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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부천, 인천 원정 첫 승 노린다…승점 3점 차 032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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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9-07 20:50
부천 032더비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부천FC1995가 올 시즌 세 번째 '032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대는 순위표 바로 위에 있는 인천유나이티드다.

부천은 9월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인천은 9승 7무 10패, 승점 34로 9위에 올라 있다.

부천은 7승 10무 10패, 승점 31로 10위다.

부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인천과 승점에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중하위권 순위 경쟁을 생각하면 단순한 지역 라이벌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다.

부천은 8월 한동안 좋은 흐름을 탔다.

리그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 중위권까지 추격할 발판을 만들었다.

전북 현대를 3-2로 꺾었고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는 3-0 완승을 거두는 등 공격에서도 힘을 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시 주춤했다.

안양과 1-1로 비긴 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는 0-5로 크게 패했다.

승격 이후 가장 큰 점수 차 패배였다.

수비 조직이 흔들렸고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면서 반격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인천전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대패 직후 치르는 경기인 데다 상대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인천은 지난 8월 23일 광주를 1-0으로 꺾은 뒤 리그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FC서울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김건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0-1로 패했다.

두 팀 모두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만나는 셈이다.

올 시즌 032더비도 팽팽했다.

지난 4월 부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먼저 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부천이 후반 신재원과 가브리엘의 연속골로 따라붙으면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7월 인천에서 열린 두 번째 맞대결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천이 상대 자책골로 먼저 앞섰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끝났다.

시즌 두 차례 맞대결 결과가 모두 무승부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느 팀도 승점 1점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천에게는 또 하나 풀어야 할 기록이 있다.

부천은 지금까지 인천 원정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러 1무 2패를 기록했다.

아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승리를 가져온 경험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 경쟁과 함께 인천 원정 첫 승이라는 의미까지 가져갈 수 있다.

공격에서는 갈레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갈레고는 올 시즌 8골 4도움으로 부천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와 역습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강점이다.

지난 인천 원정에서도 슈팅 세 차례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부천이 수비 라인을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 빠른 전환으로 인천 뒤 공간을 노린다면 갈레고의 장점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패트릭의 역할도 중요하다.

수비에서는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을 책임하면서 후방에서 바사니 방향으로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최근 K리그 주요 경기 소식을 보면 하위권 팀들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순위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부천 역시 지금은 내용보다 승점 확보가 필요한 구간이다.

대전전 0-5 패배에서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경기 초반 수비 집중력이다.

인천에는 무고사를 비롯해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있다.

초반 실점을 허용하면 원정 경기 특성상 부천이 다시 어려운 흐름으로 빠질 수 있다.

반대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보여준 것처럼 끝까지 한 골 싸움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이번 032더비의 구체적인 승부 포인트는 K리그 경기 분석에서도 갈레고의 역습과 인천의 전방 공격진을 중심으로 살펴볼 만하다.

이영민 감독 역시 이번 경기를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마지막 주중 경기인 만큼 체력 관리와 선수 구성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대전전 대패를 얼마나 빠르게 털어냈는지가 경기 초반부터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인천 역시 홈에서 10위 부천을 잡지 못하면 중하위권 싸움에서 부담이 커진다.

승점 3점 차 9위와 10위가 맞붙는 만큼 어느 한쪽도 쉽게 물러서기 힘든 경기다.

올 시즌 세 번째 032더비와 K리그1 28라운드 일정은 K리그 경기 중계 정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두 번 만나 두 번 비겼다.

이번에는 부천이 인천 원정 무승 기록을 끊을지, 인천이 홈에서 처음으로 부천을 꺾고 승점 차를 벌릴지가 승부의 핵심이다.

네오티비 서기자 : 부천에게 이번 인천전은 단순한 더비가 아니다. 대전전 0-5 패배의 충격을 빠르게 끊어내야 하고, 바로 위 인천과의 승점 차도 한 경기면 없앨 수 있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만큼 결국 한두 번 찾아올 결정적인 기회를 갈레고를 비롯한 공격진이 얼마나 정확하게 살리느냐가 세 번째 032더비의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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