠가 마무리하면서 점수 차가 3-0으로 벌어졌다.
이재성의 공격포인트는 후반 38분 나왔다.
상대 수비와의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재성이 잡았다.
이재성은 욕심내 직접 슈팅하지 않고 앞쪽에 위치한 티츠에게 빠르게 패스를 연결했다.
티츠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을 정확하게 공략했다.
공식 기록에도 이재성의 도움으로 인정됐다.
티츠는 이날 두 골을 넣으며 마인츠 공격의 중심에 섰고, 이재성은 두 번째 득점의 조력자가 됐다.
이번 도움은 이재성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첫 공격포인트다.
앞서 8월 23일 VfB 크리쇼와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도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당시 마인츠가 9-0으로 승리했고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함부르크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3경기에서 2도움이다.
34세가 된 이재성이지만 활동량과 압박 능력은 여전히 마인츠 중원의 중요한 무기다.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상대 공격 전개를 끊고 중원에서 공의 흐름을 연결하는 역할까지 소화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시즌 초반 흐름을 보면 마인츠는 개막전 파더보른과 0-0으로 비긴 뒤 두 번째 경기에서 공격력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수비다.
마인츠는 DFB-포칼 크리쇼전 9-0, 분데스리가 파더보른전 0-0, 함부르크전 5-0까지 새 시즌 공식전 세 경기에서 아직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베커와 티츠가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베커는 함부르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두 개의 도움까지 기록했다.
티츠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올 시즌 공식전 세 경기에서 벌써 6골을 기록했다.
마인츠의 공격이 특정 한 명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재성과 사노, 베커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기회를 만들면서 티츠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는 구조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재성의 역할은 이런 공격 구조에서 중요하다.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공간을 먼저 찾아 움직이고 동료에게 빠르게 연결해 공격 템포를 유지한다.
이날 도움 역시 한 번의 간결한 패스로 티츠에게 슈팅 공간을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마인츠의 시즌 초반 독일축구 경기 흐름에서도 이재성이 득점 숫자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란스포르트 쾨니히스되르퍼가 음베네의 도움을 받아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개막 2경기에서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모두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성도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면서 새 시즌 공격포인트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마인츠의 다음 분데스리가 경기와 이재성의 출전 일정은 분데스리가 경기 중계 정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득점이 없어도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이재성이다.
하지만 공격포인트까지 따라오기 시작한다면 마인츠 입장에서는 활용 가치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네오티비 안기자 : 이재성의 함부르크전 도움은 화려한 개인 기술보다 상황 판단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공이 자신에게 흘러온 순간 직접 해결하기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티츠를 선택했고 결국 득점으로 연결됐다. 34세에도 꾸준한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공식전 3경기 2도움까지 기록했다는 점에서 새 시즌 출발은 충분히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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